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리 푼자(1910∼1997)의『무엇이 깨달음인가』는 심연처럼 계속되는 일상의 꿈에서 벗어날 수 있는 힘과 용기, 그리고 그 방법을 일러주는 책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책은 영원한 평화, 참 자아, 깨달음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근원적인 내용을 제쳐두고라도 책을 읽는 것 만으로 마음의 평온, 고요함, 즐거움, 그리고 일상을 반추해 볼 수 있는 여유를 주는 것이 이 책이 가지고 있는 힘이다. 물론 근기가 높은 사람이라면 화두를 깨치듯 이 책을 통해 삶의 고통으로부터 영원히 벗어날 수 있는 열쇠를 얻게 될 것이다. 저자 슈리 푼자는 우리 곁에 오고간 수많은 선지식 가운데, 가장 최근에 머물다 간 위대한 스승이다. 사랑하는 아버지라는 뜻의 ‘파파지’로 불렸던 그는 아루나찰라의
“나는 이 책에서 미(美)에 관한 나의 사상을 총결산하고자 하였습니다.” 조선인보다 조선과 조선의 문화를 더 아끼고 사랑했던 일본인 야나기 무네요시(柳宗悅, 1889-1961)의 불교미학 결산이 『미(美)의 법문(法門)』이라는 이름으로 출간됐다.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의 조선 수탈정책과 조선인 동화정책을 통렬하게 비판하면서 조선인의 편에 서서 진정으로 조선인을 사랑했던 양심적 지식인 야나기 무네요시. 그는 조선 예술의 아름다움과 본질을 편견 없는 애정과 존경으로 바라보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높이 평가하고 보존하는데 앞장섰던 인물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민중들이 만들어 사용하던 도자기, 칠기목공품 등을 ‘민예’로, 민중들의 생활상을 묘사한 그림을 ‘민화’로 한국미술사에 자리매김 시킨 최초의 인물이기도 하다.
이화여대 기독교학과를 졸업한 여학생이 머리를 깎고 출가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후 3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미국 등지에서 포교활동을 하다 한국땅으로 다시 돌아온 그가 긴 여행 중에 만난 노래와 눈물, 감동이 한 권의 시집 『살아가라 살아가라』로 탄생했다. 하지만 구도를 향한 열정이 치열하고 속세와의 인연을 끊어 출가자의 길을 택했다 하더라도 어찌 인간으로서의 외로움, 애끓는 사모(思母)의 정까지 끊어질 수 있겠는가. 뒤늦게 情恨을 눈물에 담아 / 돌아본 당신은 / 그리도 귀하고 깊은 분 / 회한만 가득해요 (어머니, 당신을 불러봅니다) 하지만 이러한 수행자의 회한과 외로움은 중생을 향한 대원의 울음으로 승화된다. 우리는 중생을 대신하여 / 몰래 숨어서 보이지 않게 / 속으로
부산불교방송을 통해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해 온 월봉사 주지 오심 스님의 방송 법문을 엮은 책이다. 통도사 포교국장, 통도사 자비원장을 지내며 포교와 복지의 일선에서 활동한 오심 스님이 지난 2002년 부산불교방송에서 매일 아침 ‘생활 속의 부처님 말씀’이라는 코너를 통해 전한 법음을 글로 다시 만날 수 있게 된 것이다. 오심 스님은 ‘생활 속의 부처님 말씀’을 통해 경전에 등장하는 다양한 이야기와 설화를 쉽게 설명했다. 특히 스님은 복잡하고 다변화된 현대사회를 비교하며 지혜롭게 살기 위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솔직 담백한 법문에 담아 청취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당시의 음성 법문을 글로 옮긴『남 잘되게 하기』에는 ‘운명은 바뀐다’, ‘어항속의 물고기’ 등 130여개의 글이 실
우리가 보기에 구걸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들은 상대방에게 복전(福田)을 지어주는 은혜로운 일이야. 따라서 아무리 많이 주어도 ‘고맙다’는 말을 하지 않아.” 영원한 스승 붓다의 자취를 몸서 느끼고자 17일간 인도 배낭여행을 다녀온 선생님이 질문을 던져대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주기 위해 이야기보따리를 풀었다. 시험에, 학원에 지친 아이들에게 수업시간 짬짬이 들려주던 인도 이야기를 선생님은 편안하게 이야기하듯 한권의 책에 담아냈다. 충주 예성여고 윤리교사로 재직하며 파라미타를 지도하고 있는 최시선 씨는 『소똥 줍는 아이들』을 통해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하듯 서술했다. 17일간의 생생한 인도 체험기에는 붓다의 이야기뿐 아니라 인도 사람들의 마음속에 흐르는 힌두교와 자이나교, 이슬람의 자
