대불련 총동문회(회장 명호근)가 대불련 장학금 지원자 추천을 받는다. 총 3000만원이 지급될 이번 대불장학금 신청대상은 현재 대불련에서 활동하는 지부 및 지회 회원들로 불교발전에 기여한 자, 발전기금 출연자가 특별히 지정한 자, 대불련발전위원회에서 특별히 지급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에 한한다. 선발 추천인원은 총 20명(대불련 추천10명/동문회 추천10명)으로 지급인원은 각 지부별1명씩 총 14명이다. 7월 16까지 접수 받으며 신청을 원하는 자는 대불련 홈페이지(http://www.daebul.or.kr)에서 서식을 다운로드해 작성 후 대불련 총동문회 사무처에 제출하면 된다. 02)732-0239 최승현 기자 trollss@beopbo.com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문화대학 부설 예술문화진흥연구소(소장 박상진)와 전통공연예술연구소(소장 김승국)가 7월 10일 오후 1시 30분 ‘한국불교문화예술의 현황과 비전’을 주제로 제1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역사를 통한 불교문화예술의 진흥 방향 모색(김승국 전통공연예술연구소장) △불교무형문화의 자산과 콘텐츠 가치에 대한 주목한 전통불교문화의 현대적 복원(성보문화재연구원 구미래 연구실장) △법회 의식곡 문제점 개선을 통한 불교문화의 정체성 회복(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최종민 교수) △불교 전통공연예술의 현황 및 발전 방향(손태도 문화재전문위원) 등 4가지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또 동국대학교 한상일 교수, 국립민속박물관 양종승 학예연구관, 김회경 불교음악 작곡가, 윤소희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앞으로 학인 수를 비롯해 교직자 수, 교육시설 요건 등을 갖추지 못한 지방승가대학(강원)은 4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조계종 인가 교육기관에서 배제된다. 또 동국대 불교학부도 기본교육기관에서 배제돼 기본교육 의무 이수를 위한 사미(니)의 입학이 극히 제한된다. 조계종 교육원(원장 현응)은 7월 2일 오전 교육원장 직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교과과정 개편, 교육기관 조정, 승가대학원 설립 등 지난 4월초 발표됐던 1차 승가교육 개편안을 보완한 수정안을 발표했다. 수정안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각종 공청회와 토론회 등을 통해 교구본사주지, 교직자 등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는 점에서 그 동안 종단 안팎에서 제기됐던 논란이 수그러들 전망이다. 특히 교육원이 발표한 승가교육 개편
‘한국불교 태고종 봉원사’가 ‘봉원사’로 토지 등기 명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토지매각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 의혹이 일고 있다. 지난 3월 법원의 토지분할 조정안을 수용, 50여 년간 지속된 조계종과의 소유권 분쟁을 타결한 태고종 신촌 봉원사(주지 일운)는 6월 10일과 24일 봉원사 소유권 타결에 따른 등기 명칭 확정을 위한 산중총회를 소집했다. 산중총회는 두 차례 모두 성원 미달로 무산됐으나, 봉원사 대중 스님들은 등기 명칭과 관련해 ‘한국불교 태고종 봉원사’가 아닌 ‘봉원사’로 추진하는데 찬성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태고종 안팎에서는 향후 토지매각을 염두에 둔 사전 정지작업일 것이라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복수의 태고종 관계자들은 “봉원사로 등기
불국토 경주에서 불교 첫 사회인야구대회가 열린다. 경주 기림사(주지 종광)가 주최하고 학교법인 능인학원이 주관하는 ‘기림사 주지 스님배 제1회 불교사회인야구대회’가 오는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경주생활체육공원 야구장과 경주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첫 불교사회인야구대회는 불교 사회인야구팀만 참가할 수 있는 불자들만의 대회로, 기림사 아수라야구단을 비롯한 능인중·고교 파코스야구단, 월정사 만월야구단, 경주 동국대의료원야구단(DUMC) 등 총 4개팀이 2개 조로 나누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해 우승팀과 순위를 가린다. 예선은 다섯 차례 공격과 수비를 교대하는 5회로, 우승팀을 가리는 결승전은 일곱 차례 공수를 교대하는 7회로 각각 게임을 치른다.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24일 오후 3시
