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종, 불우이웃돕기 불서화전대한불교 원효종은 2월 9일부터 15일까지 부산 금정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불우이웃돕기 불서화전을 개최한다. 수익금 전액은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02)735-0501 태고종, 전승관 삼존불 점안대법회태고종은 2월 13일 오전 11시 한국불교 전통문화전승관 3층 대불보전에서 삼존불 점안대법회를 봉행한다. 전승관 완공에 맞춰 봉안되는 삼존불(석가모니불, 아미타불, 약사여래불)은 청동으로 만들어졌으며 높이 2.4m의 크기다. 02)739-3450 운문사 승가대학 졸업 및 전강식청도 운문사는 2월 2일 오전 10시 만세루에서 승가대학 제 43회, 승가대학원 제9회 졸업식 및 전강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졸업하는 학인 스님은 승가대학 65명, 대
경기도 덕소 장안정사 주지 지운〈사진〉 스님. 스님은 언제나 “주지 소임은 꼴찌지만 포교만큼은 그 어떤 스님에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강조한다. 그도 그럴 것이 스님의 모든 관심은 사찰의 살림을 책임져야 할 주지 소임 보다는 포교에 집중돼 있다. ‘어떻게 하면 어린이, 청소년들이 불교에 관심을 가질까’, ‘누구나 재미있게 불교를 배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등 아침부터 밤까지 스님은 이런 화두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다. 이미 사찰의 재정관리 업무 일체는 종무원에게 맡겨 버린 지 오래다. 이런 스님이 오는 2월부터 덕소 장안정사 중창불사를 시작한다. 누구나 쉽게 절을 찾아 쉴 수 있는 휴식공간과 더불어 부처님 법을 올곧게 배울 수 있는 신행종합도량을 만들기 위해서다. 천막법당 걷고 대
불교상담심리사 자격 제도가 신설됐다. 이에 따라 자원봉사 형식으로 운영되던 불교상담 분야에 질적 변화가 가능케 됐다. 조계종 포교원은 1월 10일 ‘불교상담심리사 선발 및 관리에 관한 시행 규칙’을 제정하고 불교상담개발원을 중심으로 전문적인 불교상담심리사를 양성키로 했다. 불교상담심리사는 2급과 1급, 그리고 전문가 등 3단계로 분리되며 각각 소정의 과정을 거친 후 종단에서 시행하는 시험에 합격해야 자격이 주어진다. 따라서 기독교가 장악하고 있는 상담분야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일 것으로 보인다. 김형규 기자 kimh@beopbo.com
전강 스승 고산 스님이 월호 스님에게 강맥을 전수하고 있다. “화려하게 장엄된 법당을 보기 전에 자기 법당부터 먼저 볼 수 있다면, 오늘 법회의 참스승이 되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겁니다.” 하동 쌍계사 조실 고산 스님이 1월 27일 쌍계사 대웅전 해체복원 준공법석에서 열린 쌍계사 강사 월호 스님에게 강맥을 전수했다. 직지사 고봉 스님의 강맥을 이은 고산 스님이 다시 제자 월호 스님에게 위없는 바라밀을 베푼 것이다. 강맥(講脈)을 전수하는 전강은 스승에게는 강백으로서의 의무 하나를 원만히 회향했음을, 전강을 잇는 제자는 비로소 후학을 가르칠 수 있는 자격을 스승으로부터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쌍계사 대웅전 복원이 법을 담을 그릇을 조성하는 외형 불사라고 한다
“우주에 충만하사 아니 계신 곳 없으신 부처님! 오늘 여기 모인 사부대중은 시방세계 부처님과 불보살님께 지극한 마음으로 민족의 염원인 조국통일을 발원하옵니다. 자비하신 원력으로 중생들을 섭수하여 통일을 여는 밝은 지혜 주시옵고, 원만하신 가피력으로 대동단결 화합을 이뤄 세계 속에 우뚝 서게 하소” 1월 21일 금강산 초입, 남북 화해의 상징인 신계사(도감 제정)에서는 민족의 통일과 평화, 남북의 화해를 염원하는 발원문이 낭랑하게 울려퍼졌다. 북핵 이후 경색 돼 버린 남북의 마음을 불자들의 원력으로 열어보고자 금강산을 방문한 종단협 산하 불교인권위(위원장 진관) 소속 스님들과 불자들이 작은 법회를 연 것이다. 