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불교 재건의 토대가 될 불교유치원 건립 후원금 모금운동에 자비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몽불교교류협회(이사장 지성)와 본지가 공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몽골유치원 건립 공동캠페인’ 후원 계좌(국민은행 023501-04-065159, 농협 032-01-183035)에는 1주일 사이에 전국에서 약 180만원의 성금이 답지했다. 최소 모금액 1000만원을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한 셈이다. 본지와 한몽불교교류협회에는 몽골유치원 건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묻는 문의전화도 잇따르고 있다. 공동캠페인 모금운동의 후원을 받아 몽골 울란바토르 자이산 공원 지역에 건립되고 있는 불교유치원은 몽골 최초의 불교유치원이다. 부지 3300여 평에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과 불교 기초교리 교육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
호국성지 표충사(주지 청운)가 봄철 건기를 맞아 산림 및 문화재 보호를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밀양 표충사는 3월 30일 밀양시청 문화관광과, 산림녹지과와 공동으로 산불 피해 방지를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표충사 주지 청운 스님을 비롯해 소방대원 등 사부대중 120여명이 동참했으며 소방차 10여 대가 훈련에 동원됐다. 부산=주영미 기자
김제 청암사(주지 상덕)는 오는 4월 18일 봉녕사 금강율원에 이어 두 번째로 비구니 율원을 개원한다. 지난 3월 교육원으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은 청암사 율원은 2년 과정으로 계율 개론, 사미니율의, 사분율, 수계건도, 선원청규 등 부처님 계율 사상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교육기관이다. 이곳에서 교육받은 비구니 스님들은 향후 비구니 구족계단에서 습의(習儀), 비구니 계본 등을 지도하게 된다.
대한불교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23교구 제주 관음사 선거관리위원 전원을 호법부에 고발했다. 또 오는 4월 20일 예정돼 있는 관음사 주지 선거를 위한 산중총회에 대해 중지명령과 함께 재선거할 것을 결의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도공, 이하 중선위)는 4월 10일 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제175차 회의를 갖고 중선위의 시정명령에도 산중총회를 강행하려한 관음사 선관위를 고발 조치하기로 결정했다. 중선위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174차 회의에서 관음사 선관위가 종헌 종법에 위배되는 ‘관음사 주지후보 자격에 관한 규칙’을 내세워 주지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개최하려는 것은 종헌 종법 질서를 어지럽히는 위법행위로 규정, 즉각 시정할 것을 요구했지만 불응했다”며 “따라서 중선위법에
4월 11일 (수)▲(사)지혜로운여성 ‘제회 조화로운 세상을 여는 여성 리더십 교육’=매주 수요일 저녁 7시, 조계사 교육관, 6월 27일까지. 02) 722-2101 ▲보현불교대학 ‘4월 특강 인연법과 마음공부-암도 스님’=저녁 7시, 보현불교대학 큰법당. 042)624-6555 ▲불교인재개발원 ‘4기 간화선 입문프로그램-화두 참선으로의 초대’=매주 수요일 저녁 7시, 조계사 대웅전, 7월 1일까지. 02)735-2428 ▲통도사 ‘금당사 괘불탱 전시회’=통도사성보박물관 중앙괘불전, 10월 18일까지. 055)382-1001 4월 12일 (목)▲운암김성숙사업회 ‘운암 김성숙 태허 스님 제 38주기 추모제’=오전 11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 02)391-9100 ▲직지사 승가대학 ‘불기 2551년 승가
