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2호 / 2021년 7월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한국불교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정진하는 법보신문 임직원을 비롯해 전국의 모든 사부대중께 삼배의 예를 올립니다. 부끄럽지만 불자로서 법보신문 독자님께 전할 말이 있어 이렇게 편지를 드립니다. 저는 전주교도소에 수감중인 미결수 최○○라고 합니다. 한 순간 부처님의 가르침에서 벗어난 잘못된 판단으로 이곳에 있다보니 감히 불자라 소개하는 것도 송구스러울 따름입니다.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는 이곳에도 영향을 미쳐 더욱 더 통제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종교집회마저 금지된 지금, 저와 같은 미결 수용자들은 부처님 가르침을 접할 기회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안’이 최근 국회에서 가결됐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 내 사찰들이 증축불사 등을 추진하며 형질 변경할 경우 부과되는 보전부담금은 100%에서 50%로 조정된다. 기존에 비해 절반이 감면된 만큼 해당 사찰들은 숨통을 틀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종교시설이자 공공시설에 준하는 전통사찰에 대해 보전부담금을 부여하는 게 타당하냐는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100% 감면이어야 한다. 하나씩 톺아보자.전통사찰 지정은 문화체육부 장관이 한다. ‘전통사찰의 보존 및 지원에
영화 ‘할’ ‘선종무문관’을 만든 윤용진 영화감독의 부친 윤종수 옹이 6월28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 장례식장 17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7월4일 오전 6시40분이며 장지는 남한강공원묘원이다.[1592호 / 2021년 7월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1591호 / 2021년 6월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수행을 시작한 지 2년 10개월만에 대비주 10만독을 성취했다. 사람들 앞에 설 수 있는 자존감과 자신감을 회복했다. 많은 대중 앞에서 당당하게 수행기를 발표했으며 영상인터뷰도 해냈다. 그리고 법명 지안(智安)을 받음으로써 전에 있던 나를 버리고 새롭게 태어났다. ‘덕양선원’ 다음카페 수행일기 게시판에 처음으로 댓글 쓰던 날을 잊을 수 없다. 썼다가 지우고를 수없이 반복했다. 그 모습은 마치 병아리가 알에서 깨어나려고 부리로 수없이 껍질을 쪼는 것 같았다. 그러던 내가 이제는 수행일기도 쓰고 법문 필사도 한다. 도전하는 힘을 수행으
저자 조남선은 시인이자 불교문학회 명예회장이며 계간문예 ‘국제문단’ 발행인이다. 고등학생 때부터 신행을 이어온 독실한 불자로 20여년 선 수행을 이어오고 있다. 수행자이자 시인이기에 그가 던지는 한 줄은 할(喝)과 방(棒)처럼 강렬하고 시원하다. 단도직입으로 펼쳐보인 140여편의 시에서 수행자의 향기가 묻어난다. 조남선 지음, 도반, 1만2000원. [1591호 / 2021년 6월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법정 스님 열반 10주기를 맞이해 스님의 대표수필 29편을 모아 2020년 1월 출간한 ‘스스로 행복하라’의 10만부 출간 기념에디션이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다시 만나는 법정 스님 목소리가 새삼 위로를 전해준다.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글들이지만 “우리는 가진 것만큼 행복한가”를 묻는 질문이 더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법정 스님 지음, 샘터, 1만5000원. [1591호 / 2021년 6월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1975년 화엄사에서 동진출가해 어른스님들로부터 들었던 화엄사 일화와 옛스님들 자취를 모아 엮었다. 창건부터 도량 구석구석 얽힌 일화, 근현대 화엄사의 인연까지 망라돼 있다. 기억하고 전해지지 못한 채 사라지는 역사와 사연들이 안타까웠다는 편찬자 진조 스님은 “재미있는 일화들도 화엄사 역사의 일부분”이라며 후학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진조 스님 편찬, 삼화, 2만원. [1591호 / 2021년 6월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동화로 읽는 부처님 일대기다. 저자는 캐나다에서 교사로 일하는 불교 수행자다. 다양한 문화환경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이 국적과 인종을 초월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부처님 발자취를 전해준다. 아름답고 섬세한 일러스트엔 따뜻함도 가득하다. 헤더 산체 글, 타라 디 게수 그림, 라다-수지 코우 옮김, 담앤북스, 1만3500원. [1591호 / 2021년 6월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망가지고 버려진 것들을 고쳐 새 주인을 찾아주는 별남씨와 별녀씨에게 갑작스럽게 문제가 닥친다. 지치고, 힘들고, 무기력하고, 허전하고, 만사 의미없다고 느껴진다. 언제나 ‘열일’하던 두 사람은 늘 다른 것을 싣던 트럭에 자신들을 싣고 길을 떠난다. 그리고 별빛 쏟아지는 숲속, 달빛 아래서 스스로를 치유한다. 김장성 글, 김유대 그림, 이야기꽃, 1만4500원. [1591호 / 2021년 6월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의 장학금 지원을 받아 독일 유학을 마친 15명 인사들의유학과 귀국 후 이야기다. 한국교수불자연합회장을 역임한 연기영 동국대명예교수를 비롯해 1970~1990년대 유학길에 올라 학문과 사회의 발전을 함께 고민했던 유수 대학 교수들과 저명인사들의 회고가 담백하게 실려있다.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 한국장학생회 엮음, 시화음. 2만원. [1591호 / 2021년 6월3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은 국민과 공공의 이익을 위해 역할 해야 한다. 국립 혹은 시립의 외피를 쓰고 선교 공연을 하고 있는 일부 지휘자와 합창단원들의 행위는 시정돼야 하며, 이를 위해 국가와 지자체는 재발방지를 위한 법적 조치 등 구체적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대구시립합창단에 이어 국립합창단까지 ‘찬송가 선교’에 나섰다는 법보신문 보도가 나온 직후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가 발표한 성명이다. 두 합창단만을 향한 일갈이 아니다. 국립합창단은 물론 전국 시립합창단과 혈세가 지원되는 합창단을 향한 준엄하면서도 격노 서린 경고이
대비주수행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5년 전이다. 큰아이가 중학교 1학년이었을 때 담임이자 생활부장이었던 선생님 소개로 대비주수행을 만났다. 선생님은 당시 3학년인 아이의 문제로 상담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다. 긴 상담 끝에 선생님은 내게 책 한 권을 주셨다. 그분은 교육현장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전법하는 수행사례로 ‘법보신문 무진등’에 소개된 조미경(수일) 선생님이다. 책은 일산 덕양선원 법상 스님의 법문 중 ‘대비주수행’에 관한 것들을 엮은 책이었다. 책에는 다양한 수행 사례들이 있었지만 모두 다 내 이야기 같았다. 책을
[1590호 / 2021년 6월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1589호 / 2021년 6월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