“살아 있는 동안 베푸는 것을 아까워해서는 안됩니다.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돌아갈 때는 주머니가 없는 수의 한 벌 얻어 입는 빈손이니까요.” 바쁜 일상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남을 배려하고 자신이 아닌 남을 위해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조금만 마음의 여유를 갖고 세상을 둘러보면 조그만 행동하나에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우리의 이웃이 너무나 많다. 그래서 작은 실천이 더욱 요망되는 것은 아닐까. 20년 이상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살아가는 설산 스님이 자신의 봉사에 얽힌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냈다. 이 책에서 스님은 자식들에게 버림받은 노인들을 위해 따뜻한 밥 한끼를 대접하고, 결혼식조차 올리지 못하고 살아가는 부부들
이 학 종 편집부장 불교란 무엇인가? 불교를 믿는다는 것은 또한 무엇인가? 불교란 글자 그대로 부처님의 가르침이요, 불교를 믿는다는 것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실천한다는 의미다. 따라서 불자란 부처님이 설한 가르침을 삶의 지침으로 삼고 그 가르침 속에서 삶의 지혜와 바른 행동의 기준을 얻어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다짐한 사람을 지칭한다. 그런데 부처님의 가르침을 알 수 있는 길은 경전과 경전을 기초로 쓰인 불서들을 통하는 길밖에 따로 다른 길이 없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온전히 보전하고 후세에 전하기 위해 마하가섭 존자 등 오백 명의 아라한들이 삼장을 결집하고 이를 전송하였으며 마침내 문자로 기록돼 오늘에까지 전해져 오는 것이 이른바 경전이다. 불교란 부처님의 가르침이지만 내용적으로는
『조선검객 무운행장기』는 검의 진리를 찾아 유랑하는 무운이라는 ‘승려검객’의 일생을 그린 소설이다. 일제 식민지 치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책은 어린 시절 주인공의 가족들이 일본인 검객들에 의해 처참히 살해되면서 시작된다. 하루아침에 고아가 된 채 절에 맡겨진 소년은 무운이라는 법명과 함께 은사 스님의 선법문에 큰 영향을 받지만 오히려 선을 몰래 배우기 시작한 검술에 적용시켜 자기만의 검법세계를 갖추어 나간다. 이후 산사를 내려온 그는 전국을 유랑하며 전설로 전해 내려오는 무상검(無想劍)의 비법을 터득하기 위해 조선 최고의 검객들과 겨루고 마침내 일본 최고 검법들을 뛰어넘는 경지에 다다른다는 줄거리다. “간결한 문체와 영화처럼 넘어가는 검술 장면들이 독자들을 검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기에 충분하다
낮에는 차 한 잔/ 밤에는 잠 한 숨/ 푸른 산 흰 구름 더불어/ 생사가 없음을 함께 설하네./ 흰 구름은 옛 벗이 되고/ 밝은 달은 내 생애로다./ 깊은 산 속 봉우리에서/ 만난 사람 차 대접하고/ 송탑에 산비 내리는 소리와/ 옆 사람 시 읊조리는 소리에 매화꽃 지도다./ 한 바탕 봄 꿈 깨니/ 시자가 차 끓여 오는구나. 다선일여(茶禪一如)의 경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서산 휴정 선사의 시 한 수다. 임혜봉 스님이 선보인 『한국의 불교 다시』는 고려시대부터 광복 후 시대의 스님들이 지은 다시 479편 513수와 차 관련 산문 50여 편, 그리고 불교 다게 28편을 시대순으로 소개하고 있다. 선승들이 남긴 시에는 마치 무사인(無事人)이 한가로이 차를 대하며 무념무상의 경지를 선사하고 있어 눈길을 끈
부산 여여선원(선원장 정여 스님)은 5월 8일 부산불교회관 8층 여여선원 대법당에서 미얀마 수다마종정 우야사 담마 비웽사 스님 초청 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우야사 스님을 비롯해 여여선원 미얀마 한국포교원 주지 산디마 스님, 미얀마 양곤 보타원에 주석 중인 반디사 스님, 여여선원 주지 정여 스님, 우네운 주한 미얀마 대사,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등 사부대중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법회에서 수다마 종정 우야사 담마 비웽사 스님은 “평생을 갚아도 다할 수 없는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방법은 사찰에서 부처님을 모시듯 부모님을 정성껏 봉양하는 것”이라며 “가장 쉽게 실천하는 마음공부는 일어나는 화를 알아차리고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만드는 심법을 통해 자기 자신을 스스로 관리하는 것”이라고 설했다.
