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보살의 화신으로 중국인들의 추앙을 받고 있는 김교각 스님의 열반 1천3백주년을 계기로 스님의 일생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스님을 주제로 다룬 책들이 잇달아 출간되고 있다. 《대륙의 신라왕자》(신용산 지음, 우리출판사 펴냄), 《지장왕보살 김교각》(한상린 외 그림, 우리출판사 펴냄), 《소설 등신불1,2》(용산 스님 지음, 문학수첩 펴냄), 《살아있는 부처》(불교영상회보 엮음, 불교영상회보사 펴냄), 《육신보살 지장법사》(불교전기문화연구소 엮음, 불교영상회보사 펴냄)등이 그것. 김교각 스님은 신라의 왕자로 696년에 태어나 중국 4대불교성지의 하나인 구화산을 개창한 분이다. 스님은 열반후 3년만에 육신보살로 화현했는데 후세인들이 스님을 지장보살의 화신으로 추앙해 구화산을 지
불서
2004.08.10 16:00
이창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