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첫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이 자비나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선재의 선물보내기’ 행사가 첫걸음을 뗐다. 아름다운동행은 12월 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총무원 사회국장 묘장 스님과 종무원모임 원우회원 3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선재의 선물 포장 이벤트〈사진〉를 진행했다. 이날 종무원과 스님들이 직접 포장한 선재의 선물 박스는 총 150개로, 각각 방한용품과 책, 영양제, 원우회가 직접 쓴 격려 카드가 담겨 지역 내 소외아동에게 전달된다.아름다운동행 박용희 사업팀장은 “오늘 행사는 전국 사찰과 불자들에게 ‘선재의 선물나누기’ 행사를 알리고,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마음을 담은 선물인 만큼 저소득 아동들이 추운 겨울에 더욱 따뜻한 나눔의 정을 느
교계 첫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이 자비나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선재의 선물보내기’ 행사가 첫걸음을 뗐다. 아름다운 동행은 12월 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총무원 사회국장 묘장 스님과 종무원모임 원우회원 3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선재의 선물 포장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종무원과 스님들이 직접 포장한 선재의 선물 박스는 총 150개로, 각각 방한용품과 책, 영양제, 원우회가 직접 쓴 격려 카드가 담긴 채 지역 내 소외아동에게 전달된다. 아름다운동행 박용희 사업팀장은 “오늘 행사는 전국 사찰과 불자들에게 ‘선재의 선물나누기’ 행사를 알리고,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마음을 담은 선물인 만큼 저소득 아동들이 추운 겨울에 더욱 따뜻한 나눔의
조계종(총무원장 지관)이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자비의 손길을 건넸다. 조계종 총무원과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6월 3일 동국대 일산병원(병원장 이진호)에서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제1차 치료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계종복지재단 상임이사 대오 스님이 참석, 초저체중출생아 권하은(75일)과 동맥관개존증을 앓고 있는 임정훈(16일) 신생아를 위한 치료비 200만원 씩을 이진호 병원장과 보호자 대표에게 전달했다. 이어 스님은 신생아실을 방문해 난치병 신생아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기도를 올리고 염주를 전했다. 제1차 치료비 지원 대상자는 이날 동국대 병원에서 직접 치료비를 전달받은 신생아 두 명을 포함, 경제력과 치료의 시급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된 난치병 어린이 36명이며,
조계종 총무원과 사회복지재단,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은 4월 11일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난치병 어린이 돕기 3000배 정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복지재단 산하 시설 종사자와 자원봉사단, 후원자, 삼선승가대학 학인스님, ‘다음카페 아비라’ 회원을 비롯한 사부대중 1000여 명이 참석해 1배 당 100원의 정성을 모연했다.
보건복지가족부가 노숙인들을 위해 서울역에 무료급식소를 마련하고, 4대 종교가 돌아가며 급식을 지원하기로 했던 범종교 나눔 프로젝트가 취소됐다. 조계종은 “복지부가 서울역 일대 재정비 계획을 명확하게 알지 못한 상태에서 기획한 까닭에, 계획이 취소됐음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조계종복지재단은 무료급식소가 완공되는 5월부터 일주일에 이틀 무료급식을 펼치기로 예정돼 있었으며,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은 이를 위해 4개월 간의 예산을 지원키로 한바 있다.
