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 불자들이 하나로 뭉친다. KBS, MBC, SBS 등 국내 3대 방송사는 최근 모임을 갖고 10월 17일 오후 6시 30분 여의도포교원에서 '언론사불자연합회' 창립법회를 개최한다. 지난 7월초 조계종포교원 주관으로 동화사에서 열린 직장직능지도자 수련회에서 첫모임을 갖은 이후 이들 방송사 불자들은 지금까지 3차례의 실무회의를 거치면서 연합모임의 이름과 향후 활동 등에 대해 논의하고, 정종철(법명 성철·56) KBS불교연구회 회장을 초대 연합회 회장으로 추대할 것을 결의했다. 이들 방송 3사 불교연구회는 '언론사불자연합회'의 이름처럼 방송사를 시작으로 일간지 불자회의 참여 유도 및 창립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황진욱 MBC불교연구회 회장은 "이 모임은 각 방송사의 입장을 떠나 불자로서의 공동 사
건교부 - 조패창 불자회 등 10여곳 활동 "자긍심 고취 - 불교관 확립도 저절로" 7월 23일 오후 7시 과천 보광사. 삼귀의와 반야심경 독송 등 간단한 법회의식을 마친 건설교통부불자회 회원 20여 명이 원을 그리듯 둘러앉았다. 그리고 각자 준비해 온 불교입문서를 펼쳐 들었다. 오늘은 지난번 공부했던 사성제·십이연기 등 교리에 이어 계율관과 불교역사에 대해 공부할 차례다. 교양대학 등에서 오랫동안 불교를 공부해 온 송도근(법명 현종·55) 회장이 직접 7시부터 1시간 30분 가량 회원들에게 강의하고 그들의 질문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답변했다. 지난 5월부터 매달 둘째·넷째 주 화요일 보광사에서 교리공부를 하고 있는 건설교통부불자회는 기초교리가 끝나는 10월쯤 신입회원들과 함께 수계법회도
한빛은행 불자회는 3월부터 회보를 발간하고 불자회 활동 활성화를 위해 조직을 정비했다. 조계종 포교원과 함께 발간하는 직장직능 회보에 ‘법등’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매월 회보를 발간하기로 했다. 또 회장, 부회장, 총무로 이뤄지는 현재 조직 구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다시 지역별로 5곳으로 팀을 나눴다. 동, 서, 남, 북, 본부로 나눈 팀은 각각 10여 명의 팀원이 속해 있다. 팀 단위로 조직을 정비한 것은 전체가 함께 하는 법회 이외에도 모임을 갖고 교리공부와 친목을 도모할 수 있도록 가까운 지역끼리 묶은 것이다. 보다 활성화된 불자회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 한편 한빛은행 불자회는 지난 3월 20일 창립 2주년을 맞아 기념 법회를 봉행했다. 한빛은행 본점 4층 회의실에서 열린 법회에
직장직능 불자회의 활성화를 위한 회원 배가운동이 활발히 일고 있다. 건설교통부불자회(회장 송도근)는 7월 23일 과천 보광사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회원배가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2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회원들이 불교를 알리는데 너무 소극적이라는 내부적인 반성과 함께 1인 1불자 포교사업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신임회원 지도 및 관리 담당부서를 신설하고 입문프로그램 개발 등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운전기사불자연합회도(회장 김주본) 지난 7월 25일 부산 동명불원에서 '운불련 제2차 운영회의'를 열고 1인 1불자 만들기 운동, 인터넷 활성화를 통한 지역회간 유대 강화 등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이재형 기자
