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자원봉사상 개인부문 대상 수상자 도 재 권 씨 영남불교대학 관음사 병원목욕봉사단 단장 도재권(53. 법명) 씨가 대구시가 제정한 ‘대구자원봉사대상’ 개인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도재권씨는 92년 방문목욕봉사단을 조직 12년 동안 영남대의료원 등 15개 병원을 순회하며 목욕봉사는 물론 호스피스, 말벗 되주기, 병실방문 기도 등의 보살행을 실천해 왔다. 도 씨는 “불교의 가르침인 자비를 실천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았다”며 “80여명의 목욕봉사단을 대표해 받은 상으로 여기고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지사=김영각 지사장
청소년수련프로그램 경진대회 대상 지 은 선 씨 함지골청소년수련관(관장 지일 스님)에서 청소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지은선(21·사진) 씨가 11월 20일 열린 청소년수련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아고라토론학교’라는 프로그램으로 대상인 문화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 씨는 “다른이를 존중해 주고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일 줄 아는 것이 꼭 부처님의 자비 정신과 닮았다”며 “토론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타당하게 제시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계 단체에 몸담고 있는 지 씨는 “토론에서 자신을 드러내는 것 만큼이나 다른이의 뜻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해 하심과 자비심도 함께 배울 수 있다”며 불교관을 피력했다. 박주미 기자 jumi@boepbo.c
민족공동체추진본부가 북녘 동포의 겨울나기를 위한 생활용품을 지원한다. 민추본은 11월 24일 조계사 앞마당에서 지원물품이 담긴 220개의 박스를 차에 싣고 선적을 위해 인천항으로 이동했다. 이번에 보낼 물품은 내의, 실외복 등 겨울철 필수품과 밀가루, 칫솔, 치약 등 생필품 등 1억 6000만원에 상당한다. 전국의 사찰과 불자들이 보내준 지원 물품은 11월 30일 인천항에서 정기선박편을 이용해 조선불교도련맹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주미 기자 jumi@beopbo.com
제2회 대원상 단체상 수상 고려대장경硏 소장 종 림 스님 10여년의 노력 끝에 고려대장경 전산화에 성공한 종림스님은 “대장경 전산화는 사이버 야단법석을 펼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많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담고 있는 대장경을 전산화하는 것은 사이버 상에서 또 다른 야단법석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고려대장경연구소 소장 종림 스님. 스님이 이끄는 고려대장경연구소가 지난 11월 19일 대한불교진흥원이 주관한 제2회 대원상 단체부분을 수상했다. 컴퓨터가 상용화되지 않았던 1992년 대장경 전산화 작업에 착수해 대장경의 데이터베이스화와 목록 작성, 표점 작업 등을 통해 대장경의 검색 및 이용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는 이유에서였다. 80년대 중반 해인사 도서관장 시절, 개인컴퓨터를 활용해
조계종 포교원이 선정한 제16회 포교대상 대상 수상자로 원로의원 동춘 스님〈사진〉이 선정됐다. 또 공로상 수상자에는 ‘좋은 벗 풍경소리’와 중앙신도회 손안식 상임부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포교대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동춘 스님은 56년 선암사에서 석암 스님을 은사로 득도한 이후 선암사, 봉암사, 각화사 주지를 지내면서 투명한 재정운영, 공사가 분명한 사찰 경영에 매진하였다. 스님은 평소 후학들에게 “젊어서 공부해야 한다. 참된 말씀을 따라 부지런히 정진하라. 늙으면 몸에 힘이 없어져 호랑이를 잡을 것 같던 기상도 약해진다”며 정진할 것을 당부했다. 스님은 수행정진 중에 생긴 보시금을 모아 『부처님이 들려주는 효 이야기』,『밤톨이와 얼짱이의 효도 뚝딱』,『엄마 아빠 고마워요』 등의 효 관련 서적을
미주 불교 대표 사찰 하와이 무량사가 2005년 창건 30주년을 맞는다. 무량사 주지 도현 스님은 11월 17일 기자들과 만나 개산 30주년을 맞이하는 소회와 함께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도현 스님은 “내년은 무량사가 미주 불교 개척의 선두에 선지 3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면서 동시에 20년 불사의 회향이 함께 있는 해”라며 “개산 30주년 기념법회 및 부처님 점안식, 명원다실 개원, 전시관 개관 기념 판화가 김경희 작품 전시회, 김덕수 사물놀이패 축하 공연 등 수준 있는 문화 행사를 준비해 무량사의 존재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님은 이와 함께 “한국불교연구원장 정병조 교수, 고려대 조성택 교수, 미 UCLA 버스웰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불교의 선’을 주제
