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이 서로 의지해 자활의 꿈을 키우고 사회속에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위한 장애인공동생활가정(group-home)이 교계 처음으로 마련됐다.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은 2월 16일 서울시로부터 3천5백만원의 시비를 보조받아 장애인공동생활가정인 `아나율(종로구 누상동 21-1번지)의 집'을 개원했다. 올해 서울시가 개원하기로 한 9개의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중 하나를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 위탁해 운영하는 아나율의 집은 방 3개와 거실, 욕실등이 갖춰진 35평정도의 연립주택으로 서울맹학교에 다니고 있는 7명의 시각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다. 이들 시각장애인들은 학교생활외에 이곳에서 공동생활을 하며 서로의 소외감을 극복하고 직업정보를 교환하는 등 자립의 의지를 키우고 있다. 특히 학
소쩍새 마을(원장 보각스님)에 후원금이 다시 답지하고, 기존 천막시설대신 조립식 건물이 들어서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소쩍새 마을은 지난달 29일 소쩍새마을에 있던 천막시설을 철거하고 조립식 건물 2동을 짓는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건물에는 전에는 없던 물리치료실 등이 들어서 소쩍새 마을 원생 1백31명의 건강을 수시로 체크하게 된다. 소쩍새 마을을 지원하기 위한 중앙승가대 사회복지법인 승가원도 보건복지부에 법인을 신청중이다. MBC PD수첩에 일력의 비리가 보도된 후 격감됐던 후원회비도 점차 늘어나 10월중순부터 11월중순까지 한달동안 6천만원이 들어오는 등 점차 회복되고 있다. 또 소쩍새 마을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도 잦아지고 있다. 불교간병인 협회는 매월 두번 소쩍새
장애어린이의 보금자리인 소쩍새마을은 지난 20일 제1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소쩍새마을 가족 서울 나들이'를 다녀왔다. 소쩍새마을의 장애어린이 90여명과 중앙승가대 보육교사 1백10명, 승가원 자원봉사모임 빈가회, 삼전종합사회복지관의 자원봉사자 등 2백여명이 참가한이날 장애어린이들은 서울 어린이 대공원에서 동물원, 식물원 등을 돌아보는현장학습과 놀이동산에서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 소쩍새마을은 장애어린이의 정서순화를 위해 서울을 비롯한 각 지방나들이 행사를 계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오는 부처님 오신날에는 제등행렬을 통해 장애어린이에게 불자로서 삶의 의의도 심어줄 계획이다.
승가원 자원봉사단 빈가회(회장 성지민)는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소쩍새마을후원을 위한 바자회를열었다. 5월 1일부터 3일까지 동국대학교 만해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대한항공 여승무원동우회를 비롯한 각 단체기관에서 바자회를 위해 의류, 신발, 일반 잡화, 완구 등 각종 물품을 보내왔다. 바자회를 통해 남은이익금 전액은 소쩍새마을 장애인, 보육원생, 무의탁 노인들을 위해 쓰인다. 바자회를 찾은 많은 사람들로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자원봉사자 최유형씨(빈가회 총무)는 사람들의 반응이 의외로 좋아 기쁘다며 "이번 바자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소쩍새마을에 대해 조금이라도 올바르게 알아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승가원(대표 지하 스님)은 성북구청으로부터 미아3동 어린이집을 위탁받아 5월6일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한 어린이집은 2세미만 아동 15명, 2세아동14명, 3세아동 60명 등 총 89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 전문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된다. 보각(소쩍새마을 원장) 스님, 장정식 강북구청장 등 사부대중 1백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보각 스님은 "내실있고 인정받는 기관으로 성장하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02)984-1977
“부처님의 가피아래 70년 그림인생 회향” 가을게 북한동포돕기 위한 전시회 개최할 계획 "제 작품이 소쩍새 마을 종합복지타운 건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는 것이 기쁠 뿐입니다. 전시회에 초대돼 불자님들과 복지시설 건립에 뜻을 같이하게돼 영광입니다" 중앙승가대학교 승가원 종합복지타운 건립을 위한 초대전(조계종 총무원 1층전시실, 22일까지)을 열고 있는 서양화가 하반영(77)씨는 고령의 나이지만작품으로 사회에 보탬이 되는 행사에 동참하게 돼 보람이 크다고 밝혔다. 하옹이 3년전부터 준비한 이 전시회에는 `승무' `고향' `설영'등 작품 2백여점이 전시된다. "평생 그림만 그려온 제가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길은 작품을 통한 일이겠지요. 70년 동안 그린 작품들이 소쩍새 마을 복지타운 건
장애 아픔 이긴 배추 수재민에게 ‘소쩍새 마을’원생 수확 6000 포기 전달 사회복지법인 승가원 부설 소쩍새 마을 원생들이 수확한 배추 6,000포기가 수재민과 사찰, 교계 복지시설 등에 전달됐다. 승가원 횡성종합복지타운 건설예정지에 있는 재활농장은 8월 20일중앙승가대 운동장에서 게릴라성 폭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서울 성북구 지역의 수재민에게 4,000포기를, 승가원 부설 복지시설에 2,000포기를, 봉은사와 개운사 등 3개 서울지역 사찰에 600포기를 각각 무료로 나누어 주었다. 이번에 출하한 배추는 소쩍새 마을 원생 20여명이 지난 5월 말부터2,000여평의 농장에 재배, 처음으로 수확한 농산물이다. 9월 말께 수확할 예정인 배추는 횡성군 안흥면의 농협이나 농산물 유통 업자를
