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수) △천태불교문화연구원 '제5회 천태국제학술대회-『천태사교의』의 종합적 고찰'=오전 10시, 관문사 옥불보전. 02)3460-5300 △제주 제석사 '삼존불 개금불사 대법회'=오전 9시 40분, 제석사 대웅전. 064)725-2123 △동국대학교 2002학년도 제2학기 명사초청특강 '참다운 종교란 무엇인가-현각 스님'=오후 4시, 본관 중강당. 02)2260-3114 △불교총지종 '금강같은 정진, 교화의 혁신, 그리고 종단의 화합 토론회'=오후 5시, 불교총지종 통리원, 15일까지. 02)552-1080 △광주 불교전통의식대학 '불교 영산작법 전통범패의식 교육'=오후 2시, 광주 불교전통의식대학 본당, 17일까지. 062)362-8604 14일(목) △대한불교원효종 금수사
김해불교사암연합회(회장 덕일 스님)는 6월 1일 오전 10시 김해시 가야랜드 주차장에서 중국 여객기 추락 희생자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합동영결식 및 위령제를 김해, 마산, 창원불교사암연합회 스님과 임인택 건설교통부장관, 중국항공 관계자, 유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난 위령제는 시작을 알리는 옹호제에 이어 영혼을 부르는 대령, 이승과의 애착을 끊는 관욕, 영혼을 극락세계로 인도하는 위령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김병윤 전 불교텔레비전 이사의 49재가 1월 8일 서울 수국사에서 거행됐다. 지난해 11월 21일 타계한 김 이사는 지난 65년 조계종 총무원 재정과장 소임을 맡으면서 불교와 인연을 맺은 이후 대한불교신문사 부사장, 조계종 교구본사연합회 사무국장, 조계종 총무원 상임기획 위원등을 역임했다. 지난 89년부터 95년까지 6년여 간 불교방송 상무와 불교 텔레비전 이사 등을 맡아 방송을 통한 포교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기도 했다. 남배현 기자 nba7108@beopbo.com
4월 25일(수)△달마선묵화연구회 ‘노숙자 자활기금 마련 범주 스님 선서화전’=5월 1일까지, 공평아트홀. 02)794-5135 △이호신 화백 ‘산수와 가람의 진경’ 작품전=5월 15일까지, 인사동 학고재 아트스페이스. △봉축위원회·병원법당 ‘연꽃등 선물’=5월 1일까지, 보훈병원·경찰병원·국립의료원·서울중앙병원·서울대병원·동대경주병원. 02)725-6641 △구미 불로사 룸비니 어린이 합창단·어린이회 ‘장애인을 위한 연국 및 합창제’=구미시 장애인복지관 3층 대강당. △속초 신흥사 ‘경로잔치’=속초 반야요양원, 오전 11시. 033)636-7393 △서울 조계사 ‘신나는 거리포교’=02)732-2115 △울산 봉축위원회 ‘문화축제’=KBS울산홀, 오후 7시. 055)266-3318 26일(목
폐암으로 투병중이던 코미디언 이주일(62. 본명 정주일) 씨가 8월 27일 경기도 고양시 국립암센터에서 별세했다. 영결식은 본인의 뜻에 따라 불교식으로 엄수됐으며 이 씨가 생전 가입한 봉은사 지장연화회 주관으로 장례의식이 치러졌다. 강남 봉은사 주지 원혜 스님은 "고인이 어머님의 위패가 모셔진 봉은사를 자주 참배했다"며 "극락왕생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1940년 38선 이북 고성에서 태어난 이 씨는 오랜 무명생활의 설움과 배고픔을 딛고 톱스타로 성공한 입지전적 코미디언이었다. 그는 지난해 10월 폐암말기 선고를 받고 올해 2월부터 '범국민 금연 추진위원회' 공동대표를 맡아 TV금연 캠페인에 출연 전국에 금연 열풍을 불러왔다. 김성호 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빈소를 방문, 고인이 금연운동에 기
“차기 종정 추대는 혜암 스님의 49재 봉행 이후 10일이나 15일이 지나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지난해 12월 31일 조계종 제10대 종정 혜암 스님의 원적으로 ‘차기 종정 스님에 누구를 추대하느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 스님이 1월 3일 불교회관 1층에서 열린 총무원을 비롯한 주요 종무 기관의 임오년 시무식에서 차기 종정 스님의 구체적인 추대 시기를 밝혔다. “대통령 선거 등으로 인해 올 한 해 동안 정치적인 영향이 종단 안팎에 적지 않게 미칠 것”이라며 우려의 뜻을 밝힌 정대 스님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종정 스님이 원적해 마음이 아프다”면서 “차기 종정 추대는 동안거 해제에 즈음해 실시할 것”이라고 거듭 밝혀 차기 종정의 추대 시기를 2월 말이나 3
