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서비스는 수혜자 중심 즉 보장, 권리를 중시하는 서비스 중심으로 실현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복지관도 고객만족경영이라는 다양한 노력과 방향을 제시, 이용자 감동이라는 목적 아래 모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해쳐 나아갈 것입니다.” 2003년 3월 광산구에 문을 연 광산구장애인복지관.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은 한달 평균 500여 명의 장애인들에게 만족경영으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의 초대관장으로 현재까지 복지관을 이끌고 있는 정민숙〈사진〉 관장. 정 관장의 장애인 복지 이념은 첫째도 만족, 둘째도 만족이다. 정 관장은 “광산구에 등록된 1만 2000여 명의 장애인은 구 전체인구 31만 명의 약 4%로 특히 복지관이 위치한 우산동 및 인근 지역 영구임대 아파트단지에는 장애인이 5000여
“소리 없이 외치는 병든 생명들의 여린 새살을 만들겠습니다.” 정토사관자재회(이사장 능행)가 6월 24일 언양에 위치한 관자재요양병원 교육관 ‘마하보디센터’ 1층에 관세음보살상을 점안〈사진〉, 요양병원 건립에 박차를 가했다. 마하보디센터는 관자재요양병원에서 활동할 호스피스 인재 양성을 위해 병원보다 먼저 세워졌으며, 1층 법당에서 호스피스 교육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참선, 명상 등 인성 교육이 실시된다. 능행 스님은 “마하보디센터 준공에 앞서 법당에 부처님을 모셔서 뜻 깊다”며 “향후 관자재요양병원에서 돌봄을 행하는 이들의 인재 양성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불교의료복지 돌봄 공동체를 지향하는 관자재요양병원은 50억원이 소요되는 대작 불사다. 연면적 1983㎡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매주 금요일 환자 만나 종교색 없는 자비행“현장 봉사자 부족”…병원 법당 불사도 앞장 “살려 달라고 애원하는 환자들을 대할 때면 한없이 작아진다”는 지현 스님, 스님은 매주 시한부 인생을 사는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불법을 전하고 있다. “스님, 우리 악수해요. 제 부탁 들어주신다고 했죠?” 스님이 내민 손을 으스러지게 잡아 챈 아이. 열다섯 살, 백혈병에 신음하던 아이는 서럽게 울기 시작했다. “스님, 살고 싶어요. 살려주세요. 흑흑.” 시한부 인생을 사는 이들이 잠시 머무는 곳, 죽음을 담보(?)로 살아가야 하는 호스피스 병동. 병실을 나가는 이들은 둘로 나뉜다. 완치됐거나 세연을 접거나. 11년 동안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이곳에서 연꽃을 피워온 지현 스님
전국교정인불자연합회(회장 임장수)가 연꽃총재단(총재 혜총)과 함께 교정기관 수용자들의 교화를 위해 불서·단주 보급운동을 전개한다. 교불연은 최근 “수용자 교화를 위해 올 5월 창단된 연꽃총재단과 7월부터 전국 47개 교정기관 전 수용자를 대상으로 ‘불서·단주 보내기 운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불서·단주 보내기 운동은 교불연과 연꽃총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첫 번째 사업으로 수용인의 종교적 귀의를 통한 심적 안정을 도모하고 출소 후 재범방지 및 재활의지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것. 교불연 등은 수용자들에게 불서와 단주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수용사동과 접견실에 ‘풍경소리’ 게시용 액자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재소자 교화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임장수 회장은 “3700여 교불연 회원 모두
“엄마 이거, 우리 생활비야.” 큰 딸이 선뜻 봉투를 내민다. 병상에 누운 엄마를 대신해 분식집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은 것. 만 원권 지폐 열 장. 김미옥(34·사진) 씨는 죄스러운 마음에 울컥 차오르는 눈물을 삼켰다. 큰 딸은 다섯 살 때 사고로 한쪽 눈을 잃었다. 김미옥 씨는 세 남매의 어머니이다. 존재만으로 힘이 되는 중학교 3학년생 큰 딸과 갓 중학생이 된 아들, 초등학생인 막내 딸. 남편의 도박과 음주로 생활에 쪼들리며 살았지만 그에겐 삶의 희망들이다. 남편과 이혼하고 네 식구 입에 풀칠이라도 하기 위해 식당에서 일을 시작했다. 그러나 불현듯 찾아 온 허리 통증은 그를 병상에 눕히고 말았다. 척추 뼈의 연골이 닳고 인대가 느슨해졌다. 그 탓에 2~3시간 활동하면 허리 통증으로 3일은 누워서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성산)은 6월 26일 복지관 식당에서 지역 장애인 및 노인들에게 삼계탕을 대중공양했다. 이번 행사는 봉은사 연화대학의 후원과 자원봉사로 진행됐다. 삼계탕과 찹쌀죽 등을 공양한 장애인 및 노인들 300여 명은 “정성이 담긴 삼계탕을 먹어서 삼복더위도 거뜬히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02)989-4214 최호승 기자 sshoutoo@beopbo.com
