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년 출가, 동산, 효봉, 전강, 춘성, 성철, 탄허 스님 등 사사 《화엄경》 등 수십여권 번역·감수, 전문 강사 양성에 전념 수청주(水淸珠)는 화엄경에 나오는 신비의 구슬이다. 아무리 더럽고 탁한 물이라도 이 구슬이 한 번 들어가면 그 청정함으로 인해 모든 더러움은 사라지고 마침내 맑고 투명함만 남게 된다는 것. 그래서 수청주는 탐냄과 성냄, 그리고 어리석음에 물든 사바세계를 청정하게 만드는 부처님의 가르침, 또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불국정토를 일구어 가는 보살에 비유되기도 한다. 여천 무비(如天無比) 스님. 그는 경학(經學)을 방편으로 무명의 바다에서 고통받는 이들에게 삶의 빛을 던져주고 이끌어 주는 이 시대의 수청주다. 조계종 종립 승가대학원 첫 원장이기도 한 무비
부처님 법은 나눠야 참 맛 동네 주민들에게도 탁발 보시 내용 철저히 공개 참회-절수행이 나의 힘 서울시 강서구 화곡 1동 주택가에 위치한 2층집 가옥. 외관상 여느 집과 별반 다를 것이 없지만 마을 사람들은 이곳을 법당이라고 부른다. 집안 곳곳에 걸려 있는 경전구절이나 불화(佛畵) 탓도 있지만 무엇보다 이곳에 들르면 산사에서처럼 마음의 위안을 얻고 편안함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까닭에 이 곳의 안주인인 무루회 배득연(문수안·56) 회장의 집에는 젊은 여성에서 70대의 할머니들까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불교를 어떻게 믿어야 하나’ ‘사찰은 어디로 가는 것이 좋으냐’ ‘봉사활동을 어떻게 하느냐’ 등 신행상담은 물론 아이의 진로, 남편에 대한 불만 등 온갖
"이사장 선임않고 사장부터 뽑으라니…직대 체제 지나치게 오래 끌었다" 불교방송 서돈각(대한불교진흥원 이사장) 사장 직무대행이 공식석상에서이사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영담스님에 대해 노골적으로 불신감을 표출했다. 내용의 골자는 영담스님이 이사장을 선출해 방송을 정상화하려는 의지도없고 방송운영을 위한 지원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신이 7개월간 직대를 맡아 한 일이라고는 당좌대월을 해 직원임금을 해결한 것 밖에는 없다는 것이 서돈각 사장 직대의 말이다. 지난 4월 재단이사회에서 불교방송 이사장이 선출될때까지 한시적 사장직무대행을 맡은 서돈각 진흥원 이사장은 “2∼3주만 직대를 하면 신임 이사장이 선출돼 방송이 정상화될 것으로 믿고 할수 없이 맡았는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사르보다야 운동을 배우겠다고 오는 사람들이 많지만 ‘방법’보다 자기 자신 안에서 일어나는 변화가 더 중요합니다. 사르보다야 운동은 ‘수행’을 기반으로 한 실천이기 때문입니다.” 하리샤 리야나게〈사진〉 씨는 사르보다야 운동의 부대표다. 스리랑카의 민중운동인 사르보다야 슈마라다나 운동(Sarvodaya Sharamdana Movement:노동의 보시 운동)은 1958년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 현재 스리랑카의 15,000개 마을이 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만 8만명에 달하는 세계적 규모의 불교 생활공동체다. “불교의 자비희사(慈悲喜捨) 정신을 기본으로 수행과 실천을 하도록 하는 것이 저희의 인간 개발 훈련입니다. 개인이 훈련을 받고 난 뒤 사회적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
75세 노구에도 불구하고 자식들의 봉양을 뿌리치고 3년째 의지할 곳 없는노인들을 돌보는 할머니 보살이 있어 각박한 세상에 자비의 의미를 되새기게하고 있다. 지난 해 12월, 연꽃마을 자원봉사자 대상을 수상했던 남궁단(불명:묘가심.75)할머니가 그 주인공. 남궁 단 할머니는 3년째 연꽃마을 용인 양로원에서 갈곳없는 불우한 노인30여명을 보살피면서 양로원 안살림을 책임지고 있다. 연꽃마을 후원히 회원으로 각현(연꽃마을 이사장)스님과 인연을 갖게된할머니는 93년 찌는 듯한 7월, 자원봉사자 20명과 함께 이곳을 찾았다. "지금은 앞길에 아스팔트도 깔리고 길도 넓어졌지만 그때만 해도 외진 곳이라 밤에 새우는 소리도 무서웠어. 게다가 일꾼과 노인들 뒷바라지도 고되고 더위에도 견디지