불교 사이트,'극락왕생-쾌차 발원' 창 설치 교양대 졸업식-신행모인 후 돕기 모금활동 대구 지하철 참사를 구호하기 위한 보살행이 전국으로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교양대학 졸업생들은 졸업식장에서 자발적으로 '지하철 참사 희생자들의 유족을 돕자'며 모금 활동을 벌이는가 하면 호남 지역 불자들은 합동 분향소를 직접 방문해 정성어린 성금을 유족들에게 전달했다. 참사 초창기만 하더라도 대구 불교 전체가 하나돼 구호 활동에 나섰으나 참사 10여 일이 지나면서 전국의 사찰과 불자들 역시 천도재를 비롯한 신행 모임 후 모금, 자체 분향소 설치, 고혼을 위로하는 기도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대구 불교의 구호 활동에 힘을 싣고 있는 것이다. 참사 이후 대구 지하철 참사 희생자의 유족들을 어
25년간 버려진 아이 돌봐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경남 고성 연화산 기슭에 자리잡은 청련암. 사방이 온통 산으로 둘러싸인 이곳에는 스님의 염불소리가 잔잔하게 흘러 넘치고 있었다. 그리고 법당 앞마당에는 여러 명의 아이들이 삼삼오오 무리 지어 놀고 있었다. 대부분 스님이라면 세간과의 인연을 끊고 깨달음을 본분사로 삼는다. 하지만 고통받고 소외 받는 아이들의 아버지이기를 자처하는 '보리수마을' 원장 승욱 스님은 세간과의 인연을 끊기보다는 수많은 인연을 만들어가고 있다. 25년전 터미널에서의 기막힌 만남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거나 부모의 이혼으로 버림받고 오갈 곳 없이 방황하는 아이들은 물론 생모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버려진 유아와 새로운 인연을 맺는 것도
불자들이 가장 많이 외우는 경전으로는 단연 천수경을 꼽을 수 있습니다. 천수경에는 ‘신묘장구대다라니’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 다라니 독송기도의 가피가 매우 신묘하고 크다고 합니다. 이 대다라니를 3번 정도 독송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원력의 간절함에 따라서 21번이나 천 번씩 독송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천수경의 뜻을 풀이하면 ‘부처님이 설하신 천의 손과 천의 눈을 가지신 관세음보살의 넓고 크고 원만하여 걸림이 없는 큰 자비심의 총지경’입니다. 범어(梵語)인 다라니는 한문으로 총지(總持)라고 하는데 모든 것을 다 가졌다는 뜻입니다. 신묘장구대다라니는 업장을 소멸하고 파한다고 해서 ‘파업장다라니’라고도 하고, 지옥, 아귀, 축생 등 나쁜 곳에 떨어지지 않게 한다고 해서 ‘멸악취다라니’라고도 하며, 또 아주
15년 전 부처님오신날이었습니다. 법당 앞에 까만 옷을 입은 남자 한 분이 하루종일 앉아 있어 오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었습니다. 저녁 무렵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이 남자는 보름쯤 후에 다시 절에 찾아와 앉아 있었습니다. 가까이 가서 보니 눈빛이 이상하고 횡설수설하는 것이 정상인이 아니었지요. 그래서 ‘염불을 많이 하고 언제나 관세음보살을 염송하라’고 일러 주고 천수경과 염주를 주어 돌려보냈습니다. 그런데 그 해 가을 벼를 벨 무렵 그 남자가 다시 절로 찾아와 자신의 처지를 토로했습니다. 자살을 한 부인 이야기를 하면서 몇 십 년 동안 죽은 부인이 계속 귀에다 대고 천도재를 지내달라고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23살에 자살을 한 부인의 혼령이 남편한테 붙어서 계속 49재를 지내달라고 한 것인데 형편이
