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회 산하 국제구호단체 JTS(이사장 법륜)는 5월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서울 명동에서 세계 빈곤퇴치 거리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JTS 이사장 법륜 스님을 비롯해 김여진, 윤소이, 김민희, 한지민, 이한 씨 등 연예인 10여명이 동참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제 생애 첫 디너쇼입니다. 제 이름이 흥할 흥(興)자에 나라 국(國)자, 김흥국 아니겠습니까? 나라가 흥할 수 있도록 국민들을 즐겁게 하는 불자가수, 김흥국의 이번 디너쇼, 아니 밥쇼는 오신 분들이 흥겹게 즐기다 가실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하는 버라이어티 밥쇼’로 만들겠습니다.” 대한불자가수회를 이끌고 있는 김흥국 회장은 요즘 5월 18일 리베라 호텔에서 열리는 봉축 디너쇼 준비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매일 이어지는 방송 일정을 쪼개 연습과 디너쇼에서 보여줄 재미난 프로그램을 구상하느라 잠잘 시간도 부족하다. “이번 디너쇼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대표적인 불자가수로서 다른 불자가수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뭔가 보여드리기 위한 자리이기도 하고, 디너쇼에서 얻어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부처님오신날이 줄지어 있는 5월을 맞아 봉축의 기쁨을 이들 모두와 함께 나누기 위한 불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대원정사에는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자비의 등’이 법당 앞을 아름답게 장엄했다. ‘자비의 등’은 소아암 어린이와 부모들에게 불자들의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참뜻을 되새기기 위해 대원정사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는 자비 나눔 봉축 행사의 하나다. 부처님오신날을 20여 일 앞둔 5월 초,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살피는 것으로 봉축 준비를 시작하고자 자비의 등을 밝힌 불자들의 명패가 주렁주렁 매달렸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대한불교 조계종 환경위원회(위원장 지원)는 4월 19일 서산 가야산 현장을 답사하고 ‘관통도로 및 송전철탑 건설 반대’ 성명을 채택, 발표했다. 환경위원회는 “가야산과 역사, 사람은 상생해야 할 운명공동체”라며 즉각적인 공사 중단을 촉구했다. 사진은 4월 23일 덕숭총림 수덕사에서 실시된 가야산 관통도 반대 서명운동. 수덕사=남배현 기자 nba7108@beopbo.com
#대한불교 총본산 조계사(주지 원담)는 4월 20일 경내에 희생자를 위한 영가등을 장엄하고 49재가 끝나는 6월 4일까지 분향소를 개설한다. 추모 영가등은 모두 33개로, 희생자 32명의 등과 생명 경시 풍조가 사라지기를 기원하는 염원의 등 1개이다. 숭산 큰스님의 제자 대봉 스님 등 미국 출신의 스님들과 외국인 스님들 역시 4월 22일 오전 11시 화계사 대적광전에서 희생자 추모재를 엄수했다. 남수연 기자
#한덕수 신임 국무총리가 4월 12일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지관 스님은 “먼저 국무총리로 취임한 것에 대해 축하한다”며 “북한의 핵문제, 한미 FTA 등 국가적 현안 문제를 잘 마무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한덕수 총리는 “36년간의 공직경력을 바탕으로 모든 일을 원칙에 맞게 처리해 나갈 것”이라며 “총무원장 스님을 비롯해 불교계가 나서 모든 문제가 잘 해결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태고종은 3월 29일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대불보전에서 구한말에서 조태분규에 이르기까지 종권 수호에 앞장서 온 140여명의 유공선사들의 뜻을 기리는 ‘종단중흥 유공선사 추모다례 및 전승관 봉헌법회’를 봉행했다. 권오영 기자
#화엄사 각황전과 관음전 사이에 적매(赤梅)가 만개했다. 깨달음(각황전)과 관음보살의 자비심을 머금은 매화라서일까? 이 나무는 다른 산사 매화보다 열흘 늦게 피고 보름 늦게 진다. 맑은 마음으로 이 적매를 바라보노라면 금방이라도 깨달을 것만 같다. 3월 28일 전후 절정을 이룰 이 적매는 4월 초순까지 빼어난 자태를 선보인다. 사진=강순형·글=채한기 기자
#육군사관학교 수계법회가 3월 14일 ‘화랑 호국사’에서 봉행됐다. 80여명의 생도들이 ‘오계실천’을 서원하며 도선사 주지 혜자 스님으로부터 계를 받고있다.