고양 흥국사(주지 대오)가 고양시의 소외이웃들을 위해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에 후원금6000만원을 기탁했다. 대오 스님은 4월 1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총무원장 집무실에서 지관 스님에게 “고양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증 증서를 전달했다. 이 기금은 지난해 정초부터 올해 3월까지 흥국사 신도들이 공양미 300석을 목표로 십시일반 모연한 금액으로, 쌀로 환산하면 80kg 300가마니에 해당한다. 대오 스님은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는 것만이 불공이 아니다”며 “불공의 참 의미를 되새기고 어려운 시기에 이웃들을 돕고자 심청이가 아버지를 위해 부처님 전에 올린 공양미 300석의 의미를 담아 목표를 300석으로 정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흥국사 신도들이 공양미를 올린다는 의미로 1년간 모연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가 불교, 가톨릭, 원불교, 개신교 등 4대 종교가 합동으로 노숙인들을 위해 급식봉사를 펼칠 수 있도록 기획한 범종교 나눔 프로젝트를 갑작스레 취소해 아쉬움을 전했다. 보건복지부는 4월 10일 “노숙인들을 위해 서울역에 무료급식소를 마련, 4대 종교가 돌아가며 급식을 지원하기로 했던 계획이 취소됐다”고 조계종에 통보했다. 복지부는 경제적 여건이 악화됨으로 인해 급증하는 노숙자들을 위해 서울역 인근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무료급식소를 마련, 급식소의 운영을 4대 종교에 위임키로 결정했었다. 조계종복지재단은 그 일환으로 서울역에 새롭게 마련될 무료급식소에서 5월부터 매주 월요일과 일요일 양일간 아침, 점심, 저녁을 제공하는 급식봉사를 펼치기로 예정돼 있었다. 또한
고두심 탤런트는 4월 2일 조계종 공익기부법인 ‘아름다운동행’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네기 위한 불교계의 나눔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조계종은 총무원과 사회복지재단,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 등을 주축으로 난치병 환우 치료비 모연을 위한 3000배 법회, 저소득·실직가정을 위한 희망의 등 달기 운동, 이웃 종교와 함께하는 나눔 운동 등을 잇따라 전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난치병 환자 의료비 지원을 위한 3000배 기도 법회’는 1배 당 100원의 기금이 난치병 환자를 위해 기부되는 특별한 방식의 법회다. 지난해까지는 조계사 한 곳에서만 이를 진행해왔지만 올해에는 양산 통도사와 대구 동화사 등 전국의 크고 작은 사찰들이 법회의 취지에 공감, 동참의사를 밝힘에 따라 자연스럽게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하게 됐다. 법회는 조계사, 통도
2008년은 공직자들과 공공기관의 종교편향으로 얼룩진 참담했던 한 해였다. 특히 기독교 장로인 이명박 대통령의 등장에 힘입은(?) 기독교계가 도를 넘는 선교행위와 전통문화에 대한 배척을 노골화하며 불자들은 물론이고 일반 국민들에게까지 심한 피로감을 안겨줬다. 그러나 이런 어려운 국면에서도 불자들은 범불교도대회를 통해 결집된 역량을 보여줬고 촛불정국에서는 조계사가 민주주의의 새로운 보루로 부상하는 등 불교계의 대사회적 역할을 새롭게 정립하기도 했다.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었던 무자년, 법보신문이 지난 1년 불자들과 국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정리=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 장로정권 종교편향에 20만 불자 결집 서울시장 재직 시절 ‘서울봉헌’ 등 노골
교계 첫 공익기부법인인 ‘아름다운 동행’은 최근 아름다운 집 1호로 강남 봉은사 선우어린이집을 선정했다. 선우어린이집 7세반 어린이 28명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모은 저금통 25개를 아름다운동행에 전달했는데 금액은 15만 8150원이다. 아름다운 동행이 출범할 당시 큰 돈을 선뜻 내놓은 분들이 있었다. 한 스님은 1억원을, 한 스님은 5000만원을, 또 어느 단체는 3000만원을 기부했다. 부처님이 말씀하신 무주상보시를 실천한 고마운 분들이다. 그럼에도 1억원이나 몇 천만원 보다 15만원이 더 애틋하면서도 정감 있게 느껴지는 것은 아마도 아이들이 전하는 훈훈한 정 때문일 것이다. 교계에서 보시는 실천 덕목 가운데 하나이므로 상당이 많은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스님
교계 기부문화 확산과 공익활동 증진을 위한 공익법인이 4월 중 설립된다.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지관)은 3월 2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교구본사 주지, 재가 기업인 등이 동참한 가운데 공익법인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공익법인은 국내외 재난 및 난민 구호, 소외계층 지원, 통일 및 환경운동 등 사회 공익활동의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조계종은 지난해 8월 종무회의를 통해 법인 설립을 결의한바 있다. 참석자들은 이날 총회에서 법인 명칭을 ‘아름다운동행’으로 결정하고 투명성을 바탕으로 한 기부문화 확산과 자비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발기인으로는 총무원장 지관, 사회부장 세영, 통도사 주지 정우, 봉은사 주지 명진, 도선사 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