“해외특별교구는 지원을 위한 목적으로 설립돼야 한다.”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자승)은 6월 3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해외특별교구 설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불교 세계화와 해외사찰 활성화를 위해 해외특별교구 설립을 추진 중인 조계종이 해외특별교구 설립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통도사 주지 정우, 뉴질랜드 남국정사 주지 동진, 국제교류위원 진월, 우즈베키스탄 자은사 주지 조주, 중앙종회의원 정범, 교육원 연수국장 광전 스님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국불교 세계화와 해외사찰 활성화를 위한 해외특별교구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을 표하면서도 설립의 목적이 규제가 아닌 지원에 있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통도사 주지 정우 스님은
참여불교재가연대(상임대표 김동건)는 7월 6일 오후 7시 장충동 만해NGO교육센터에서 ‘4대강 사업,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이날 포럼은 4대강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다각도로 짚어보는 열린 논단으로 운하반대전국교수모임에 참여해 국민소송단을 이끌고 있는 이상돈 중앙대 법학과 교수가 발표한다. 재가연대는 “4대강 사업과 무관치 않은 지방선거 결과와 문수 스님의 소신 공양, 수경 스님의 은거 등 일련의 사태를 바라보는 불자들에게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명확하게 알리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02)2278-3417 최승현 기자 trollss@beopbo.com
조계종 법규위원회(위원장 성천)가 중앙종회의원 수를 교구별로 재적승의 수와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2명씩 배정하는 것은 “종도들의 평등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종헌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법규위는 “중앙종회는 관련 종법을 2년 이내에 개정하고 16대 중앙종회의원 선출 때부터 이 법을 적용하라”고 결정했다. 법규위원회는 6월 2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제64차 회의를 열고 법안 스님이 청구한 ‘중앙종회의원 교구의석배분 종헌 위반 심판 청구의 건’을 심의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법규위는 “조계종 종헌종법에서 종도들에 대한 권리 등과 관련해 평등권이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지 않지만 법의 일반원칙은 평등권과 자유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그렇다면 중앙종회의원 수를 배정하는 데
염불행자들이 내설악에서 ‘나무아미타불’을 염송하며 수행 의지를 다진다.전국염불만일회(회장 안동일)는 7월 30~8월 1일까지 3일 간 백담사 만해마을과 양양 낙산사 등지서 제13차 염불정진대회를 개최한다. 찌는 듯한 폭염에도 아랑곳 없이 매일 1만 번 ‘나무아미타불’을 염불하며 내설악을 장엄하게 될 이번 염불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용맹정진하고 있는 3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다. 이번 대회 참석자들은 예년처럼 ‘힘차게, 신나게, 멋있게 염불합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매일 ‘나무아미타불’을 염송하며 철야정진한다. 참가자들은 1일 아미타불 1만 번 정진 기도 정근을 비롯해 행선염불, 호마천도의식, 사물 영남 농악과 북과 징이 함께하는 장엄염불이 이어진다.또 만해 스님의 산책로를 따라 12선녀탕까지 9
6월 30일(수)▲조계종 사회부·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 ‘정책 토론회-이주민 110만 시대 불교계의 역할’=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02)720-7095 ▲귀정사·마을대학 ‘만행산 청소년 산중캠프 참가자 모집’=귀정사, 7월 14일까지. 063)635-5453 7월 1일(목)▲조계종 문화부 ‘대구·경북 지역 사찰음식 현황조사를 위한 현장 설명회’=대구 동화사, 2일까지. 02)2011-1770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불교 NGO 센터 건립 위한 음악회-맑고 향기로운 노래 이야기’=저녁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062)223-3623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2010 여름 배움마당-너머의 세상 종교’=매주 목요일 오후 6시, 구례 사회복지관 평생교육실 2층, 8월 19일까지. 0