여기저기 파랗게 멍든 자국. 주사 바늘이 다녀간 자리를 쓰다듬는 어미의 손끝이 가늘게 떨린다. 멍은 어미의 가슴에도 들었다. 세균성뇌수막염 및 중추성 사지부전마비. 뇌수막에 염증이 생겨 뇌에 손상까지 가져온다는 병. 올해 열 살인 홍재원〈사진〉 어린이는 몸을 가눌 수 없다. 그저 병상에 누워 엄마의 젖은 눈을 바라볼 뿐. 2006년 4월 닥친 병마가 재원이를 병상에 눕히고 말았다. 재원이는 벌써 수술을 다섯 차례나 견뎌야 했다. 몸을 움직일 수 없으니 음식물은 유동식 관으로 섭취하고 있다. 재원이 엄마는 아직도 재원이가 밥 먹을 때가 그렇게 고통스럽다. 게다가 아들은 말까지 잃었으니…. 재원이 아빠는 어업을 하다 실패하고 현재 활어차 운전을 하며 재원이의 치료비를 부담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저기 손을 벌
“노인학대는 매년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누구든지 노인이 됩니다. 누구든지 가해자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본 센터는 문화 홍보로 피해 사례를 줄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007년 보건복지부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전국 18개 노인학대예방센터에 접수된 사례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2006년 한 해 동안 신고된 건수는 2274건으로 2005년에 비해 11.6%나 증가했다. 이 가운데 2005년 1월 사회복지법인 불국토 부산광역시 서부노인학대예방센터가 문을 열었다. 부산 최초로 개소한 노인쉼터로 시작한 서부노인학대예방센터 김영곤〈사진〉 소장은 노인학대는 예방이 필수임을 강조했다. 김 소장은 “센터 관할 지역은 진구, 연제구, 수영구, 동래구, 금정구, 해운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사장 종범)은 불자가수 김흥국(사진 좌) 씨와 불자 탤런트 이세은(사진 우)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승가원은 6월 18일 김흥국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장애아동 및 장애인가족들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위촉식에는 승가원 법인사무국장 동옥 스님을 비롯해 이천 자비복지타운 원장 묘전 스님, 승가원 법인사무국 직원들이 동참했다. 2년 전 열린 바자회에 동참해 승가원과 인연을 맺은 바 있는 김흥국 씨는 “어려움에 처한 장애인 가족들을 위해 마구 들이대겠다”며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하는데 힘이 되도록 불자들은 물론 사부대중에게 승가원을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흥국 씨는 위촉식 이후 승가원장애아동시설 장애아동들을 찾아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승가원은 7월 3일
경기북부에 학대받는 아동들과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복지도량이 문을 열었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지관)은 6월 25일 남양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남양주시일시청소년쉼터를 개소했다. 제25교구본사 봉선사(주지 철안)가 운영을 지원하는 두 시설은 지호 스님의 소장 소임을 맡고 가정폭력 등 위기 상황에 노출된 아동과 청소년을 책임진다. 봉선사 주지 철안 스님은 총무국장 선우 스님이 대독한 개소사에서 “두 시설이 경기북부 지역의 전문기관으로 거듭나 남양주시의 건강한 가족 기능을 유지, 향상시키길 기대한다”며 “위기 청소년과 학대 아동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문화공연실. 이에 앞서 지호 스님은 “두 시설의 유기적인 업무 공유 시스
“공양주 등 재가불자 20여명관절염 통증 치료에 관리도큰스님들 삶의 궤적에 환희심구도 열정보단 더불어 살고파” 무애자재한 삶에 매료된 한의사 정현석 씨. 그는 봉사하는 불자들을 위해 3개월 동안 무료 진료를 발원했다. 장마철이다. 관절통이 유난히 심해지는 계절이다. 특히 불법을 실천코자 사찰이나 교계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나이 많은 불자들에겐 고통스럽기도 한 시기. 봉사도 봉사지만 무릎, 어깨 등 쑤시고 시리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이다. 평소 사찰에서 울력 중인 불자들을 자주 접한 한의사 정현석(41·덕장) 씨가 이들의 관절염 통증을 덜어 주겠다고 발원했다. “사찰 공양간에 가면 연세가 지긋한 노보살님들이 음식을 마련하는 것을 자주 봅니다. 부처님 가