포교사단은 포교사 전문 아카데미를 비롯한 교육, 연구, 수행, 상담, 행정, 교육 등의 역할을 할 교육관을 포함하는 다목적 포교회관을 건립하기로 하고,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올해부터 3차 계획을 세워 2007년까지 모금액 20억원과 전용면적 400여평의 포교회관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포교사단은 이를 위해 포교회관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모금을 시작해 조계사 인근에 부지와 건물을 매입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를 활용한 사이버 포교센터 구축도 추진한다. 포교사단은 이미 사이버 포교팀을 구성해 준비에 들어갔으며, 포교사 이메일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각 지단별로 사이버 포교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키로 했다. 또 포교사 자질 향상을 위한 사업도 다양하게 전개된다. 내년부터는
포교사단은 서울·경기(11개 군팀 외 29개 팀), 부산·경남(5개 사찰안내 팀 외 29개 팀), 대전·충청(2개 신행단체팀 외 8개 팀), 대구·경북(5개 장의봉사팀 외 11개 팀), 전북(2개 자원봉사팀 외 15개 팀), 광주·전남(1개 청소년팀 외 7개 팀), L.A(2개 상담팀 외 6개팀)등 국내 6개, 국외 1개 지역사단을 두고 있다. 분야별로는 어린이(조계사 외 8개 어린이 법회), 대학(광운대 외 8개 대학법회), 군(15보급대 대원사 외 67개 군법당), 경찰(서울지방경찰청 외 7개 경찰법회), 자원(자재정사 외 16개 복지시설)봉사, 장의봉사(세브란스 외 47개 병원영안실), 상담(자비의 전화 외 9개 상담실)포교분야, 사찰안내(신륵사 외 25개 사찰), 직장직능(한국은행 외 28개 직장직능
지난 11월 17일 열린 중앙신도회 대의원 총회에서 현 백창기 회장이 다시 선임됐다. 백 회장은 “올해 안으로 재가불자의 신행문화 혁신을 위한 ‘신행혁신 위원회’와 네티즌 포교를 위해 ‘정보화위원회’를 구성해 내년부터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 신도회와 직장직능단체 등과의 유대강화를 위해 매년 지역과 분야를 특성화 해 ‘한국불교인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백 회장은 또 “신도 조직 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일년에 두 번 임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중앙신도회에 가입하지 않은 직장직능 단체에도 중앙신도회 회의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중앙신도회의 외연을 넓히는데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5계 실천 선언대회와 사이버 5계운동 등을 펼쳐 5계 파지 운동이 전 국민적인
조계종 포교원이 청년조직의 붕괴 현상을 우려, 청년불교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을 강화한다. 포교원은 1월 13일∼14일 계룡산 갑사유스호스텔에서 150여명의 포교·신도단체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신련하례법회를 개최, 신도기본교육을 비롯해 청년불교 지원책 강화, 국제포교사업확대, 정보화 네트워크 구축 등의 2001년 주요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포교원은 이에 따라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에 연간 1억500여 만원을 지원해 대학생 불자 신행 프로그램 연구 및 인터넷 방송국 운영, 지회 법회활동, 신입생 포교를 돕기로 했다. 또 대불청에도 2800만원을 지원해 대불청 실무 및 조직력 강화, 지역청년회 활성화 방안 수립, 청년 지도자간 네트워크 창출의 사업을 돕는다. 포교원은 이밖에도 △군불교위원회 출
조계종 포교원(원장 정련 스님)이 10월 22일 ‘전국 직장직능 불교신행단체 연합대법회(이하 연합법회)’를 동국대 만해광장에서 실시한다. 연합법회에는 철도청 법우회, 운불련, 방송·언론인 불자회, 병원불자회 등 전국의 직장직능 단체 회원 및 가족 모두 5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신애 기자
정진주간을 맞아 3월 25일 재경지역 공무원불자연합회 회원들이 조계사에서 108참회법회에 참여했다. 3월 22일에는 봉은사에서 전력인불자연합회가 108배 참회정진을 하며 발전파업의 조기 수습을 위한 발원을 했다.