스님, '희생자 천도' 염불-불자, 분향소 지원 49일간 추모 리본 달기…부상자 쾌차 기도 대구 포교사단이 포교사들이 2월 21일 합동분향소에서 염불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 지하철 화재로 인한 대참사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대구 지역 불교계의 승-재가를 구분하지 않는 대대적인 구호 활동이 시작됐다. 대구불교사회복지회를 비롯한 동화사 본말사 봉황봉사단, 관음사 연화봉사단 등이 사고 발생 이틀 후인 2월 20일 대구 지하철 화재 대참사로 인한 희생자 합동 분향소 주위에 봉사 텐트를 치고 봉사자와 유족들에게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는가 하면 희생자들의 왕생극락을 염원하는 염불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관음사는 2월 23일 오전 관음사 법당에서 '대구 지하철 사고
동산불교대는 3월 5일부터 일반불자들이 불교의식을 배울 수 있는 불교의식 전·후반기 교육과정을 실시한다. 5개월 과정의 전반기 교육과정에서는 △목탁타법과 정근법 △종성 △오분향례 △삼보통청 △장엄염불 △일상법회의식 △축재일법회 의식 등 교육이 실시된다. 또 후반기 교육에서는 종성, 오분향례, 삼보통청에 대한 심화의식을 비롯해 왕생의례와 49재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한편 3월 8일 정규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연구과정(1년)에서는 권지홍 법사의 지도로 △예경헌공편(아침종송과 각단예경) △왕생의례편(염습, 영결, 다비, 매장의식) △천도재 작법에 따른 사용시식 신중작법 △한문불교의전 심화학습 등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02)732-1206
새벽 예불을 하기 위해 일어나는 시간은 정확히 새벽 2시 50분. 10분 동안 씻고 3시가 되면 새벽 도량석을 시작한다. 도량석을 하고 나면 법당에 종성을 하고 대종을 치기 시작한다. 매일 반복되는 아침예불, 사시기도, 저녁예불 끝에 기도. 그리고 그 사이에 49재나 천도재, 구병시식을 하게된다. 처음에 전등사에 신도가 없으니 전등사를 찾는 관광객을 수를 계산할 때 이 또한 엄청난 포교를 할 수 있단 판단이 서서 어느 날부터인가 관광객들에게 열심히 안내하고 천도재를 설명했다. 모두들 좋아했고 성과는 만족스러웠다. 동시에 구병시식과 천도재 손님도 날로 늘어 바빠졌다. 초발심시 변정각이란 부처님 말씀처럼 기도와 예불, 제사, 구병시식 등 여러 가지 일을 해 힘들지 않고 환희로운 날로 깨닫지는 못했지만 즐겁
오는 3월 시작되는 위성방송으로 산중 사찰과 아시아 국가에 살고 있는 해외교포도 불교텔레비전(btn)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불교텔레비전은 위성방송 시대를 맞아 위성방송 송출업체인 한국디지털 위성방송(스카이 라이프)과 함께 지난해 12월3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예약 가입자 모집을 하고 있다. 이번 모집기간에는 20만원대의 위성수신기를 6만 9천원에 판매하고 가입비와 설치비 무료는 물론 1개월 무료시청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청료는 불교텔레비전을 포함한 기본채널 32개를 시청할 수 있는 8천원대부터, 1만2천원, 1만8천원 세 종류가 있다. 불교텔레비젼은 복수가입이 많은 대규모 사찰을 위해 스카이라이프 측과 가격할인 협상도 벌이고 있다. 특히 불교텔레비전은 모집자 코드번호(S00036)
성씨 다른 사남매 돌봐 생활비 후원 없어 빠듯 부모로부터 버림받고 갈 곳 없는 아이들의 아버지를 자처해 온 경남 통영시 대흥사 대각선원 주지 도학 스님이 불우 청소년을 돌보기 위한 ‘108 후원단 꾸리기 운동’에 나섰다. 지난 98년 대흥사 부산포교원 주지로 있을 당시 같은 반 친구들의 따돌림으로 학업을 포기한 명대한(17·중3) 군과 함께 살아 온 도학 스님은 이후 박대영(7)·제형(5) 남매를 새 식구로 받아들였고 지난 99년 송화현(11) 양과 부녀의 연을 맺어 현재 4남매의 아버지 노릇을 하고 있다. 특별히 신도가 없어 이들 4남매의 생활비를 천도재나 49재로 충당하고 있는 스님은 이들 남매를 안정적으로 뒷바라지하기 위해 ‘108 후원단’을 모집하게 된 것. 항상 우리라