#6월민주항쟁20년사업불교추진위원회(상임공동대표 명진ㆍ여익구)는 3월 3일 조계사 앞마당에서 故 박종철 열사의 49재 20년 천도재 및 추모문화제를 거행했다. 본지 등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흐린 날씨에도 각계 인사 3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성대히 봉행됐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오영교 동국대 신임총장(사진 왼쪽·오른쪽은 홍기삼 전 총장)은 2월 26일 동국대 중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인재를 배출하는 대학으로 성장 시킬 것” 이라며 교육·연구환경 개선 등을 중심으로 하는 ‘108 프로젝트’ 추진을 천명했다. 탁효정 기자
#전통사찰 관련 국가법령 개정을 위한 추진위원회가 2월 1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공식 출범했다. 추진위는 이날 “규제 위주의 각종 국가법령을 개정해 보다 나은 환경을 사부대중에게 제공할 것” 이라고 밝혔다. 김현태 기자
#법보신문이 주최한 ‘부처님 8대성지 대순례’가 성료됐다. 기림사 선원장 종현, 일산 임조선사 임조, 동국대 진월 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 47명이 참가한 이번 성지순례는 1월 22일부터 2월 1일까지 11일간 진행됐다. 순례단은 기원정사, 룸비니 동산, 아쇼카 석주, 열반당, 사라쌍수, 나란다 대학 유적지 등 부처님의 발자취를 따라 인도 각지의 성지를 순례하며 마음 가득 신심과 환희심을 고취시켰다. 정하중 기자 raubone@beopbo.com
#조계종 호계원은 1월 2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호계원장 이·취임식을 봉행했다. 월서 스님의 뒤를 이어 5대 호계원장에 취임한 법등 스님은 “원칙이 지켜지는 종단이 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국군불교총신도회(회장 김병관 육군대장)는 25일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예방하고 신년하례식을 가졌다. 군불총 임원들은 이날 신년하례에서 “ 부대 지회관의 종교성향에 따른 파급효과가 크다”며 “장교포교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정하중 기자
어린이포교단체협의회는 1월 18일 포교 활성화를 위한 모임을 가졌다. 올해 안에 경인 지역 초·중·고등학교를 아우르는 불자 교장 모임이 결성된다. 또 서울, 부산 등 지역을 대표하는 권역별 어린이지도자 모임도 구성된다. 어린이포교단체협의회는 1월 18일 한국불교역사문회기념관 2층 회의실에서 실무자 회의를 갖고 어린이·청소년 포교 현장에 포진된 전문가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 이들의 연대를 바탕으로 어린이·청소년 포교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포교원 어린이·청소년팀과 파라미타청소년협회는 오는 4월 중으로 경인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불자 교장 모임 ‘불교교육지도자회’를 결성, 이들이 어린이·청소년 포교의 자문 역할을 수행토록 할 예정이다. 기존의 종립학교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1월 17일 조계사에서 각 종단 총무원장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기 2551년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권오영 기자
#조계종 신년하례법회가 1월 5일 해인사 대적광전에서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과 총무원장 지관 스니므을 비롯한 원로의원, 종단 교역직 스님들이 참여한 가운데 봉행했다. 종정 스님은 이날 법어를 통해 “계행이 청정할 때 우리 마음이 편하고 사회 질서가 확립될 수 있다”며 지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사진제공=조계종 기획홍보팀
관련기관과 논의로 합리적 대안 도출사찰은 문화재 파수꾼불자 무료입장은 당연 지난 12월 27일 국회에서 예산안이 통과되면서 국립공원입장료도 폐지가 됐다. 이에 따라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 통합징수하던 관람료 사찰에서는 1월 1일부터 문화재관람료 단독징수가 불가피하게 됐다. 문화재관람료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를 끌어안고 원만하고 합리적인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조계종 재무부장 정만 스님으로부터 이 문제에 대한 현재 상황과 과제에 대해 들어보았다. ▷이제 사찰들이 단독징수를 해야 할 상황인데 문제는 없나? “현재 문화관광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는 매표소 위치를 사찰 입구로 옮겨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그러나 이 또한 쉽지 않고 준비도 다 끝나지 않은 상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에 대한 내부적인 합의와
#앙코르의 입구를 지키고 선 뱀의 신 나가의 머리 위로 2007년 정해년의 희망을 담은 태양이 솟아오르고 있다. 지평선을 박차고 뿜어나오는 빛무리에 물든 앙코르의 불탑들이 정글 전체를 도량으로 장엄하듯 환희심을 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