중앙승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보각 스님이 원주 `소쩍새마을' 원장에 복직됐다.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은 8월 27일 중앙승가대 회의실에서 98년 제 2차 임시 이사회를 열고 현재 공석인 `소쩍새마을'의 원장에 보각 스님을 임명한다데 뜻을 같이하고 임명장을 전달했다. 보각 스님은 지난해 11월 중앙승가대가 동국대로부터 돌려받은 기원학사의 사용 용도를 둘러싸고 중앙승가대 학생회측과의 마찰로 지난 3월 `소쩍새마을' 원장직과 승가원 상임이사직을 사임한바 있다. 보각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경험 부족으로 승가원이나 `소쩍새마을'에 그 동안 적지 않은 불편을 끼쳐 드렸다”면서 “앞으로 승가원의 최대 사업인 종합복지타운 건설과 `소쩍새마을'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
지하 사회복지법인 승가원 이사장 스님은 9월 10일 서울시 강북구로부터 위탁받은 번 2동 어린이집의 개원식을 가졌다. 영담 부천 석왕사 주지 스님은 9월 5일 제11회 백중맞이 경로대잔치를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부천지역 노인 1,000여명이 동참했으며 석왕사에서 마련한 문화공연, 장기자랑 등의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보냈다. 제원 서울시 길음종합복지관 관장 스님은 9월 28·29일 이틀동안 지역 무의탁 노인과 소년 소녀 가장을 위한 사랑의 송편, 생필품 나누기행사를 실시한다. 02)985-0161 법농 서울 반야정사 한성포교원 주지 스님은 9월 12일 이전 개원 법회를 겸한 상단 탱화 점안식을 거행했다. 바뀐 주소는 서울시 중랑구면목 8동 11-9번지. 02)494-1695
IMF 한파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교복지가 이번에는 조계종 폭력 사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각 복지 기관에 대한 감사와 복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연수회 등을 사업비가지급되지 않아 실시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불교 복지·봉사 단체들이 실시하는실직자 및 결식 아동 돕기 자선 바자회 등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뜸 해진 것. 각복지·봉사 기관을 지원하는 후원자 수도 크게 줄었다. 각 기관에서는 IMF 경제한파가 후원 감소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고 있지만 조계종 폭력 사태 역시 후원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하고 있다. 전국승려대회가 있은 직후인 11월 11일 이후 후원 감소 폭이 10월의 감소폭 보다 훨씬 컸을 뿐만 아니라 11월 30일 있은조계종 폭력 사태 이후 `폭력 집단이 있는
불교텔레비전이 연말연시를 맞아 특집 프로그램 `자비의 빛으로 희망의 삶으로'를 방영한다. 12월 31일 오전 9시 10분에 방송되는 이번 프로는 휴먼 다큐멘터리 50분물. 교계 복지단체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의 활동을 밀착 취재, 장애에 굴하지 않는 장애인들의 삶의 모습과 더불어 살아가는사람들을 현장 화면으로 잡았다. 스님들과 공동생활을 하며 재활의 의지를 다지고 있는 `종로 그룹홈' 시각장애인들의 일상생활과 이곳에서 사회적응 훈련과 취업 교육 등을 받고 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선배들의 모습 등이 방송된다. 특히 종로 그룹홈 1기생인 시각장애인 이연주씨가 마포점자도서관의 실장이 되기까지의 역경과 점자불서 발간을 위해 노력하
IMF 한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불어온 조계종 폭력사태는 불자들의 마음을 더욱 움츠러들게 만들었다. 이번 사태로 인해 그 동안 일구어온 포교, 교육, 복지사업 등 전 분야에 걸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더욱이 이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새해를 맞게 돼 앞으로 조계종 사태가 어떻게 변하느냐에 따라 각 분야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사십이장경》에선 '악한 일을 행한 후에라도과실을 고쳐 선을 행한다면, 죄가 날로 스러지고 후일에 가서는 꼭 깨달음을 얻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책임 전가에 앞서 모든 불자들이 참회의 기회로삼아야 할 것이다. 새해를 맞아 각 분야별 전망을 살펴보았다. 〈편집자 주〉 출판·학술-학술 저변 확대 움직임 올 한해 불교출판계
이전 사회복지법인 승가원과 승가원 부설 장애아동 요양시설인 상락원, 녹야원이 지난해 12월 26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5가 10-1번지 동국대 기숙사였던 기원학사로이전했다. 02)928-0750 모집 △청담 종합사회복지관 '결식아동 도시락 지원사업' =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모집, 은행계좌 상업은행 457-05-000686 예금주 청담종합사회복지관. 02)805-8345△불교자원봉사연합회 '제9회 자원봉사시민대학' 수강생 모집 = 3개월 과정, 수강료 무료, 개강일은 3월 18일. 02)723-6258 △옥수종합복지관 = 저 소득 이웃을 위한 '설떡 나누기' 후원자 및 컴퓨터 교실 수강생 모집. 02)282-1100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 = 결식아동을 위한 무료 급식, 월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원장 보각 스님)은 지난해 12월 21·22일 이틀간 강원도횡성 현대 우성리조트에서 장애인 겨울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에는 승가원이 운영하는 종로·성북·강북 등 4개 그룹홈의 장애인들이 참가했다. 캠프에 참여한 시각·정신지체장애인 11명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스키를 배웠다.