해마다 4월이면 사찰에서 봄을 주제로 한 문화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4월 개최된 모악산 진달래 화전축제. (법보신문 자료사진) 형형색색의 꽃들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전국의 산사에는 봄맞이 축제가 한창이다. 사찰주변의 벚꽃, 들꽃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봄꽃축제부터 장애인들을 위한 음악회까지 각종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2007년 봄축제는 완주 대원사에서부터 들려오고 있다. 모악산 대원사는 4월 7일과 8일 이틀간 ‘제7회 모악산진달래화전축제’를 열었다. 대원사 경내와 전북예술회관에서 진행되는 축제에서는 화전부치기, 떡메치기, 다도시연 등 봄철 음식과 관련된 재미난 행사들과 함께 글짓기, 그림그리기, 사진촬영대회, 전국학생전통예능경연대회 등 각종 경연대
조계사 일대에서 대규모 어린이 축제가 열린다. 조계종 포교원은 어린이 날인 5월 5일 ‘부처님 나라, 어린이 세상’이라는 주제로 전국의 불자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연합축제한마당을 개최한다. 포교원 황철기 팀장은 “그동안 어린이날 행사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개별 사찰이나 단체가 중심이 되다보니 규모가 작을뿐 아니라, 파급력도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행사는 수도권의 70여개 사찰이 참가하는 연합 행사로 진행되기 때문에 대내외에 미치는 파장이 클 것‘이라고 밝혔다. 또 ”5월 5일 당일 행사장에 1500여명의 불자 어린이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현재 참가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계사와 우정국 공원, 수송 공원 등 3곳을 거점으로 열리는 어린이 연합
태고종이 특별교구 종무원을 신설하는 등 유럽, 미주 지역에 대한 포교에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태고종(총무원장 운산)은 최근 그 동안 일본 교구에 국한돼 있던 해외 포교영역을 확대하는데 종단의 역량을 집중시키기로 하고 그 첫 사업으로 지난 4월 4일 종로 사간동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3층 대법당에서 아메리카-유럽교구 종무원 임명 및 해외승려수계법회를 봉행했다.〈사진〉 그 동안 조계종 등 일부 종단 소속 스님들이 개별적으로 유럽, 미주 지역에 사찰을 건립해 해외포교에 나선 경우는 있지만 종단 직할 교구 종무원을 설립한 것은 태고종이 처음이다. 태고종이 아메리카-유럽 교구 종무원을 설립한 것은 그 동안 몇몇 스님들의 개별적 유럽, 미주 지역 포교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종단적 지원을 통해 체계적인 현
조계종 제23교구본사 관음사가 종헌종법을 무시한 산중총회를 잇따라 강행하고 해당 말사 주지의 동의 없이 엉뚱한 인물을 조계종 총무원에 말사주지로 품신 신청을 하는 등 제주불교를 파행으로 몰아넣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관음사는 3월 24일 종단기관지를 통해 4월 20일 주지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개최하겠다는 공고를 게재했다. 그러나 공고문에서 ‘제23교구 산중총회구성원’이라는 입후보자격을 명시함으로써 ‘결격사유가 없으면 어느 교구에서든 입후보가 가능하다’는 종법을 또다시 정면으로 위배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더욱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위)가 관음사 측에 4월 7일까지 이 조항을 시정해 재공고할 것을 명령했으나 관음사는 이를 끝내 무시하고 있는 상태다. 특히 이번 산중총회 추진과정에서 관
한국불교스포츠문화원은 경주시, 불국사와 공동으로 5월 13일 경주 남산에서 스님, 불자, 일반인 등 약 3500여 명이 참여하는 제4회 경주남산산길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명품 마라톤 대회’로 일컬어지는 이번 마라톤대회 종목은 하프코스, 10km코스, 10km걷기 선(禪)코스 3가지이며 4월 15일까지 홈페이지(www.buddhamarathon.com)를 통해 참가자 접수를 신청 받는다. 지난 2004년 처음 시작된 이 대회는 최초의 불교마라톤대회로서 마라톤문화축제, 스님과 불자가 함께 하는 걷기 선 행사, 시민과 함께 하는 문화행사, 전국불자들이 찾는 성지순례 행사를 동시에 추진하며, 남산사랑, 환경사랑, 문화사랑의 새운 모티브를 전달하고 성지남산의 보존과 활용가치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대회가 될 것으