대한불교어린이지도자연합회(회장 지현 스님, 이하 대불어)와 불광출판사(회장 지홍 스님, 이하 불광)가 공동 기획한 부처님그리기대회와 연꽃문화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대불어·불광은 5월 5일 어린이날 범어사 경내 일대에서 부처님오신날 기념 제4회 부처님 그리기 대회 및 제11회 연꽃문화제를 개최했다. 부처님오신날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열린 이날 대회는 대불어의 연꽃문화제와 월간 불광에서 주최하는 부처님그리기 대회가 합쳐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850여명의 천진불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대불어·불광은 대회에 이어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전래놀이 마당을 열어 대회 참가자들이 사찰에서 전래놀이를 통해 불교에 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후에는 시상식을 통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부산불교방송의 신임총괄국장 임명을 둘러싼 내홍이 계속되고 있다. 불교방송 노동조합 부산지부(지부장 정재필, 이하 BBS 부산노조)는 5월 6일 두 번째 성명서를 발표하고 타종교방송 재직자의 신임 총괄국장 임명에 대한 불교방송 사측의 명백한 설명을 촉구했다. BBS 부산노조는 성명서에서 “신임 총괄국장에 대한 문제제기는 종교의 차별이나 종교간 화합을 저해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불교를 외호·홍포해야하는 불교도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일”이라며 “신임 총괄국장이 4월 30일까지 타종교방송에 재직했으며 바실리오라는 세례명까지 받은 사실에 대해 납득할 만한 해명을 내놓을 것을 재차 요구한다”고 밝혔다. BBS 부산노조는 또 “신임 총괄국장 임명에 지역 큰 스님과 교계의 검증절차를 거쳤다는 사측의 주장
보훈처, “종평위 문제제기 이해할 수 없어” 민주혁명회, “종교간 형평성 고려하겠다” 선교성 행사로 논란을 빚은 ‘4·19 혁명 국가조찬기도회’를 후원한 국가보훈처가 “4·19 조찬기도회에 종교편향적 문제는 없었다”는 입장을 밝혀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이하 종평위)는 지난 4월 29일 이번 행사의 후원처인 국가보훈처와 문화관광부에 각각 질의서를 보내 국가 기관이 후원하는 범종교 행사가 특정 종교의 예배장으로 왜곡된 경위에 대한 공식 답변을 요청한바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국가보훈처 측은 “이번 4·19 조찬기도회가 특정 종교에 치우친 종교편향적 행사라고 보지 않는다”는 견해와 함께 “질의서에 대해 회신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영남불교대학 관음사(회주 우학스님)는 5월 7일 경내 3층 대법당에서 경로 대잔치를 열었다. 영남불교대학 복지재단이 주최하고 대구 경북108여성 불자회가 주관한 이날 지역 노인 1000여명이 참석해 흥겨운 잔치의 한마당을 열었다. 행사에는 불자 가수, 108여성 불자회원들이 참여해 음성 공양을 통한 놀이 한마당을 열었으며, 이후 노인들의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점심 공양 후 오후에는 영정 사진, 이·미용무료, 안과 진료 등을 실시했으며 선물증정도 했다. 대구 지사=김영각 지사장
대구 동화사는 대구지방 경찰청의 협조를 얻어 경찰청사 옆 기동대 건물에 30여 평 규모의 법당을 조성하고 5월 7일 현판식과 봉불 점안식을 봉행했다. 세심원이라 이름 붙인 법당은 지역불교계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올해 강희락 대구지방경찰청이 부임하면서 논의가 급진전 돼 이날 개원 하게 됐다. 동화사 주지 지성 스님은 “법당 개원은 불교계 안팎의 신심과 염원이 결집된 결과”라고 밝혔으며 강희락 청장은 “법당을 지역 치안을 고민하고 부처님 자비를 실천하는 열린장소로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법당 부처님 봉불 점안식에 이어 대구광역시 봉축위원회 주최로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봉축 점등식을 경찰청사 1층 로비에서 거행했다. 대구지사=김영각 지사장
