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홍법사(주지 심산 스님)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5월16일 오후 7시 경내 마당에서 3000개 촛불을 밝히고 뭇 생명과 삼천대천세계의 평안을 발원했다. 홍법사 대중들은 촛불이 환히 타오르는 가운데 점등법회, 촛불명상 시간을 가졌으며, 5월30일에도 3000개의 촛불을 밝힌다. 사진제공=홍법사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539호 / 2020년 5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코로나19로 최근 몇 달간 크고 작은 행사들이 취소되면서 한산했던 서울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에 오랜만에 웃음소리가 가득찼다. 5월10일 경내 대웅전 앞마당 연등 물결 아래서 진행된 ‘가족과 함께 연등 만들기’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가족의 행복과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발원하는 형형색색 연등을 만들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주말을 보냈다. 이날 만들어진 연등은 봉축 기간 동안 조계사 곳곳을 형형색색으로 물들을 예정이다.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538호 / 2020년 5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오색연등이 서울 강남의 빌딩숲 사이에서 꽃처럼 피어났다.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는 부처님오신날 도량장엄등을 설치하며 ‘화합 상생 극복’의 메시지를 새겨 넣었다. 드론촬영을 통해 하늘에서 내려다본 봉은사의 봉축 풍경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화합과 상생의 불교정신으로 극복하겠다는 불자들의 원력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복잡한 도심 속에 피어난 한 송이 연꽃처럼 청량한 쉼표가 되어주고 있다. 사진제공 봉은사.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1537호 / 202
사회 각계 약자들의 권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스님)가 이천 물류창고 화재 희생자들을 찾아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사회노동위원회는 5월7일 이천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38명 희생자들의 명복과 극락왕생을 발원했다. 사노위 스님들은 유가족을 만나 위로하고 “유가족을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사진제공=조계종사회노동위원회 [1537호 / 2020년 5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는 4월3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부처님 탄신을 봉축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국난극복을 염원한 봉축점등식을 진행했다. 올해 봉축등은 ‘황룡사 9층 목탑’을 높이 18m 규모로, 한지를 주재료로 사용해 재현했다. 봉축등은 5월30일 봉축법요식 및 국난극복과 치유를 위한 기도정진 회향 때까지 국민의 건강과 사회의 안정을 기원하며 세상을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536호 / 2020년 5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주소지인 김제시 금산면을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4월15일 오후 2시30분 경 김제시 금산면 제1투표장인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금산중·고등학교(이하 금산중고) 체육관을 찾은 원행 스님은 발열체크와 손 소독 후 일회용 장갑을 착용하고 본인 확인을 마친 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민의를 대표할 수 있는 분을 선출하는 투표이니 만큼 일 잘하는 후보에게 투표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며 “민주주의는 대의 민주주의이기 때문에 우리가 한 표 한 표 투
4월1일, 점심공양을 마친 송광사 승가대학 학인스님들이 십리벚꽃길 포행에 나섰다. 마스크를 쓴 스님들은 만발한 꽃을 휴대폰에 담는가하면 무언가를 열심히 적는다. 봄은 불현듯 다가와 서둘러 사라진다. 봄은 느끼려는 이에게 머문다. 마스크 쓰고 가까운 절에라도 다녀올 일이다.김태형 송광사 학예연구사 제공 [1532호 / 2020년 4월 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코로나19 확산으로 헌혈마저 줄어들며 혈액 수급이 어려워지자 불자들이 팔을 걷었다. 서울 조계사 행복나눔가피봉사단(단장 김문주)은 3월24일 대한적십자사에 헌혈차량 파견을 요청, 스님들과 조계사종무원들의 솔선수범 동참으로 ‘자비의 헌혈운동’을 진행했다.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531호 / 2020년 4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 지도스님과 반갑다연우야 등 자원봉사자들이 코로나19 치료와 확산 방지에 진력 중인 의료진들의 기운을 북돋아 줄 채개장을 담고 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3월 한달간 매일 100개의 ‘희망나눔 사찰음식 도시락’을 만들어 보건의료기관에 전달한다.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529호 / 2020년 3월 1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서울 조계사(주지 지현 스님)가 불기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도량등으로 경내를 장엄했다. 매년 표어를 선정해 도량등을 만들어온 조계사는 올해 ‘이웃과 함께하는 조계사’를 표어로 정하고 오색 연등을 이용해 표어를 새겼다. 올해 표어에는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뜻을 새기는 동시에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아픔을 동체대비의 마음으로 함께 극복하고 국민과 불자들을 위해 기도·정진하겠다는 조계사 사부대중의 발원이 담겨있다.조계사 도량등 점등식은 3월24일 오후 7시 사중스님들과 회장단 등이 동참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이를 막고 치료하려 온몸을 던지는 의료진과 방역관계자들의 보살행도 밤낮으로 이어진다. 오랜 세월 백성들의 희망이 돼주었던 화순 운주사 부처님. 그 순박한 표정은 지금 한밤일지라도 하얀 가운의 보살들 정성과 땀방울로 새벽이 멀지 않았음을 일러주는 듯하다. [1528호 / 2020년 3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등 7대 종교대표들로 구성된 (사)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종지협)가 2월12~21일 스페인과 포르투칼에 위치한 가톨릭 성지를 순례했다. 종지협 대표들은 2월17일 스페인 가톨릭 총본산 톨레도 대성당을 찾아 미사를 올리는 주제단을 비롯해 벽을 따라 독립된 22개의 예배당을 둘러봤으며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제로니무스 수도원’, 벨렘탑 등도 찾아 가톨릭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원행 스님은 “이번 순례는 가톨릭 신자들의 신심과 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가톨릭 성지의 체계적인 문화재 관리도 살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