“전쟁 통에 헐벗고 살았던 때 배우지 못한 설움을 이제야 풉니다.” 광진노인종합복지관(관장 화평)은 6월 21일 복지관 3층 세미나실에서 제1기 카네이션학교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10개월 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16명의 노인들 및 가족, 강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화평 스님은 “오며 가며 카네이션학교 수업을 여러 차례 보며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 감동했다”며 “원만히 수료하시는 걸 보니 대학 나오신 분들보다 더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카네이션학교를 수료한 노인들 중 중입 검정고시에 합격한 노인 2명에게는 합격증서가 전달됐다. 중학교 입학 검정고시에 합격한 이청자 씨는 “한국전쟁 때 놓친 배움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공부하는 순간만은 어린 소녀 때 마음 같았고
부산 대원정사 송자광(사진 피켓 오른쪽) 신도회장이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지역본부 윤예중(사진 피켓 왼쪽) 사무국장에게 치료비를 전하는 모습. 대원정사·대원불교대학과 법보신문은 6월 14일 서울 대원정사 법당에서 소아암백혈병 어린이 2명에게 치료비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지역본부에 지원한 치료비는 서울과 부산 대원정사에서 실시된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자비의 등’ 모연한 금액이다. 각각 250만원의 치료비를 받을 소아암백혈병 환아는 이예지(4), 양다민(11) 어린이로 모두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을 앓고 있다. 이예지 어린이는 현재 발생한 치료비가 120만원이나 향후 2년 2개월의 치료가 필요한 실정이다. 반면 양다민 어린이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하기 위한 교육이 실시된다. 사회복지법인 수효사 효림원(대표이사 무구)은 7월 9일부터 8월 13일까지 수효사 효림원 6층 강의실에서 호스피스 강좌를 마련, 호스피스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에 걸쳐 총 여섯 차례 열리는 이번 강좌는 평안한 죽음을 준비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교육 내용은 △호스피스 개념 △죽음에 대한 이해 △말기환자의 신체적, 심리적, 정서적 케어 △법적 처리 △장례의 실제 △사별가족 관리 등 체계적인 이론 수업이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50명이며 수강료는 5만원. 02)313-5124 최호승 기자 sshoutoo@beopbo.com
“더운 여름 시원한 차 한 잔에 혼자 생활하시는 어르신을 도와요.” 한국불교대학·大관음사 부설 사회복지법인 영남불교대학복지재단(대표이사 태허)은 오는 6월 27일 오전 11시 한국불교대학·大관음사 지하식당에서 1회 독거노인 돕기 일일찻집을 연다. ‘참 좋은 인연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소외이웃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됐다. 일일찻집은 오후 6시부터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클래식과 통기타 연주회를 비롯해 사물놀이, 국악관현악, 색소폰, 오카리나 연주가 여름밤을 수놓는다. 이어 펼쳐지는 마술쇼가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보이차, 국화차, 오미자차 등 시원하거나 따뜻한 차와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영남불교대