변산반도 문화유적 답사 우리문화연구원(원장 이훈종)은 19일 부안 변산반도의 문화유적과 경승지를 답사한다. 김현준 연구위원이 안내하며 동참금은 3만원이다.02)278-0963 원각사 법당마련 기념법회 원각사 법당과 원각사 복원 추진위원회는 16일 오후 2시 종로구 낙원동235-5 중앙빌딩 6층에서 추진위원회 본부 마련 기념법회를 갖는다.02)765-4031 간병인협회 가족수계법회 불교간병인협회(회장 정진스님)는 오는 25일 오후4시 조계사 대웅전에서전체 회원, 및 가족 친지를 대상으로 수계법회를 봉행한다. 증명법사는 정락(조계종 포교원장) 스님. 또 3월2일부터 20일까지 7시 간병인 교육 강좌를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중이다. 02)72
법보신문은 전 가족의 불자화, 불심(佛心)으로 가득한 가정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가정법회 교재를 매주 게재합니다. 〈편집자 주〉 ▨ 삼귀의(가족 모두) ▨ 반야심경 봉독(집전 아버지) ▨ 5계 수지문 낭독(가족 모두) ▨ 찬불가(가족 모두 `예불가〈정운문 작사, 정민섭 작곡〉' 합창) ▨ 금주의 성구(낭독 아버지^나머지 가족은 합장한 채 눈을 감는다) 부처님께서 사위성 기원정사에 계실 때, 대가섭에게 말씀하셨다. “그대는 여러 비구들은 가르치기 어렵나이다. 법에 대하여 듣기를 기뻐하지 않나이다.” “무엇 때문에 그런 말을 하느냐?” “부처님은 법의 근본이시고, 법의 눈이시며, 법의 의지처이시오니, 부처님께서 설법해 주시면 비구들이 받들어 행할 것이옵
“서운함 먼저 털어 놓으세요” 친정 부모님과의 관계가 불편합니다. 진짜 속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부모님께 자꾸 짜증을 내게 됩니다. 나의 단점이 모두 부모님 탓인 것 같아 부모님이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그러면 안 된다는 것을 잘 알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고민입니다. 제 마음을 다스릴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보살님의 질문만으로는 부모님과의 관계 형성에 있어서 어떤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부모님과 자식의 인연은 매우 특별하고 소중한 인연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어떤 대인 관계보다 원만해야 할 것입니다. 부모님과의 원만한 관계 형성이 기본이 되어서 사회생활에서도 원만한 대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고, 더 나아가서는 보살님의 자식에까지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대개
목동청소년회관은 또래상담자를 훈련하기 위한 `제1기 또래 상담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또래상담자는 어려움에 처해 있는 청소년들을 같은 또래의 입장에서 함께고민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전문적인 상담사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청소년상담자를 말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갈등이나 심리적 좌절, 불안등에 대해 살펴보고, 고민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어떻게 도움을 줄 것인가에대한 실제적인 대처 방안에 대해 배우게 된다. 또한 심리적 좌절로 생기는감정, 행동, 생각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지를 배우고 이를 어떻게 바람직한 방향으로 바꾸어야 하는 지를 교육받게 된다. 수료자는 지속적인 보수교육을 받게 되며, 자원봉사 활동을 하게 된다.접수는
세계적인 평화운동가이며 ‘세계참여불교연대(International Network of Engaged Buddhists)’ 설립자인 술락 시바락사〈사진〉 박사는 이번 대회가 “세계화와 소비주의로 치닫는 세계 조류 속에서 불자들의 힘으로 올바른 사회상을 제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 자리”라고 평가했다. 20일 한국을 찾은 직후 가진 첫 기자간담회에서부터 23일 열린 공개토론회까지 술락 박사는 일관된 어조로 ‘소비주의 지양’과 ‘내적 평화(명상)의 추구’를 강조했다. 술락 박사는 “과도한 소비를 조장하는 사회 경제 구조와 언론, 그리고 경쟁과 욕망 충족을 부추기는 현재의 교육 체계가 전 세계적인 갈등과 빈곤을 불러오고 있다”며 “전 세계 불자들은 명상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추구하고 부처님의 자비정신에
