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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이 필요로 하는 단체 되겠다”

  • 교계
  • 입력 2017.11.0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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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사암연 신임회장 적문 스님

 
“그동안 유명무실 했던 ‘평택불교’에 작별을 고합니다.”

10월31일 재출범한 평택사암연합회 회장으로 추대된 수도사 주지 적문 스님은 존재감 없이 미미하기만 했던 평택지역 불교계와의 이별을 고했다. 대신 스님은 “새로워지고 젊어져서 시대가 필요로 하는 불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여년만에 재출범한 평택사암연합회를 이끌 회장으로서의 각오였다.

적문 스님은 평택지역의 든든한 병풍 역할을 자처했다. 스님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라며 “소외받는 불우한 이웃들을 보살피는 일에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평택이 발전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평택사암연합회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적문 스님의 회장 취임과 함께 평택사암연합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재출범을 기념해 ‘사랑의 이웃돕기 물품’으로 쌀 10kg 300포를 공재광 평택시장에 전달했다. 평택사암연합회는 발대식에 앞서 석정리 장애의집 아나율을 찾아 사찰음식 및 식품바자회도 함께했다. 방정환재단 박정인 목사, 이계석 장로와 수도사 절 마당에서 ‘평택시민과 함께하는 청소년 배움터 기금 마련 하루장터’도 개최해 수익금 전액을 시주했다.

적문 스님은 “향후 평택지역 불교계에서 하는 일이라면 회원스님들과 회원사찰 신도들은 궂은 일 마다하지 않고 동참하는 열의를 보여야 한다”며 “에너지가 넘치고 꿈과 비전을 제시하는 사암연합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남부지사=유석근 지사장


[1414호 / 2017년 11월 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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