“오늘날 사회복지는 빈곤과 가난을 돕는 개념 이상입니다. 누구나 살기 좋고 부족함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적 제반 서비스인 셈입니다. 필요에 의한 만족을 넘어 욕구로부터 만족을 이끌어 내는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관악산과 청계산, 미술관과 놀이공원, 문화유적지 등 과천은 전원도시와 행정 문화관광도시의 두 가지 색깔을 갖춘 도시이다.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은 이곳에 1998년 3월 문을 열고 10년 동안 종합복지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추교선(고봉·사진) 관장은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을 지역 주민들의 문화 복지 욕구 충전소로 일구고 있다. 추 관장은 “과천은 삶의 질에 대한 복지 서비스 욕구가 강한 지역”이라며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문화축제, 지역문제 의 자정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적, 물적
2006년 한 해 자원 봉사 활동에 동참한 불자는 모두 2만 2985명으로 3년새 두 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2006 사회복지 자원봉사 통계연보』에 따르면 2006년 1년간 사회복지봉사활동 인증센터 2938곳에서 연 1회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자 수는 51만 9080명으로, 이 가운데 종교를 가진 자원 봉사자는 약 15.2%인 7만 8792명이다. 종교가 있는 자원봉사자 중 불자의 비율은 29.2%로 25.1%인 가톨릭(1만 9760명) 신자의 비율을 앞섰지만 45.7%(3만 6047명)의 개신교 신자의 비율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는 기독교 신자(5만 5807명)에 비해 절반 수준이며, 477개의 복지시설과 1000만 불자를 보유했다는 불교로서는 다소 만족스럽지 못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사장 종범)은 6월 18일 불자가수 김흥국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흥국 씨는 “어려움에 처한 장애인 가족들을 위해 마구 들이대겠다”며 “장애인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하는데 힘이 되도록 불자들은 물론 사부대중에게 승가원을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흥국 씨는 위촉식 이후 승가원장애아동시설을 찾아 장애아동들을 위로했다. 위촉식에는 승가원 법인사무국장 동옥 스님을 비롯해 이천 자비복지타운 원장 묘전 스님, 승가원 법인사무국 직원들이 동참했다. 한편 승가원은 7월 3일 오후 2시 승가원 법인사무국에서 연예인 불자 이세은 씨도 홍보대사로 위촉할 계획이며, 이세은 씨는 이날 승가원장애아동시설에서 자원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최호승 기자 sshoutoo@beopb
“맨 마지막 남은 한 덩이 밥이라도 자기가 먹지 않고 남에게 베풀되, 털끝만큼도 미워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말라. 베풀면서 성내는 사람은 보시의 과보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보시하면서 평등한 마음을 잃어버리면 스스로 타락하고 만다. 베풀면서 인색하면 미움이 마음을 얽어매게 된다.” (『증일아함경』) 지난 5월 29일. 승가원 후원계좌에 1억 5천만원이 입금됐다. 승가원은 혹여 입금이 잘 못된 것은 아닌지, 혹여 후원자라면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백방으로 수소문했다. 사회복지사와 연결이 된 수화기 건너편에서는 ‘찾아 가겠다’는 젖은 목소리가 들렸다.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서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을 찾은 50대 후반의 노보살은 동옥 스님을 마주 보지 못했다. 왈칵 쏟아지는 눈물과 부처님을 원망했던 마음을 보
7월 1일부터 월 4회수화로 장애인과 함께 깨달음을 추구하는 원심회(회장 김장경)가 수화 노래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원심회는 7월 1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조계사 교육관에서 수화 노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수화 노래의 기본기인 이론부터 음악에 맞춘 수화 실기까지 이뤄진다. 노래 몇 곡을 선곡해 참여한 이는 맞춤 수화 노래를 배울 수 있다. 원심회는 “수화는 청각 장애인의 언어이며 수화노래는 흥밋거리가 아니다”며 “청각 장애인과 소통할 수 있는 언어를 배우는 이번 기회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심회는 7월 2일부터 수화 초급반과 중급반을 무료로 개강한다. 중급반은 다음 기수부터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02)720-4528최호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