직장직능단체 법회 활성화를 위한 각 단체 대표자 대회가 오는 6·7월께 열린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정련 스님) 주관으로 3월 30일 열린 직장직능 신행단체 대표자 간담회에서 각 단체 대표자들은 대표자 대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사급사찰이나 일반연수원에서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대표자 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대회 준비를 전담하게 될 준비위원회의 실무 위원은 각 단체의 대표자들이 맡기로 했다. 한국세무사불자회를 비롯한 국세청보리회, 한국통신불자회, 감사원불자회, KBS불자회, 서울시청불심회 등 20여 개 직장 신행단체 대표자와 조계종 포교원장 정련, 포교부장 현진, 연구실장 화암 스님 등 포교원 주요 관계자들이 동참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직장직능 단체 활성화 방안과
직장, 직능단체 활성화를 위한 신행단체 대표자 대회가 6월 19·20일 이틀동안 열린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정련 스님)은 4월 9일 포교원 회의실에서 직장직능 단체 대표자 실무위원회를 열고 대표자 대회 개최를 위한 세부 일정을 확정지었다. 지난 3월 30일 직장직능 단체 대표자 간담회에서 대표자 대회 개최를 결의했던실무 위원들은 이날 직장직능 단체간의 교류와 각 단체의 법회 활성화를 위해 대표자 대회를 6월 19·20일 서울교육문화회관 또는 수도권 사찰에서 개최한다는데뜻을 같이했다 대회는 △각 신행 단체 법회 활성화 모범 사례 발표 △지역별, 업종별 직장 단체 활성화를 토론 △큰 스님 법문 등의 프로그램으로 갖기로 했다. 4월 17일 조계종 총무원장을 면담한 직장직능
새천년 향도 위한 ‘땅 고르기’ 포교·교육 내실화 알찬 종단 구축 역점 조계종은 내년 살림살이 계획을 어떻게 세우고 있을까. 19일 제145회 정기중앙종회가 자동폐회 됨에 따라 아직 중앙종회 예산 심의는 이뤄지지 않았으나 총무원은 개괄적인 예산 편성안을 마련했다. 총무원이 마련한 예산안은 국가경제 성장율 6.5%를 기준으로 삼아 올해보다 전체적으로 6.5% 증가하는 선에서 마련됐다. 이에따라 세출예산은 153억 1천여만원이 시설특별회계는 전년도 이월분을 포함해 72억원, 중앙승가대 김포학사이전특별회계 50억, 신도교무금특별회계 16억원 가량이 책정됐다. 따라서 내년 조계종의 전체 예산은 241억여원의 규모로 편성 될 전망이다. 총무원은 이같은 예산을 기조로 내년도
병원불자연합회 9월 8일 3차운영회의 병원불자연합회(회장 김주효)가 10월 1일 강원도 홍천지역 무료진료봉사를 앞두고 3차 실무운영회의를 9월 8일 실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약분업 관계로 발생한 약 구하는 어려움 해결에 대해 지난 2차 회의에 이어 심도 깊게 논의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불교신행회 1주년 보건복지부 불교신행회(회장 이영휘)가 9월 1일로 창립 1주년을 맞았다. 보건복지부 불교신행회는 과천 보광사 극락전에서 100여 명의 정부청사 불자들이 모인 가운데 창립1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지도법사 지관 스님은 ‘법화경에서의 실상과 구원’에 대해 법문했다. 대전 정부청사 불자회 창립준비모임 대전 정부청사 불자회 창립을 위한 준비 모임
■9월 27일(수)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밀레니엄 2000 종교청년 문화축제’=30일까지, 연강홀·여해문화공간. 02)736-2250 △법화종 법화사 ‘합동천도식’=장흥원당, 오전 11시 30분. 02)762-4922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개리 스나이더 초청 특강’=동국대학교 90주년기념문화관 덕암세미나실, 오후 5시. 02)2260-3098 △조계종 포교원 ‘직장직능불자 연합대법회 4차 회의’=포교원, 오후 7시. 02)720-7060 △달라이라마 방한준비위 ‘달라이라마 방한 촉구를 위한 2천만 서명운동본부 발대식’=명동성당 앞, 오후 4시. 02)730-8586 △정토회 ‘즉문즉설 법회’=11월 29일까지, 정토법당, 오전 11시. 02)587-8993