특히 행사와 관련없이 순수하게 통일을 염원하며 불자들이 신계사를 참배한 것은 이번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김의정)가 신도회의 인프라를 확충하고 각 지역과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골자로 하는 신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중신회은 신도회의 인프라를 강화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현 중앙신도회관 건물을 철거하고 금년 10월까지 지상 10층, 지하 3층 규모의 신축 건물을 완공시킬 예정이다. 공사 대상 부지가 문화 지구에 해당되기 때문에 문화재 위원들의 논의를 거쳐 2월 말경 건물 해체에 들어간다. 또 불교DB센터를 설립해 정부의 행정정보DB구축사업에 공동 참여하고 대의기구, 사업조직, 유관기관 등의 조직기반을 확대하는 등 신도회의 활동 인프라를 개선한다. 또 지역사회와의 체계적인 연대를 통해 생태체험마을, 생태유치원 등의 건립도 추진하는 한편, 간화선의 대중화를 위한 걷기 선프로그
조계종이 본격적인 어린이 법회 지도 교사 양성에 나섰다. 포교원은 지난 1월 24일 2차 포교원 회의를 열고 ‘어린이 지도사 선발 및 관리에 관한 규정’을 제정했다. 이로써 그 동안 어린이 법회를 지도해 온 교사들이 종단의 제도 안에서 그 전문성을 인증 받게 됐다. 규정 제3조에 따르면 어린이 지도사는 연 1회 실시되는 자격 고시를 거쳐 선발, 고시를 통과한 이에 한하여 자격증이 발급된다. 조계종은 자격 고시 응시자격 요건을 탄력 있게 넓혀 법회 지도 인력 확보에도 주안점을 뒀다. 어린이 지도사 고시 응시 자격은 △종단 특수교육기관으로 인가된 기관 졸업생 △유치원 정교사나 보육교사 자격 보유자 △동국대 불교대학이나 불교대학원의 교육을 이수하고 학위를 받은 자 중 어린이 포교 활동 경력 1년 이상 △
총지종 제15대 통리원장에 원송 정사가 선출됐다. 총지종은 1월 25일 역삼동 통리원에서 중앙종의회를 개최하고 오는 1월 말 임기 만료되는 우승 통리원장 후임에 현 중앙종의회 의장 원송 정사를 인준했다. 원송 정사는 1990년 덕화사 주교와 지송급 법사 품수를 시작으로 91년 항마급 대법사, 96년 청정지 정사, 2001년 밀인지 대정사, 2006년 4월 출세간위 종사를 품수 받았다. 또 6대~7대 중앙종의회 의원, 사감위원 총지종 유지재단 감사와 이사, 서울 경인 교구장, 총지종 사회복지재단 이사, 전당건설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부산 삼밀사 주교에 재임하고 있다 통리원장 이·취임 법회는 1월 29일 오후 3시 총지사 서원당에서 봉행될 예정이다. 권오영 기자
광주불교사암연합회(회장 지각)는 부처님 성도절(1월 26일)을 기념, 1월 23일 광주시 동구 KT정보센터 3층 대강당에서 문경 김용사 회주 자광 스님을 초청,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감로법석을 펼쳤다. 대흥사 조실 천운 스님을 비롯한 사암련 회장 지각, 수석부회장 도산 스님, 포교사단 포교사 등 사부대중 1000여명은 성도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광 스님 초청 법회를 마친 뒤, 광주지역 사회복지시설과 교도소 등에 자비의 쌀을 보시했다. 또 초중고 및 대학생 등 3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면서 부처님이 정각을 이루신 날의 참 뜻을 나누었다. 광주지사=김경태 지사장
치악산 구룡사(주지 원행)는 1월 13일 경내 심검당에서 원주불교대학 2007학년도 제7기 입학식을 봉행했다. 주지 원행 스님이 입학 축하 인사말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익혀 이웃을 위해, 사회를 위해 이타행과 보살행을 실천하는 불자가 돼 달라”고 당부하자, 80여명의 신입생 불자들은 “한 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입학 대중 모두가 1년 교육과정을 원만히 회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탁마하며 정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신입생들은 올 한 해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100분간 교리 및 경전, 설법 등에 대해 수학한다. 남배현 기자 nba7108@beopbo.com