전통불교문화지원센터 실시 설계도. 간화선을 비롯한 한국불교의 아름다운 전통을 체험하게 될 전통불교문화지원센터(공주시 사곡면)의 윤곽이 드러났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종훈)은 4월 4일 최근 확정된 전통불교문화지원센터의 실시 설계안을 공개했다. 설계안은 국내 최고의 건축가로 공인받고 있는 이로재건축사무소(대표 승효상)에 의해 완성했다. 확정된 설계안에 대해 문화사업단은 현대건축 속에 전통건축의 공간과 삶의 철학을 소화낸 수작이라고 자평했다. 마곡사 인근 4500여평의 대지에 들어 설 전통불교문화지원센터는 교육연수실 1650평, 숙박후생시설 1400여평의 규모로 각 건물의 효율성을 최대한 높이면서도 주변 산세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인터넷을 통한 어린이 포교 시대가 열린다. 조계종 포교원 어린이청소년포교팀은 최근 “효율적인 어린이 포교 및 법회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 포교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조계종 홈페이지에 게재했으며, 어린이 관련 사이트를 검토 분석하는 등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했다. 포교원 어린이청소년포교팀 정유탁 주임은 “이번 홈페이지는 어린이와 어린이 법회 지도자들의 입맛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수준높은 사이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정보 제공은 물론 지역사찰 및 지도자의 네트워크 형성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홈페이지의 콘텐츠 마련에는 동연과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 등 어린이 포교 관련 단체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한다. 동연에서
조계종 포교원 특수교육기관인 불교상담대학이 중앙승가대에 교육장을 개설한다. 포교원은 4월 6일 포교원 회의를 통해 중앙승가대의 불교상담대학 교육장 개설을 확정하고 4월 7일 중앙승가대 김포학사에서 개강식을 갖는다. 불교상담개발원 홍재우 팀장은 “지난 1월 10일 종단에서 불교상담심리사 자격 제도를 신설된 이후 중앙승가대 학인 스님들의 수강 욕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중앙승가대 교수 스님들과 실무 협의 끝에 중앙승가대에 독자적인 교육장을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수강신청자는 109명으로 주말 및 방학을 이용 상담교육을 받게 된다. 홍 팀장은 “올해에는 4학년에 재학중인 학인 스님들의 편의를 위해 2년의 교육과정을 1년안에 끝내는 집중수업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불교상담의 질적 변화를 위한
선교를 겸비한 근대의 큰스승으로 추앙받는 경허 대선사의 법손인 만공 대선사의 탄신 136주년 다례가 4월 23일 오전 9시 30분 덕숭총림 수덕사 정혜사에서 엄수된다. 수덕사(주지 옹산)는 만공 대선사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선지식의 수행 정신을 잇는 탄신 다례에 이어 제20대 주지 옹산 스님의 진산식을 봉행한다. 또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수덕사에서 보살계 수계 대법회를 연다. 수계 대법회 동참 접수는 각 말사별로 받고 있다. 한편 신임 주지 옹산 스님은 취임에 앞서 3월 26일 부처님 출가절을 맞아 제7교구본사 수덕사 권오창 교구신도회장을 비롯한 수선회, 합창단, 불교교양대학, 다도회 등 각 신행단체의 회장들과 충청 지역의 포교 활성화를 다짐하고 발원하는 의미의 하례회를 가졌다.041)33
오대성지 월정사(주지 정념)가 불기 2551년 부처님오신날인 5월 24일을 전후해 제1회 어린이 단기출가학교를 개설한다. 미얀마를 비롯한 상좌부권 불교 국가의 단기출가를 모델로 한 월정사의 어린이 단기출가학교의 수행기간은 5월 23일부터 26일까지이며 어린이 불자들에게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처님 재세 당시의 출가를 체험하게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어린 출가자들은 부처님과 같이 화려한 왕자의 옷을 입고 여성 출가자들은 가마를, 남성 출가자들은 말이 끄는 수레를 각각 타고 전나무 숲길을 거쳐 월정사에 입산한다. 어린이 출가자들의 시봉은 가족 중 한 사람이 월정사에 함께 머물면서 맡는다. 남자 어린이 출가자들은 전원 삭발을 원칙으로 하며 여자 어린이들은 희망자에 한해 삭발한다. 어린이 출가자들은 입산 기간
