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비구니회(회장 광용 스님)가 불교역사제자리찾기운동본부와 4월 19일 주어사지·파사산성에서 역사 속 걷기 명상을 개최했다. 답사에 동참한 사부대중 52명은 현장에서 명상을 하며 주어사지와 파사산성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살피고 성찰의 기회를 가졌다.전국비구니회의 주어사지 관련 역사바로세우기 운동은 2021년부터 진행됐다. 당시 전국비구니회는 주어사와 천진암이 18세기 말 천주교인들에게 강학할 수 있는 장소로 제공됐던 역사적 사실은 묵살된 채 ‘한국 천주교 발상지’로 부각, 천주교의 성지화 작업 시도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2021
대한불교승가종(종정 월인 스님)은 4월 20일 군포교의 산실인 논산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에서 훈련장병을 위한 수계법회를 봉행했다.이날 수계법회에는 양산 불광사 주지 정산, 충주 해월사 주지 정일 등 문도스님과 유희열 포교사단 대전충남지단장, 불교어머니회 등이 동참해 연비와 수계의식을 지원했다. 승가종 종정 월인 스님은 훈련병들에게 수계증 전달하며 불제자다운 삶과 건강한 군생활을 당부했다.월인 스님은 “동진출가에 70여년 부처님 가르침 새기며 전법하고 있고, 죽는 날까지 전법의 원력은 다함이 없을 것”이라며 “수계를 통해 불제자로 거
공주 동혈사(주지 종성 스님)는 4월 21일 경내에서 ‘나한전 부처님 개금불사 점안 및 주련 제막식’를 봉행했다.동혈사는 이날 용담 스님의 증명으로 나한전 부처님의 개금불사 점안과 나한전과 대웅전에 없던 주련을 제작해 달았다. 주지 종성 스님은 “개금은 단순히 금을 입히는 작업이 아니라 자성의 불을 밝히는 것”이라며 “개금불사에 수희동참한 인연으로 부처님 가피가 함께하고 늘 행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한편 동혈사는 백제시대 ‘풍수비보사탑설’에 의해 도성을 보호하는 역할로 남혈사, 서혈사와 함께 창건됐다. 현재 동혈사만 유일하게 남
세종 전통문화체험관(관장 현우 스님)은 4월 24일 새롬초 4학년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했다.행사에 참여한 학생 250명은 전통놀이, 전통간식, 전통등 체험을 비롯해 예절교육 등에 함께했다. 관장 현우 스님은 “전통문화체험관은 다채로운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이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세종시뿐 아니라 전국 학교와 단체에도 공간을 개방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통문화체험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5월 6일 유치원 원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기념 사생대회’를
충남도청불자회(회장 허창덕)는 4월 22일 도청 본관에서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및 창립 30주년 기념 점등법회’를 봉행했다.수덕사 주지 도신 스님의 증명으로 봉행된 이날 행사에는 서산시사암연합회장 혜산,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정범, 예산주지협의회장 효성. 태안주지협의회장 흥법, 당진주지협의회장 상준 스님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허창덕 충남도청불자회장 등이 참석했다.수덕사 주지 도신 스님은 법어에서 “충남도청불자회 창립 30주년을 축하하며 이를 기념하는 전통등 전시회를 이곳 충남도청 로비에서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
청주 성덕종 봉선사(주지 도연 스님)는 4월 20일 논산 호국연무사에 자비의 쌀 4000kg를 전달했다.주지 도연 스님은 “작은 마음이지만 우리나라를 위해 고생하는 장병들을 힘을 더하고 싶다”고 말했다. 호국연무사 주지 진우 스님은 “보시된 쌀은 훈련병들에게 봉선사 사부대중의 마음을 더해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봉선사는 앞서 4월 17일 청주 상당구청에 소외이웃을 위한 자비의 쌀 2000kg을 전달했다.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1727호 / 2024년 5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나무서방대교주 무량수여래불(南無西方大敎主 無量壽如來佛),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무한광명(無限光明)과 무한생명(無限生命)으로 서방 극락정토를 관장하는 아미타부처님께 귀의해 피안의 길로 나아가고자 하는 불자들의 “나무아미타불” 염불이 만일염불회 발상지 금강산 건봉사 등공대에 울려 퍼졌다.전국 기도성지를 찾아 정진하는 33기도순례단(지도법사 석중 스님)은 4월 20일 강원도 고성 건봉사를 찾아 ‘제12차 기도정진’을 이어갔다. 지난 3월 울진 불영사 순례에 이어 4월 건봉사를 찾은 70여 명의 순례단원들이 “나무아미타
음성불교사암연합회(회장 상인 스님)는 4월 19일 음성 문화예술회관 앞 로타리에서 ‘부처님 오신날 점등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회장 상인 스님을 비롯해 부회장 도봉. 사무총장 도암 스님을 비롯한 회원스님과 조병옥 음성군수, 안해성 음성군의회의장 등이 동참했다. 상인 스님은 인사말에서 “일체의 모든 것은 꿈 같고, 환상 같고, 물거품 같고, 그림자 같다고 하신 부처님의 가르침을 새겨 가슴에 불을 밝히자”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축사에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이 올리는 연등 공양의 공덕으로 지역 내 모든 가정에 평화와 행복이 가
제11교구본사 불국사가 6월 5일 차기주기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개최한다.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태성 스님)는 4월 25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제408차 회의를 열고, 불국사 차기주지 선출 일정을 공유했다. 산중총회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중앙선관위도 5월 31일 회의를 열고 입후보자 자격 심사 및 산중총회 구성원 명부를 확정하기로 했다.중앙선관위는 또 진명 스님의 사직으로 인해 공석이 된 비구니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를 6월 19일로 확정했다. 비구니 중앙종회의원은 선거법에 따라 전국비구니회 운영위원
원로화가 김양묵 화백 개인전이 5월 4일까지 통도사성보박물관(관장 진응 스님)에서 열린다.통도사성보박물관은 ‘그림으로 그린 다완(茶碗)’을 주제로 김양묵 화백의 ‘다완’ ‘변주’ 등을 비롯한 45여 점의 작품을 2층 기획전시실에서 선보이고 있다.김양묵 화백은 부산대 예술대학 학장, (사)한국미술협회 부산지회장, 부산미술협회 이사장, 제1회 BFAA 아트 페스티벌 운영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부산미술협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부산대 예술대학 미술학과 명예교수다.현재까지도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 화백에 대해 강선학
조계종 11교구본사 불국사(주지 종천 스님)와 해군항공사령부(사령관 준장 하성욱)이 4월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에 따라 불국사는 해군항공사령부 소속 장병들의 인성함양 및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문화행사 등 공익활동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해군항공사령부는 전통문화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불국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실시했다. 당시 장병들의 반응이 좋았고 지속적인 요청에 있어 이날 불국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1727호 / 2024년 5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보리 김선근 동국대 명예교수가 4월 24일 오후 5시 21분 왕생했다. 향년 80세. 빈소는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장례식장 6호에 마련됐다.고인은 1946년 경북 금릉 출생으로 동국대 인도철학과에서 학사와 석·박사 학위를, 2003년 인도 바나라스 힌두대학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83년 동국대 경주캠퍼스 철학과 교수로 부임했으며 1988년부터 서울캠퍼스 인도철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외무고등고시 시험위원, 학교법인 동국대 사무처장, 인도철학회장, 한국불교학회 이사장,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 등을 역임했다.고등학생 시절부터 종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