대한불교청년회 제14대 대구지구 이만희 회장 취임법회가 1월 19일 오후 대구 남구종합사회복지관 5층 대강당에서 봉행됐다. 취임법회에는 동화사 교무국장 각정 스님, 보현사 주지 지열 스님, 성화사 주지 진공 스님,전 대한불청 회장 김상길 고문, 김장근 고문 등 100여명의 청년 회원들이 참석, 대구 지역 청년 불교 운동의 활성화를 발원했다. 이만희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여건이지만 한 단계 더 발전 할 수 있는 청년회가 되도록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힌 뒤, “청년 회원들의 화합을 통해 조직력을 배가 시키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영각 지사장 dolgore@beopbo.com
대구경북 불교합창단 연합회 제4대 회장에 기원정사 비둘기합창단 김태영 회장이 취임했다. 불교합창단 연합회는 1월 23일 동화사 직할포교당 보현사에서 김태영 회장 취임법회를 봉행했다. 취임법회에는 동화사 주지 허운 스님을 비롯, 보현사 주지 지열, 기원정사 주지 우록 스님, 동화사 허석구 신도회장, 각 사찰 불교합창단장 및 지휘자 등 사부대중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해 합창단연합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김태영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막중한 책임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합창단 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운 스님은 법어를 통해 “각 사찰 합창단원은 모두가 우수한 포교 인력”이라며 “신임 회장을 주축으로 합창단 연합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구경
“불교 수도 부산의 불자들마저 관행처럼 이어지고 있는 광신자들의 훼불 사건과 개신교인 정치인들의 종교 편향 사건에 대해 적극 대응하지 않는다면 한국 불교의 희망은 없습니다. 그 동안의 게으름과 안일함에 대해 깊이 참회하고 종교 편향과 훼불을 뿌리 뽑을 수 있도록 부산 200만 불자들이 나섭시다.” 종교 화합과 사회 통합을 저해하는 개신교인 정치인들의 종교 편향과 광신자들의 훼불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7000여 부산 불자들이 의기를 모았다. 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와 부산광역시불교신도회를 비롯한 부산의 사부대중이 연대한 불교교권수호협의회(상임대표 정각 스님, 공병수)는 1월 23일 부산 KBS홀에서 종교 평화를 기원하는 불교수호대법회를 엄수했다. 부산 KBS홀의 안팎을 가득 메운 7000
천태종 제2대 종정을 역임했던 대충대종사의 탄신 제82회 봉축법요식이 1월 23일 단양 구인사 설법보전 4층 삼강전에서 도용 종정 예하를 비롯해 총무원장 정산 스님, 종의회 의장 도정 스님, 감사원장 춘광 스님 등 사부대중 2만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됐다. 정산 스님은 봉축사에서 “제2대 종정 대충대종사님은 신도들을 일일이 접견하고 인생살이의 고달픈 사연까지 다 들어주시는 등 중생 모두를 품에 안고 부처님의 일승도를 실천하신 분”이라며 “이 나라 천태불교를 굳건한 반석 위에 올려놓으신 대충대종사님의 유지를 이어 대중불교 구현이라는 대명제를 실현하자”고 강조했다. 봉축사에 앞서 감사원장 춘광 스님은 행장보고를 통해 “대충대종사께서는 1945년 구인사에서 상월원각대조사님을 은사로 출가해 큰 대(大),
천태종복지재단(이하 복지재단) 새 대표이사에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이 선출됐다. 또한 종의회의장 도정 스님이 신임이사로 선임됐다. 복지재단은 1월 22일 단양 구인사 내 간경실에서 재직이사 10명 중 과반수인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 선출 및 신임이사 선임, 법인 산하시설의 2007년 사업계획 건 등에 대해 심의했다. 이 결과 복지재단 신임대표이사 정산 스님, 상임이사 무원 스님, 신임이사 도정 스님 등 이사진 11명이 구성됐다. 이어 이사회는 산하시설들의 2007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에 대한 보고를 듣고, 심의를 거쳐 복지재단 법인을 비롯한 7개 산하시설의 올해 예산을 58억여원으로 확정했다. 심의에 앞서 이금복 법인 사무처장은 법인 산하시설의 올해 3가지 중점 사업추진