앞으로 조계종 말사 주지에 처음 임명되거나 3급 이상의 승가고시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소정의 연수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만 가능하게 됐다. 조계종 교육원은 종단 소속 스님들의 자질 향상과 지속적인 재교육을 위해 연수교육을 의무화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승려연수교육운영 및 관리에 관한 령’을 제정, 입법예고했다. 이 종령이 공포되면 현행 권역별 본말사 주지 연수교육을 폐지하는 대신 교육원이 개설한 30여개의 강좌 중 본말사 스님들은 반드시 1개 이상의 강좌를 의무적으로 수강해야 한다. 교육원이 입법예고한 종령에 따르면 연수교육은 구족계를 수지한 모든 승려를 대상으로 하되, 말사 주지에 처음으로 취임하는 자, 본종의 본말사 주지인자, 3급․2급․1급 승가고시에 응시하는 자는 반
전·의경을 비롯한 경찰 포교를 책임질 경찰전법단이 출범했다.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혜총)은 6월 28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경찰전법단 출범식’을 봉행했다. 경찰전법단은 각급 경찰서 법당 건립을 비롯해 지도법사 파견, 정기법회 봉행, 유치인 교화 등 경찰 포교와 관련한 활동을 전담하게 된다. 올해를 포교역량 집중의 해로 선언한 포교원은 포교 취약지구에 대한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5월 병원전법단을 출범한데 이어 두 번째로 경찰전법단을 조직했다, 포교원장 혜총 스님은 “좋은 일이나 좋지 않은 일이나 밤낮을 가리지 않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경찰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일이 바로 전법단의 역할”이라며 “중생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 길을 나선 부처님과 같이 불법홍포와 전법을 위해 끊임없이 정
광주지역의 불교 NGO단체들이 불교 NGO센터 기금 마련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한다.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일)는 7월 1일 오후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맑고 향기로운 노래이야기’ 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마이뉴스가 공동 주최하고 호남지역 7개 본사 및 도량이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생명평화운동을 주도해 온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의 생명평화 사상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음악회를 통해 모은 성금은 불교의 사회적 참여운동을 대중화하기 위한 ‘불교 NGO센터 건립’에 쓰인다. 해남 미황사 주지 금강 스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 음악회에는 종성 스님의 법고에 이어 시명 스님과 지연, 범능 스님이 출연해 음성공양을 올린다. 또 부루나합창단, 로터스합창단이 아름다운 선율의 노래를 선사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회장 정여)는 6월 23일 부산UN기념공원에 있는 유엔군위령탑 앞에서 한국전쟁 희생 16개국 참전용사와 호국영령 위령재를 엄수했다.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되새기고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봉행된 위령재를 부산시불교연합회 주관으로 부산UN기념공원에서 봉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 진여원(원장 남보타월)도 이에 앞서 6월 18일 화명동 현충공원에서 제12회 호국영령 위령재 및 보훈가족 위안 행사를 가졌다. 위령재를 시작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육군 제53사단 125연대 6대대 장병들의 조총 발사 등 추모 의식이 엄수됐다. 진여원은 위령재에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컴퓨터과학과 이동형 씨 등 10명의 보훈 유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 부산=주영미 기자