영남불교대학 大관음사의 노인전문요양 시설인 무량수전이 개원했다. 영남불교대학 大관음사(회주 우학)는 지난 3월 28일 사부대중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전문요양 시설인 무량수전 개원식〈사진〉을 갖고 지역 노인들을 위한 복지 활동에 들어갔다. 노인전문요양원 무량수전은 大관음사가 2003년 12월 노인전문요양시설 설치를 위해 대구 남구 봉덕동에 350평의 부지를 확보, 신축사업계획을 승인 받은 후 2005년 11월 12일 착공해 1년여 만인 지난해 11월 완공됐다. 무량수전은 연면적 737평으로 지하 2층, 지상 3층의 규모로 건립됐으며 내부에는 물리치료실, 목욕실, 주방, 식당, 의무실, 세탁실, 사무실, 자원봉사자실, 프로그램실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 특히 첨단 장비를 구축해 치매, 중풍 등의
“선재동자가 53 선지식을 찾아 나서듯….” 천안 성거산 보명사(주지 성문)가 각계각층의 선지식(善知識) 53인을 초청, 릴레이 법석을 펼친다. 승속에 구분 없이 종교를 비롯한 문화, 경제, 문학 등 각계 스승을 초청, 대중 법석을 선보인다. 보명사의 선지식 초청대법회는 『화엄경』 입법계품에 등장하는 선재동자가 각 분야의 스승을 찾아 나서는 구법 여행을 상징화한 것으로, 천안지역의 포교 활성화 및 전통 문화의 대중화, 정토 구현을 위한 선지식 운동의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첫 법석인 입재법회는 4월 15일 오전 10시 30분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초청한 가운데 봉행된다. 선지식 릴레이 법회는 매월 첫째, 셋째 일요일마다 열리며 5월 6일 조선일보 칼럼니스트 조용헌 씨의 대중
진각종은 회당학회 새 학회장으로 보원심인당 주교 효운 정사를 선출했다. 회당학회는 3월 31일 진각종 통리원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 학회장으로 효운 정사를 선출했다. 또 부회장에 명선심인당 주교 지정, 법륜심인당 주교 덕정, 선혜심인당 주교 일학 정사와 지정, 일헌 각자를 각각 선임했다. 이와 함께 회당학회는 이날 총회에서 2006년도 회계 및 사업 결과보고에 이어 올해 주요 사업으로 국제학술대회 발표논문 단행본 발행, 회당학보 12집 발간, 홈페이지 활성화 및 메일링 서비스 체제구축, WFB 학술대회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송산노인복지회관, 무료 합동결혼식송산노인복지회관 운영위원회(위원장 일면)는 제3회 무료 합동결혼식 참여자를 모집한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실시되는 이번 결혼식은 5월 12일 오전 10시 30분 복지회관 3층 강당에서 열린다.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4월 20일까지 전화 및 방문접수를 해야 한다. 경비는 전액 무료. 031)852-2595 송광사-대승사, 연합 신도 교육 실시송광사와 순천 포교당 대승사가 대승사에서 4월 10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연합 신도 교육을 실시한다. 격주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전 화엄사 강원 강사 연광 스님이 불교 기초교리를, 송광사 강원 강사 원오 스님이 『금강경』을 강설한다. 061)755-0108 파라미타, 5월 20일 음악놀이 축제파라미타청소년협회(회장
“부산의 사부대중 누구나 주인이 되는 재가 불교의 으뜸 수행처로 발돋움하겠습니다.” 부산시청 인근에 위치할 부산불교신도회관 불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그 규모는 지하 1층에 지상 7층으로, 연건평만도 900여평에 달한다. 창립 40년만에 자체 회관 마련 불사를 마무리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이 상주하는 도량으로 조성하기 위한 불사에 착수한 부산광역시불교신도회 공병수〈사진〉 회장의 불사에 임하는 일성은 역시 “부산 200만 불자를 위한 도량으로”라는 타이틀이다. 한 대학교의 고시생들을 30여년간 후원하면서 불자 인재 양성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온 그는 “부산의 사부대중이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불사에 동참해 신도회관의 주인이 되길 바란다”며 불사 회향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강조했다. 부산불교신도회는 4월 초 신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