"달리는 법당 연간 6천명 타지요"…염사봉사에도 팔 걷어 부치고 수입금으로 장학금 지급 7남2녀 기르는 '자애로운 아버지' 1. 달리는 법당-'부산 6바 1960' 부산 시민 중에 부산6바 1960 개인택시를 타는 승객은 대단한 행운이다.부산 시내를 분주히 움직이는 2만여대의 택시 중에 그 택시를 타는 행운을 잡았기 때문이다. 이 택시는 합승 행위를 하지않는다. 합승을 위해 차선을 분주히 바꾸는불안에서 자유롭다. 낯선 합승객의 정체에 대해 불안해할 필요도 없다. 생사를 다투는 화급한 일이 아닌 다음에야 이 차는 교통 법규를 엄격히준수한다. 차문을 열면 `어서오십시오'라는 청아한 음성이 반긴다. 기사의 정갈한 복장에선 향내가 난다. 빳빳하게 쌀풀 먹인 승복
새는 양쪽 날개로 난다는 말이 생각난다. 지홍 스님은 심산유곡 토굴에서수행에 몰두하는 스님은 분명 아니다. 스님이 몸담고 있는 보광정사는 비탈길로 도시가 형성된 부산의 한 가람이다. 여기서 나는 도심 포교의 한 전범을 본다. 사람들 사이에서 부대끼며 살아가는 수행자의 삶법을 보았다. 보광정사는부지 4300평에 대웅전 30평, 산신각 5평, 영각 15평, 요사 135평, 주차장40평 등의 부동산이 있다. 이 재산은 신심이 돈독한 15명이 운영위원들이관리한다. 모든 수입은 보광정사 통장으로 입금되며 스님은 최저임금을 약간 상회하는 급료를 받을 뿐이다. 사찰 운영비를 제한 기금은 장학기금과 후생복지기금으로 활용된다. 사찰 운영의 모델이 되어도 좋겠다. 아이들의 후원이나 장학사업에 자
지혜로 본체를 삼고 제법의 공과 무아의 이치를 금강의 견실함에 비유하여설법한 금강경. 글씨, 그림, 조각이 한데 어우러져 그 예술적 가치를 더한다는 전작. 이 둘의 만남이 전각예술원 정병례(법명 성원.49)씨에 의해 이뤄져 오는3일부터 12일까지 조계사(서울 견지동) 내 총무원 1층 법당에서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금강경과 반야신경을 서체와 형태를 달리해 전각한 80여점의 작품이 선보이게 된다. "불자로서 제 자신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경구 하나하나를 새기며 불교공부도 하고 불심도 키워 보고자 시작했지요" 25여년간을 전각예술인으로 살아온 정병례씨가 금강경을 전각하게 된 동기이다. 전각을 연구하고 대중화시키기 위한 모임인 한국전각학연구
위산영우(771∼863)는 백장선사의 사법제자이다. 앙산(仰山)과 더불어 중국 위앙종의 창시자로 손꼽힌다. 백장의 문하에는 황벽희운이라는 거목이 배출되었고 또 그 문하에서 임제의현이 출현한다. 황벽, 임제 계통은 주로 무애활달한 것이 특징이었고 위산, 앙산 계통은 그와 달리 격외선(格外禪)의 도리가 강조되었다. 그러면서도 철저한 율행(律行)을 실현함으로써 특이한 선종을 형성하게 된다. 백장은 위산에게 사마두타(司馬頭陀)라는 애칭을 주기도 하였다. 위산은 덕산(德山)과의 법거래(法去來)를 통해 유명한 일화를 남겼다. 덕산은 당대의 고승으로서 특히 《금강경》에 대한 이해가 출중했던 인물이다. 그는 촉나라의 고토 검남(劍南)에 살고 있었는데 위산영우에 대한 소문을 들었다. 그래서 위산이
혜능과 신수‘禪智’ 겨루기 게송 주목 치열한 수행 통해 체득한 예지 번득 선시의 세계는 깨치지 않고는 그 실체에 절대로 접근할 수 없다고 한다. 때문에 박산선사(博山禪師)는 일찍이 이렇게 말했다. “선사들의 말 한마디 글 한귀절은 마치 큰 불더미와 같아 가까이 갈 수도 만질 수도 없는 것인데 어찌 그 가운데 앉고 누울 수 있으랴. 더욱 그 가운데 주저앉아 크고 작은 것을 가리고 좋고 나쁜 것을 가린다면 목숨을 잃지 않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선사들의 말 한마디는 일상인들의 사고방식으로는 도저히 접근할 수 없는 큰 불더미와 같다는 것이다. 목숨까지 운위할 만큼 필자로선 경지의 근처도 맛보지 못한 터라 달리 할 말은 없으나 분명한 것은 ‘큰 불더미’같은 섬광과 풍
남북화해·평화통일 견인차 역할 자임 삭발승려 증가 “불교 뿌리 살아있어” 성초 통리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진각종 대표단이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의 공식 초청으로 9월 18일부터 25일까지 북한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방북기간 동안 사찰참배, 통일기원 남북불교도 합동법회 봉행, 2차례의 대표회담, 창광유치원 방문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성초 통리원장으로부터 방북 성과와 의미, 북한 불교에 대한 소감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종단 대표 차원으로 첫 방북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불교계는 물론이고 북한과 교류가 비교적 활발한 타종교의 경우도 대표급 인사의 방문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선불교도연맹(이하 조불련)에서도 방문 기간 내내