동국대학교 신임이사로 부산 내원정사 주지 정련 스님이 선출됐다. 동국대 이사회는 1월 22일 제225회 동국대 이사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지관 스님의 후임으로 정련 스님을 새 이사로 선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혜림 스님은 연임되었으며, 동국대 총장으로 당연직 이사를 맡은 홍기삼 이사의 후임으로 오영교 신임 총장이 3월부터 이사활동을 시작하는 것이 결정됐다. 감사 임기가 끝난 상훈 스님과 성월 스님, 이홍섭 감사는 연임되었으며, 성오 스님의 후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현재 동국대 이사회에는 1명의 교육이사가 부족한 상태로, 성오 스님 후임으로 오는 이사는 중등학교 이상 교육경력 5년 이상의 교육이사가 위촉돼야 한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평의원 위촉과 관련된 119조 2
마곡사 주지 구속수감과 흥천사 불법 매각 및 임대 등 승가에 파계불감증이 만연해 있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 중앙종회 초선의원 스님들이 종단 지도층의 뼈를 깎는 참회와 반성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초선의원 스님들은 성명서에서 “일련의 사건이 교구본사 주지나 종회의원 등 종단의 지도층으로부터 발생하고 있는 것은 말할 수 없이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이것은 성역 없는 열린사회로 향하고 있는 시대적 명제를 각인하지 못한 종단 지도층 모두의 안일한 자세에 기인한다”고 비판했다. “현하 종단 상황에 대해 이유 여하를 떠나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는 이들 스님은 “조속히 법과 제도를 정비해 종단의 근간을 흔들고 질서를 훼손하는 이와 같은 일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태고종 종정 혜초 스님이 선암사 사태와 관련, 이례적으로 종도들을 향해 직설적 화법을 동원하며 질책하고, 조속한 해결을 호소하고 나섰다. 혜초 스님은 1월 22일 순천 선암사 대웅전에서 열린 ‘2007년 신년하례법회’에서 법어를 통해 “지난해 발생했던 각종 사건으로 태고종의 위상은 크게 추락하고, 사회적으로도 신뢰가 땅에 떨어져 통탄을 금할 수 없다”며 “올해는 제발 모두가 화합해 다시는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그동안 선암사 사태와 관련 “조속히 해결되길 바란다”는 원론적인 입장표명에만 그쳤던 예전과는 달리 이날 혜초 스님은 “오늘은 시간이 얼마나 걸리더라도 하고 싶은 말은 해야겠다”며 작심한 듯 그 동안 불편했던 심기를 그대로 쏟아냈다. 스님은 “모든 것은 마
1월 24일 (수)▲불교인재개발원 ‘간화선 입문 3기-화두 참선으로의 초대’=매주 수요일 저녁 7시, 조계사 극락전, 3월 24일까지. 02)735 -2428 ▲성남 정토사 ‘성도재일 3000배 철야기도’=오후 2시, 정토사, 25일까지. 031)723-9797 ▲영천 은해사 ‘수림장 동참 유족 사연 공모’=은해사, 2월 28일까지. 054)335-3318 ▲조계종 포교원 포교사대학원 ‘5기 신입생 모집’=포교사대학원, 2월 20일까지. 02)927-0589 1월 25일 (목)▲해남 대흥사 ‘겨울수련회-2차 경전읽기’=대흥사, 30일까지. 061)534-5502 ▲장성 백양사 ‘참사람 동계 수행 1차 템플스테이’=백양사, 28일까지. 061)392-7502 ▲천태종 소백산지킴이운동본부 ‘공개토론회-소백산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1월 23일 제23교구본사 관음사 주지 직무대행에 진명(眞明) 스님을 임명했다. 진명 스님은 전 조계종교육원장 무비 스님의 상좌로 1974년 7월 통도사 월하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하고 1986년 9월 범어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이후 해인사 승가대학을 졸업하고 범어사 교구국장 및 포교원 포교연구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재형 기자 mitra@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