사회복지법인 승가원 이사장 지하 스님은 지난해 12월 28일 서울시 강북구청대강당에서 '불우 이웃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희망의 집 송년의 밤'행사를 가졌다. 이날 법회에는 승가원 부설 삼전사회복지관과 강북구 지역의 노숙자 구호 시설인 희망의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100여 명의 노숙자들이 동참했다.
경기 침체로 인한 후원 감소 등으로 운영에 적지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교복지 봉사 기관들이 수익 사업에 뛰어 들고 있다. 복지 사업 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수익사업은 농수산물 직거래 사업장 개설, 독경 테이프·불서(佛書) 통신 판매 등 다양하다. '후원의 손길이 절실하다'는 문구를 새겨 넣어 홍보효과도 높이고 있다. 청각 장애인 포교에 앞장서고 있는 서울시 광림사 연화복지원(원장 해성 스님)은 법당 내에 3평 크기의 농수산물 직판장을 지난해 12월 4일 개설했다. 직판장운영을 위해 광림사 소속 불자 및 지역 불자 15명으로 구성된 감로수회를 조직,체계적인 판매 경로를 구축했다. 전라남도 완도군 수산업협동조합으로부터 김, 미역, 다시마 등을 공급받아 판매하고 있다. 이
전북사암연 신년 하례 도영 조계종 제 17교구본사 금산사 주지 스님은 1월 6일 전북불교회관에서 전북사암연합회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신년하례법회에는 전북지역 사찰 주지 스님과 지역 불자 등 사부대중 400여 명이 동참했다. 복지타운 불사 원만성취 기도 지하 사회복지법인 승가원 이사장 스님은 1월 7일 강원도 횡성 종합복지타운법당에서 '복지타운 건설 불사(佛事) 원만성취를 위한 천일기도 입재식'을 거행했다. 대천 대종사 49재 및 추모 법회 홍파 대한불교 관음종 총무원장 스님은 1월 21일 오전 11시 충남 논산 관음사에서 '대천 대종사 49재 및 추모법회'를 봉행한다. 0461)735-3144 구산 스님 15주기 추모 법회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사장 지하스님)은 소쩍새마을 원생들의 삶을 담은홍보책자 〈소쩍새마을〉을 발간했다. 지난 96년에 이어 두 번째로 펴낸 〈소쩍새마을〉은 기존의 책자보다 2배 커진 A4용지크기로 소쩍새 가족의 삶,소쩍새 가족의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소쩍새 가족의 재활, 소쩍새를돕는 사람들, 소쩍새마을의 미래를 주제로 칼라화보를 통해 아름답게 전하고 있다. 특히 소쩍새마을에서 자원봉사를 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버스편과자가용, 서틀버스이용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소쩍새마을〉은 일차로 5만부를 찍어 소쩍새마을을 찾는 사람들에게 배부하고 있으며 〈소쩍새마을〉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승가원이나 소쩍새마을로 연락하면 우편으로 받아볼 수있다. 02)928-07
△사회복지법인 승가원 … 1월 28일 오전 11시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송한리 승가원복지타운 법당에서 '법당 점안식 및 복지타운 불사 원만 성취를위한 천일기도 입제식'을 봉행한다. 행사 차량은 같은 날 오전 8시 조계사앞에서 출발한다. 승가원은 복지타운 건설에 위해 '땅 한평 사기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02)928-0750 △서울 구룡사 학생회 … 재생불능성빈혈을 앓고 있는 구룡사 학생회 이상원 지도간사의 골수 이식 수술을 위한 헌혈 희망자를 구하고 있다. 혈액형은 O형. 헌혈증서도 모집한다. 015)7700-7233 권오석 간사 △서울 구로종합사회복지관 … 구로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 노인들에게 지급할 기저귀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년소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 1월 28일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종합복지타운 법당에서 '승가원종합복지타운 법당 점안식 및 천일기도 입재식'을 갖고 복지타운 불사 원만성취를 기원했다. 97년 한 해 동안 복지타운 건설을 위한 '땅 한 평 사기 운동'을 전개,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송한리 일대 20만평의 부지를 마련한 승가원은 점안식및 천일기도에 앞서 1월 26일 종합복지타운 건설 계획도 발표했다. 7, 8월께2,000여 평 규모의 종합복지타운 건설을 위한 기공식 갖는다는 것. 승가원부설 소쩍새 마을 원장 보각 스님은 "종합복지타운 건설 비용은 대략 500억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 중 400억원은 정부나 서울시로부터지원을 받아 충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00억원은 '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