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정찬주 씨의 장인 박종한(89) 옹이 9월 1일 새벽 5시 3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빈소는 안암동 고려대병원 영안실 203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9월 3일이다. 02)921-1699정찬주 씨 H.P 016-737-3846
미주 대한불교조계종 LA관음사 주지 도안 스님이 8월 28일 오후 6시(현지 시각) 입적했다. 세수 70세, 법납 54세. 도안 스님은 1953년 부산 범어사에서 동산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57년 구족계를 수지했다. 1975년 LA관음사 주지로 부임한 스님은 LA지역 한인 불자들의 신행을 이끌며 한국 불교의 미국 포교를 위한 토대를 닦았다. 특히 스님은 미국 정계와 종교계에 다져온 폭넓은 인맥을 바탕으로 1980년대 말부터 불교계의 남북교류 물꼬를 트는 등 남북 불교 교류의 주요 인사로 손꼽혀 왔다. 도안 스님의 영결식은 9월 2일 오전 10시 LA관음사 대강당에서 남가주 사원엽합회장으로 봉행된다. 다비 유해는 9월 5일 LA관음사 지장전에 봉안된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전 운문사 주지를 지낸 선화당 태구 스님이 8월 29일 오전 11시 부산의료원에서 입적했다. 세수 87세, 법랍 75세. 태구 스님은 1920년 울산에서 태어나 11세가 되던 1930년에 청도 운문사에서 유지인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33년 통도사 혜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46년 효봉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한 스님은 1950년부터 70년까지 부산 반야사 주지를 지냈다. 1970년부터 75년까지 청도 운문사 주지를 역임한 스님은 1984년부터 1990년까지 단일 구족계단 비구니증사, 1986년 전국비구니회 운영위원장, 1990년 부산 비구니회 금련회 회장을 역임하고 부산 반야사에 주석해왔다. 태구 스님의 영결식은 8월 31일 오전 8시 발인과 함께 부산의료원에서 봉행된다.
하동 칠불사 운상선원 선덕을 지낸 지옹 스님이 8월 28일 오전 3시 30분 밀양 반야정사에서 입적했다. 세수 82세, 법랍 63세. 지옹 스님은 1941년 울진 불영사에서 출가해 1944년 금강산 마하연에서 철해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1961년 해인사 상월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스님은 1944년 망월사 선원에서 수선안거 이래 해인사, 통도사, 화엄사, 봉암사, 칠불사 등 전국 제방선원에서 정진했다. 지난해에는 노구에도 불구하고 칠불사 운상선원에서 겨울 안거를 지낸 바 있다. 지옹 스님의 상좌인 주오 스님(반야정사 주지)은 "은사 스님처럼 평생을 정진한 분은 드물 것"이라며 회상하고 "스님의 유지를 이어 반야정사에 여법한 선원을 열어 제방 수좌들의 정진터를 마련하고 싶다"고 서원했다.
충북 음성 미타사 주지 서원당 명안 스님이 8월 27일 오전 11시 30분 미타사에서 원적에 들었다. 세수 69세, 법랍 45세. 명안 스님은 1961년 현행 스님을 은사로 득도했으며 64년 일타 스님을 계사로 비구니계를 수지했다. 개심사 강원을 수료한 이후 서원 토굴에서 1년간 장좌불와를 마친 스님은 1971년 조선 영조 18년 화재로 소실됐던 가섭산 미타사를 중창했다. 이후 극락전과 미타선원, 요사채, 대광명사리탑 등을 중창하고 대가람을 일궜던 스님은 상구보리 하화중생이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미타선원의 선원장을 역임하면서 후학양성에 힘쓰는 한편, 2000년 10월 중생제도와 국태민안의 원력으로 동양최대 지장보살상을 조성하기도 했다. 이후 스님은 지역주민과 장애인을 초청, 경로잔지를 개최했으
8월 17일 타계한 강원룡 목사는 기독교인이었지만 다른 종교에도 열린 시각을 견지했던 범종교계의 원로였다. 1917년 함경남도 이원군 남송면 원평리 산골에서 태어난 강 목사는 지난 1950년대 미국 유니언신학대에 유학해 폴 틸리히와 라인홀드 니버 교수 등으로부터 극단적 선악 논리, 배타적인 종교관에서 벗어난 신학을 접하고 귀국했다. 이후 1963년 크리스찬아카데미를 설립해 종교 간 대화와 평화의 길을 모색했으며, 민주화운동에도 적극 뛰어들었다. 특히 최근까지 강의, 세미나, 심포지엄 등을 통해 다양한 종교인들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 목사는 또 불교계와의 인연도 각별하다. 그는 지난 2004년 달라이라마 방한 준비위원회 상임고문을 맡기도 했으며, 팔만대장