성남 중부 경찰서 법우회(회장 이명호)는 5월 9일 성남 중부 경찰서 대강당에서 창립 기념법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경승실장 지관 스님(용불사 주지), 권영섭 경찰서장 등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경승실장 지관 스님은 “불교를 알리는데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고 전제하고 “올바른 신행 활동은 물론 불법 홍포에 앞장 서는 불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명호 법우 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과정을 거쳐 법우회가 창립된 만큼 회원들의 신행 활동은 물론 개인적인 고민까지 함께 하는 가족 같은 단체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대학교 교수불자회와 대전 구도회(대원회)는 5월 10일 오후 5시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화계사 국제선원장 현각 스님을 초청, ‘부처님은 지금 무엇을 하고 계실까’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현각 스님은 이날 “불교는 2500년 동안 불교 전파를 위한 전쟁을 치르지 않은 유일한 종교”라고 전제하고 “유럽에서 불교도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것은 이런 자비심과 과학적인 교리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날 강연회에는 갑사 주지 장곡 스님, 일봉 스님, 도일 스님과 충남대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해, 미국인 현각 스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대전지사=박형권 지사장
삼광사(주지 도원 스님)는 5월 8일 삼광사 마당에서 사부대중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기 2549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봉축 점등대법회를 봉행했다. 타종, 삼귀의, 국운융창 기원, 점등사, 법어, 발원문, 점등의 순서로 진행된 이날 법회에서 삼광사 주지 도원 스님은 점등사를 통해 “각자 자기 자신의 마음 등불을 밝히고 맑고 밝은 사회구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천태종 감사원장 지원 스님은 법어를 통해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참의미를 되새겨 상구보리 하화중생을 실천하는 불제자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지사=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정토회 산하 한국JTS는 어린이날인 5월 5일을 ‘아시아 지역의 어려운 어린이를 돕기 위한 나눔의 날’로 정하고 서울 등 전국 9개 지역 29개 장소에서 약 4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모금행사를 벌였다. 각 지역 정토회 활동가들과 함께한 이날 행사는 서울 지역에서 탤런트 배종옥, 작가 노희경, 프로듀서 성준기 등 방송관계자들이 대거 동참해 모금 활동을 벌였다. 이날 전국에서 약 1400여 만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한국JTS는 이날 모금된 성금을 인도, 필리핀, 아프가니스탄의 JTS사업장과 북한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및 무료급식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성남 열반사는 5월 10일 야탑3동 복지관에서 불우이웃에 대한 자비의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 청계사 주지 성행 스님, 성남시 불교사암 총연합회 회장 지관 스님, 동국대 성남동문회 회장 임선교 법사, 야탑 3동 홍기호 동장, 성남시청 지역경제과 이상선 노사협력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쌀 나눔 행사에는 야탑 3동 내 독거노인 28세대에 20kg 쌀 30 포를 지원했다. 열반사 불사를 주도하고 있는 청계사 주지 성행 스님은 “독고노인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않고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까운 시일 안에 독거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생각”이라고 격려의 말을 잊지 않았다. 성남=김형규 기자 kimh@beop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