11월 27일(수) △대각사 '남부경찰서 경찰불자회 법회'=오후 6시 30분, 광주 남부경찰서 소회의실. 062)672-4384 △전통요리연구보존회 '전통요리실'=오전 10시, 부산 삼광사 법화당. 051)808-7111 28일(목) △대각사 '관음법회 및 경승단 모임'=오후 5시 30분, 광주 대각사 대웅전. 062)672-4384 △청주불교방송 '명사초청강연-홍순영 전 외교통상부 장관'=오후 2시, 충주시청 대회의실. 043)294-5114 △제주불교관음클럽 '백혈병 어린이 돕기 및 장학금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오전 10시, 제주 ㅎ·ㄴ가람. 064)755-9200 △부산 성불사 '국제영가천도 및 세계평화 기원대법회'=오전 10시, 부산 UN공원. 051)611-1205 △삼광사 '관음
경남 양산 성전암(주지 도승 스님)은 1월 13일 통도사 교무국장 정도 스님, 박종철 열사 부친 박정기 옹, 박종철 열사 추모사업회 이갑상 부산사무국장 등을 비롯한 민주화 운동 관계 인사가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박종철 열사 제16주기 추모법회를 봉행했다. 성전암 주지 도승 스님은 '16년 전 부산 사리암에서 49재를 봉행 할 때만해도 정부는 참석자 명단을 확인하는 등 강압적인 분위기가 강했다'고 회고했다. 부산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8월 22일 입적한 조계종 원로회의 의원 청하당(淸霞堂) 성원대선사(性源大禪師)의 영결식 및 다비식이 8월 26일 양산 통도사에서 원로회의장으로 봉행됐다. 11시부터 시작된 영결식에 참석하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든 불자들과 스님들은 아침 일찍부터 통도사 일주문을 들어섰다. 한꺼번에 몰려든 5000 여명의 불자들로 통도사 경내는 물론 사찰 옆으로 난 계곡 길 곳곳에까지 장사진을 이뤘지만 산만하거나 소란스러움은 없었다. 이날 영결식은 5번 종을 치는 명종으로 시작해 삼귀의, 반야심경, 청혼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법전 스님의 영결사에 이어 조계종 종정 혜암 스님의 법어, 총무원장 정대 스님, 종회의장 지하 스님, 새천년민주당 김중권 대표 등이 조사(弔辭)를 통해 청하 스님 가시
26세 때 통도사 구하 스님을 은사로 출가 한때 종회의원 역임…안거 10회 성만 “어린아이 심성으로 그림 그리고 기행 일삼아” 중광 스님의 말년 모습과 전시도록 화가, 시인, 행위예술가, 도예가 그리고 그 이전에 출가승려였던 중광 스님이 3월 9일 이승에서의 즐거운 놀이를 마치고 입적했다. 스님의 세속 나이는 67세였으며 출가 이후 41년만에 육신의 옷을 벗었다. 빈소는 서울중앙병원에 마련됐고 수많은 이들이 스님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다녀갔다.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 스님과 백담사 회주 오현 스님, 영화배우 신성일-엄앵란 씨 부부, 방송인 원종배 씨, 스님의 옛 도반들, 김종규 박물관협회 회장, 장충식 동국대 박물관장, 가수 이남이, 탤런트 고두심,
4월 11일(수) △대한불교진흥원 ‘불교문화강좌’=불교방송 3층 대법당, 오후 2시. 02)703-0108 △구로종합사회복지관 ‘무료 메이크업 강좌 개강’=오전 10시. 02)852-0525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36회 대한민국 전몰군경 합동 위령대제 입제’=제주 충혼각, 오전 10시 30분. 064)746-9512 △대구 남구종합사회복지관 노인상담전화 ‘제6기 전화상담원 교육’=남구종합사회복지관내 사회교육실, 오후 2시. 053)476-6633 12일(목) △생명나눔실천회 ‘창립 7주년 기념 전국민 1인 1장기 기증 전진대회’=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 02)734-8050 △대각사상연구원 ‘용성 스님과 한국불교의 사원경제 문제 학술세미나’=서울 대각사.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