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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사, 삼랑성역사문화축제 개막

  • 교계
  • 입력 2017.09.25 16:57
  • 댓글 0

10월14~22일, 경내서
음악회·남사당놀이 등

 
강화도와 인천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한 강화 전등사의 삼랑성역사문화축제가 열린다. 삼랑성 역사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10월14~22일 9일간 강화 전등사(주지 승석 스님)에서 ‘제17회 삼랑성 역사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성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0월14일 오전 10시 전등사와 삼랑성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표현하는 전국 학생 그림, 글쓰기 대회로 문을 연다. 이날 오후 7시에는 가수 변진섭, 알리, 화요비, 국악인 남상일 등이 출연하는 ‘전등사 가을음악회’가 축제의 밤을 수놓는다.

10월15일 오전 10시30분에는 전등사를 창건한 아도화상과 사찰을 가꾸고 지켜온 인기, 지경, 서운, 상묵, 노은 스님 등 역대조사들을 기리는 다례재가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1시부터는 나라를 위해 순국한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영산대재가 열린다. 축제는 해마다 인천·강화지역의 호국영령을 발굴해 영산대재를 봉행하고 있다. 올해는 강화 출신 김덕순 순국선열의 위령대재가 치러질 예정이다. 이 날 영산대재에는 지역 삼량고등학교 학생들이 고려 원종임금의 행차를 재현하는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10월21~22일에는 강화 국악한마당과 남사당놀이가 예정돼 있다. 국악한마당에는 배뱅이굿을 기본으로 선녀춤, 부포놀음, 소고춤, 민요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남사당놀이에서는 풍물과 버나, 살판, 길놀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펼쳐진다.

삼랑성 축제 추진위원장 승석 스님은 “반성하지 않는 역사는 반드시 되풀이됨을 알고, 진지한 성찰을 바탕으로 역사를 만들어 가자는 의미에서 주제로 삼았다”며 “축제에 와서 우리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032)937-0125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409호 / 2017년 9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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