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정진도량 인천 수미정사·경인불교대학(회주 종연 스님)이 수확의 계절을 맞아 선농일치를 행하는 성지순례 자리를 가졌다.
수미정사·경인불교대학은 10월15일 군위 정토원을 찾아 ‘가을합동성지순례 및 농촌봉사활동’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추홀공덕회,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 영산정사·불교문화원 등 한울타리가족 200여명이 동참했다. 이들은 정토원에서 사시예불과 점심공양 후 사과와 감을 수확하고 김을 매는 등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김영만 군위군수와 박창석 군위군의회 부회장이 현장을 방문해 동참자들을 격려했다.
종연 스님은 법문을 통해 “여기서 행하는 하나하나가 모두 선업을 짓는 소중한 인연들”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수미정사·경인불교대학은 군위군, 군위 정토원과 결연을 맺고 상생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미정사·경인불교대학은 봄과 가을 성지순례를 개최하며 지역과 도농상생을 위한 다양한 자리를 마련해 왔다.
경기북부지사=허광무 지사장
[1413호 / 2017년 11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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