■10월 11일(수) △조계종 포교원 ‘전국직장직능불자 연합대법회 5차 최종점검회의’=포교원 회의실, 오후 7시. 02)720-7060 △합천 해인사 ‘40회 팔만대장경수호 보살계 수계법회 및 만등불사’=12일까지, 해인사, 오후 4시. 055)931-1001 △우리는 선우 ‘탑골공원 무료급식’=오후 4시. 02)2278-8672 △대한불교진흥원 ‘10월 다보문화강좌’=불교방송 3층 공개홀, 오후 2시. 02)703-0108 △철도청 청량리 기관차 불교법우회 ‘중계 노인 복지관 추계 효도나들이’=어린이 대공원, 오전 11시. 02)965-9224 △불교사회복지회 ‘108 사찰순례’=고운사·대전사·인각사. 053)476-6631 △조계종 ‘전국비구니회관 상량식’=수서동 삼성의료원 뒤, 오전
“생명을 나누는 것도 만나기 힘든 귀한 인연이라고 생각합니다.” 탤런트 이미영 씨〈사진〉가 생명나눔실천회(이사장 법장 스님)에 장기기증을 신청했다. 대한불교 조계종 포교원이 10월 22일 동국대학교에서 봉행한 직장직능단체대법회에 불자연예인 포교단원으로 참석한 이씨는 이날 각막과 장기 기증을 신청했다. “동료 연예인의 권유로 장기 기증을 신청했다”는 이씨는 “장기 기증 캠페인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같이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준 분들께 감사하다"며”겸허함을 표시했다. 드라마 출연 중에도 스님에게 받은 단주를 빼놓지 않고 착용하는 등 평소 불자로서 돈독한 신심을 보여온 이씨는 이날도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비 마련을 위한
“직장직능법회 무엇 때문에 열렸지.” 2000년 조계종 포교원의 가장 큰 행사라고 할 수 있는 ‘전국 직장직능불자 연합대법회’가 10월 22일 동국대 만해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동국대는 전국에서 몰려든 3500여 불자 가족들이 모여 장사진을 이뤘다. 불교계에서는 흔히 볼 수 없을 만큼의 인원이 동원됐던 터라 포교원 주요 스님들과 직원들은 내심 만족스러워 하는 듯 했다. 그러나 ‘생명과 환경 살리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결과를 놓고 보면 행사 목적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소모성 행사’였다. 불교 장기 기증 운동을 이끌고 있는 생명나눔실천회가 이날 실시한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한 불자는 겨우 28명, 헌혈운동에 참가한 불자는 40명에 그쳤다. 그나마 헌혈증서를 생
전국의 직장 직능 신행단체 창립이 활기를 띠면서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같은 사실은 조계종 포교원이 전국의 직장 직능 신행단체 129개를대상으로 실시한 '신행활동 및 현황에 관한 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이 조사에따르면 94년 이후 직장 직능 단체의 법회 신규 창립이 46개로 해마다 증가율이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 신규 창립된 직장 직능 신행 단체들이 한결같이 여러 가지 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무엇보다 신입회원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전무한 곳이 63%에 이르고 있고 정기적인 법회도 매주 12%, 격주 6%,월 1회가 61%로 신행생활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데는 일정한 한계를 보이고 있다. 왜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는가에 대해 종단은 심각하게 고민할
교구본사서 소규모 사찰 확대…천편 일률적 지적도 전문기획팀 활동…지역민과의 마찰 음악회로 해결 산사음악회가 불교문화축제로 정착되고 있다. 1990년대 중반 처음 시작된 산사음악회는 해를 거듭하면서 교구본사급 사찰뿐 아니라 소규모 사찰에서도 급격히 늘고 있다. 본지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1999년 단 2건에 불과했던 산사음악회는 2000년 4건, 2001년 18건, 2002년 27건에 이어 올해에는 무려 31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산사음악회가 이렇게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까닭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첫 째는 지역포교를 꼽을 수 있다. 음악을 매개로 불교문화를 자연스럽게 소개하고 이를 통해 불교에 친근감을 갖도록 할 수 있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