불자 과학자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과학기술상)를 비롯한 불자 문화재 전문가인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장(문화예술상), 명성 운문승가대 학장 겸 대학원장 스님(사회봉사상·사진)이 11월 22일 제7회 일맥문화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일맥문화재단 설립자인 고 황래성 선생의 가르침을 받들어 사회 각 분야에서 뚜렷한 업적을 남긴 공로자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사회적으로도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일맥문화대상의 세 부문을 스님과 함께 대표적인 불자들로 인정받는 황우석 교수와 김종규 회장 등이 휩쓴 것이다. 가톨릭 신자로 알려진 김정자 부산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학술상을 수상했다. 남배현 기자
수행과 보시행에 남다른 모범을 보이던 전남 장흥군 관산 보건지소 보건주사보 이점심(51. 선덕행) 씨가 모범 공무원에게 수여되는 제28회 청백봉사상을 수상했다. 22년째 보건소 공무원으로 근무해오고 있는 이 씨는 매일 새벽 기도와 휴가 때는 어김없이 3000천배 정진으로 수행하면서 사찰 신도회장을 맡아 봉사활동에도 앞장서왔다. 아동보호시설인 강진 자비원 및 독거노인 시설인 화순 소양원을 매월 방문하고 있다. 특히 이씨는 92년부터 부모님을 잃은 자매(당시 9세, 11세)를 집으로 데려와 함께 키우면서 지금까지 2남 2녀의 어머니 노릇을 충실히 해 오고 있다. 이씨는 “불자로써 자긍심을 갖고 언행에 일치하면서 살려고 노력하다 보니 이렇게 좋은 상도 받았다”고 말했다. 광주지사=김경태 지사장 kk
현해 스님 초청법회 봉행 도업 동국대 경주캠퍼스 정각원장 스님은 오는 12월 1일 오후 4시 경주캠퍼스 정각원 법당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현해 스님 초청 법회를 개최한다. 연화복지원 ‘후원의 밤’ 개최 해성 광림사 연화복지원 원장 스님은 12월 8일 송파여성문화회관 연회장에서 복지사업 기금 마련 및 법인 홍보를 위한 ‘후원의 밤’을 개최한다. 02)2202-5831 화촉 김경규「법보신문」고문변호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근무하는 김소영 씨와 11월 27일 오후 1시 광주 백운광장 근처 호텔프라도에서 화촉을 밝힌다. 062)654-9999, 6600
대한불교진흥원이 선정하는 제2회 대원상 수상자에 법정 스님과 김연호 씨, 단체부문에 고려대장경연구소가 각각 선정됐다. 진흥원은 10월 9일 대원상심사위원회(위원장 송석구)를 개최하고 법정 스님을 비롯한 출가, 재가, 단체 부문의 대상자와 특별상 수상자 2명을 발표했다. 법정 스님 | 대장경硏 종림 스님 | 김연호 씨 윤청광 씨 | 이재달 씨 대원상은 진흥원 설립자인 고 대원 장경호 거사의 뜻을 기려 불교의 대중화, 생활화, 현대화에 기여한 불자 및 불교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추천 없이 심사위원 7명의 만장일치로 선정하는 출가부문 수상자에는 길상사 회주 법정 스님이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출가 본연의 자세를 일지 않은 우리 시대 정신적 지도자로서 여타 종교를 초월해 대중의 지지를 받음으로써 불법
“불교가 타종교와 차별성을 갖고 대중적 종교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회 문제에 대해 불교적 관점에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목소리를 내야합니다.” 오는 11월 18일 한성대 사회교육원에서 대한불교사상연구회 홍포 및 학술포럼을 개최하는 한성대 연정열 명예교수는 “남남갈등, 보수와 진보의 대립이 팽팽한 한국사회에서 그 동안 불교계는 이렇다할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며 “이런 이유는 불교는 다른 종교에 비해 대중들과 멀어지는 결과를 낳았다”고 지적했다. 연 교수는 이어 “이번 포럼은 현재 발생하고 있는 사회문제에 대해 어떤 해결방안을 제시해 줄 수 있는가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연 교수는 주축이 돼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통일에 대한 불교의 홍포 방향’이라는 주
죽림정사서 천도법회 봉행 도문 장수 죽림정사 조실 스님은 11월 7일 오전 11시 백용성 스님 탄생지인 죽림정사에서 최명진, 한명옥 불자 등 용성스님의 유훈을 실천하는 300여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주무주 일체영가 천도법회를 봉행했다. 법회 성금 정토회에 보시 김재웅 사단법인 청우불교원 법사는 천도법회 및 통합법회 등에서 모금한 성금 1000만 원을 11월 4일 정토회 좋은벗들과 불교신행연구원 내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급식 창구인 좋은인연만들기에 각각 500만원씩 보시했다. 부산 청소년 놀이마당 개최 범산 양정청소년수련관 관장 스님은 11월 21일 부산시 서면1번가에서 ‘2004 청소년 놀이마당-B-Boy Jamboree Vol 3'를 개최한다. 청담사상硏, 3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