포항불교사암연합회(회장 종문)는 6월 22일 불자 포항시도의원을 초청, 당선자 환영대회를 개최했다. 불자 의원들은 도의원 4명과 시의원 10명을 포함해 14명이며 포항불교사암연합회 회장단과 신도단체연합회 회장단 등 20여명의 불교 지도자들이 자리를 함께 해 당선을 축하했다. 포항불교사암연회장 종문 스님은 “우리 불자들이 당선되어 매우 기쁘다”며 “여러분들의 종교는 불교이나, 여러분은 시도의원으로서 당선된 것이니 ‘불교의 광명은 사사로이 비치지 않는다(불광무사조 佛光無私照)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지극한 애향심과 애국심으로 공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 ‘영희네 집’ 소녀들이 올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자들에게 수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가출 소녀들의 자립과 안정적인 학업을 위한 부산의 불교청소년쉼터에서 수학 중인 소녀 4명이 고졸검정고시에 응시, 모두 합격하는 경사가 이어졌다. 경사의 주인공들이 머물고 있는 곳은 범어청소년동네(이사장 정여)가 개설해 운영 중인 여성중장기청소년쉼터인 ‘영희네 집’. 현재 청소년 8명과 지도교사 3명이 한 식구처럼 생활하면서 내일을 꿈꾸는 ‘희망의 집’이다. ‘영희네 집’ 소녀들은 지난 5월 16일 부산교육청에서 실시한 검정고시에 응시해 전원이 합격했다. 고졸검정고시는 매우 까다롭고 어려운 시험으로, 전국 청소년쉼터 가운데 검정고시 100% 합격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수험생과 지도교사
장수 죽림정사(조실 불심 도문)는 6월 19일 진종 백용성 조사 탄신 제147회 봉찬법회〈사진〉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 스님을 비롯한 환희, 원명, 혜력, 법산 스님과 동국대 김광식 교수, 백용성조사유훈실현후원회 수승행 한명옥 회장, 장수군의 유지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해 용성 조사의 가르침을 되새겼다. 봉찬법회는 조사전인 용성교육관에 봉안된 일곱여래불, 69조사, 7대사의 다례대재를 봉행한데 이어 용성 조사의 탄신을 기리고 용성 조사의 유훈 불사 경과보고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일붕선교종은 6월 20일 인천 청량산 호불사에서 ‘일붕 스님 원적 14주기 추모대재 및 만등법회’〈사진〉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일붕선교종 종정 붕해 스님을 비롯해 총무원장 화엄, 교육원장 법해, 중앙종회의장 경원, 전 전국일붕문도회 중앙회장 도기 스님 등 사부대중 1000여 명이 참석해 일붕 스님을 추모하고 스님의 가르침을 계승할 것을 발원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새로 임관한 군승들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예방하고 신고식을 가졌다. 올해 군 전역으로 파송되는 신임 군승은 육군 7명, 해군 4명, 공군 3명 등 총 14명이다. 이날 자승 스님은 “9주간 고된 훈련을 받느라 고생 많았다”며 “군포교의 밑거름인 군승 여러분들의 임관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각 종교계가 치열한 각축을 벌이는 포교 현장에서 사명감을 갖고 맡은 바 책무를 다해 달라”며 “장병들에게 부처님 법을 전하고 이를 통해 나라를 지키는 군승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군승들은 “군포교 일선에서 군장병들에게 불법을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신고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군종교구장 자
선운사 승려노후수행마을 착공식. 한평생 수행에 전념하며 살아 온 노스님들의 여생을 책임질 수행마을이 건립된다. 조계종 제24교구본사 고창 선운사(주지 법만)는 6월 27일 선운사 인근 사하촌 석상마을 부지에서 ‘승려노후수행마을’의 착공식을 거행했다. 승려노후수행마을은 선운사가 교구 차원에서는 최초로 노스님들의 복지를 위해 추진하는 수행공동체 마을로, 승려노후복지 대책 마련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석상마을 6만 6000㎡ 부지에 조성될 승려노후수행마을은 기존 요양복지시설의 틀에서 완전히 벗어나, 건물에 국한된 시설 개념이 아닌 마을 전체를 노스님들의 복지 공간으로 조성하는 대규모 불사다. 선운사는 승려노후수행마을 조성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