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비구니승가대학인 운문사승가대학이 제46차 총동문회를 개최한다. 운문사승가대학 총동문회(회장 종호 스님)는 10월9일 오후 2시 운문사 선열당에서 총동문회를 열고 동문회 임원 선출 건을 비롯해 장학금 전달식과 함께 모교발전을 위한 선?후배 스님들의 지혜를 모은다.
운문사승사대학 총동문회는 매년 가을 열리는 운문인들의 축제마당이기도 하다. 매년 300여명 이상의 동문이 참석하는 총동문회에서는 운문사 대중과 동문선배들의 동참으로 조성된 장학금을 재학생 가운데 선발된 학인스님들에게 지원, 후배들의 학업을 지원하는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경내 곳곳에는 차담을 나눌 수 있는 부스들도 설치돼 오랜 만에 모교를 찾는 동문스님들에게 옛 추억을 떠올리며 담소를 나누는 기회로도 사랑받고 있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409호 / 2017년 9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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