사찰을 관람하는 사람들은 대개가 건물을 돌아보다가 문이 열린 곳에서는 목을 쑥 들이밀고 안을 훑어보고는 다른 건물로 발을 옮긴다. 여기 저기 발길을 옮기다 보면 “여기는 수도하는 곳이니 출입을 금합니다”하는 내용의 팻말이 걸린 곳을 만나게 된다. 어떤 곳은 그 안을 아예 볼 수가 없는 데도 있고 건물 주위로 싸리나무나 대울타리를 쳐서 건물 안이 드러나 보이는 곳도 있다. 잠시 서서 그 안을 들여다 보면 뜨락 위에 희고 깨끗한 고무신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고, 그리고 정적의 침묵만이 꽉 차 있다. 진정한 삶의 의미와 모든 고통으로부터의 해탈을 위해 비구들이 수행하고 있는 선방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정적의 침묵 앞에서는 아무런 흥미도 갖지 못하고 금방 발길을 돌린다. 일상의 온갖 소
“스님들 사이엔 ‘지역감정’이 없습니다. 정치권에만 남아있는 유물이지요. 이번 법회는 불교의 회통(會通) 정신을 통해 지역간의 묵은 갈등을 해소하고 새로운 21세기를 맞이하기 위한 정신 개혁 운동입니다.” 10월 6일 광주에서 열리는 광주·대구 불교사원 연합회 합동 대법회 준비를 총괄하고 있는 무각사 주지 광민 스님은 “지역간 갈등은 종교계가 나서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스님들의 의견이 모아져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며 “대구와 광주 시민의 화해를 바탕으로 전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새로운 21세기를 맞이하는 시금석을 마련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법회의 가장 큰 행사는 역시 대구 사원 연합회 스님과 신도들이 최초로 5·18 민주화 희생자가 묻혀있
“10월 1일은 이란의 정신적 지도자 호메이니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불교신자들이 이슬람교와 이란, 그리고 정신적 지도자 호메이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랍니다.” 탈라에이 주한 이란 대사는 9월 28일 호메이니 탄생 100주년을 맞아 교계 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호메이니가 서방 언론의 왜곡 보도로 한국민에게 부정적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나 호메이니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인정하고 종교의 다양성을 인정한 훌륭한 성직자이자 지도자로 이란 국민의 절대적 존경을 받고 있다”며 “한국민들이 호메이니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호메이니는 산업화와 물질적인 발전보다 민주화와 인간의 도덕적인 변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진
법보신문은 전 가족의 불자화, 불심으로 충만한 가정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가정법회 교재를 매주 게재합니다. ▨삼귀의(노래로 가족 모두) ▨반야심경 봉독(가족 모두.집전 아버지) ▨5계 수지문 낭독(가족 모두) 저희 가족 모두는 살생을 하지 않겠습니다. 저희 가족 모두는 남의 물건을 훔치거나 탐내지 않겠습니다. 저희 가족 모두는 삿된 행위를 하지 않겠습니다. 저희 가족 모두는 거짓말이나 나쁜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저희 가족 모두는 좋지 않은 음료나 술, 마약을 가까이 하지 않겠습니다. ▨찬불가(가족 모두 `불자행진곡'합창) ▨금주의 성구(낭독 자녀2.나머지 가족은 합장한 채 눈을 감는다) 낡은 수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