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종 경주 천주암(주지 도선 스님)이 11월19일 ‘제1회 호국화랑 김유신 장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
총무원장 홍파 스님의 증명으로 봉행된 이날 행사는 김유신 장군 위패 이운 의식과 육법공양, 헌화, 주지스님 인사말, 축사, 추도문 낭독, 법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홍파 스님은 법문에서 “김유신 장군이 심신을 연마했던 단석산 아래 자리 잡은 천주암에서 추모다례재를 봉행하게 된 것은 그 의미가 크다”며 “김유신 장군의 신심과 호국의지를 받들어 오늘날 우리사회 안팎의 어수선한 문제들을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천주암 주지 도선 스님은 “천주암은 불보살님 가피로 이룩한 용화도량이자 난승이 김유신 장군을 천하의 명장으로 길러낸 도장”이라며 “추모다례재를 연례행사로 개최하며 화랑오계와 하화중생의 숨쉬는 전법도량을 거듭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천주암 주지 도선, 총무부장 도각 스님을 비롯해 심홍섭 신도회장, 장동호 경주시의회 의원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했다.
대구지사=김영각 지사장
[1417호 / 2017년 11월 2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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