불교 어린이 포교를 위해 헌신해온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 이성훈 연구위원이 8월 7일 오후 9시경 급성 골수성백혈병으로 별세했다. 이성훈 연구위원은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서도 20여 년간 꾸준히 어린이포교를 위해 매진해왔다. 그러나 지난 6월말 갑자기 찾아온 골수성백혈병으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 입원해 항암치료를 받아왔으나 치료 중 발생한 폐혈증으로 인해 끝내 꿈을 이루지 못하게 됐다.빈소는 고려대 안산병원 영안실 특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9일 오전이다. 향년 41세 정하중 기자 raubone@beopbo.com
법보신문 송점화 대전지사장의 부친 송병염(83세)씨가 7월 27일 오후 7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빈소는 대전 성심장례식장 특2빈소에 마련했다.(042-531-4204). 송점화 지사장 HP(011-404-1559)
최창선 전 동국대 불교병원 건설본부장의 부친 최일성씨가 6월 8일 오전 0시 15분 별세했다. 빈소는 부산대학병원영안실이며 발인은 6월 10일 오전 8시 30분. 051)240-1841.제일은행 114-20-010312(예금주 최창선)
범어사 전 주지이자 동국대학 이사인 성오 스님이 6월 8일 오전 7시 17분 부산 운수사 세심당에서 입적했다. 오랜 지병으로 입적한 성오 스님은 세수 63세, 법랍 48세로 1959년 범어사에서 동산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수지했으며, 1967년 자운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받았다. 법호는 목우. 스님은 1973년 범어사 강원을 졸업한 후 범어사를 비롯해 대흥사, 송광사 등 제방선원에서 16안거를 성만했으며 1978년 부산 운수사 주지, 1995년 부산 범어사 제 22대, 23대 주지를 역임했다. 또 2002년부터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로 활동해 왔다. 성오 스님의 영결식은 문도장으로 6월 12일 오전 10시 운수사에서 거행되며 다비식 또한 운수사 주차장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상임대표 도법 스님과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수경 스님이 3월 15일 ‘총무원, 중앙종회, 호계원, 법규위원 스님과 사부대중들께 제안을 드립니다’란 글을 통해 “정치적 합의만 이루어지면 종헌 종법 절차에 따른 논의 과정도 없이 힘으로 관철시켜도 종단 화합이 가능하다고 믿느냐”며 공개 질의하면서 98년 종단 사태로 인한 멸빈 징계자들의 구제에 대해 강한 비판의 뜻을 공표했다. 도법 스님과 수경 스님은 “대덕 스님들을 위시로 한 사부대중의 지극한 원력으로 이루어낸 정화운동 정신, 94 종단개혁정신, 98 종헌 수호 정신을 존중, 계승, 발전시키지 못한 것에 대하여 현 종단 집행부, 중앙종회, 호계원, 법규위원회 등이 앞장서서 진심으로 반성하고 참회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모두가 함께 참여해
한기선 금강불교신문 편집부장의 장인 이철재씨가 3월 15일(수) 새벽 5시에 별세했다. 발인은 3월 17일(금) 오전 6시에 의정부 삼성장례예식장에서 거행된다. 031-852-9618
정웅기 (사)불교아카데미 부설 사찰경영연구소 부소장의 부친이 1월 17일 새벽, 노환으로 별세했다. 빈소는 전남 강진군 도암면 신기리이며 발인은 1월 19일 오전 7시이다. 010)2800-1281
이미경 국회 문화관광위원장(열린우리당 이타회) 시부 이동규 씨가 별세했다. 영결식장은 서울대학병원 영결식장 2호(혜화동 병원)이며, 발인은 1월 17일 화요일 오전이다. 02)2072-2011
이용부 전 문화관광부 종무관의 부인 구견자 여사가 1월 9일 오후 4시 15분께 타계했다. 빈소는 현대아산병원 영안실. 02)3010-2000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 부친이 12월 3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빈소는 고려대 안암병원 영안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2월 5일. 011-266-7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