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표창장 수여, VMS 배지지급, 봉사자 활동 영상물 상영, 후원 사업보고, 원장 인사말, 축하공연,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파라밀요양원은 시설평가가 시작된 2009년부터 연속 A등급 받은 시설이다. 중증어르신 130여명이 입소 중이며 재가노인서비스, 주간호보센터 등 질 높은 노인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등록된 봉사자 1300여명 중 불자는 80%에 이른다. 봉사자들은 청소, 식사보조, 목욕보조, 보살핌 등 노력봉사는 물론 이미용, 기치료, 도예 등 전문 분야 봉사도 실시하고 있다. 개인봉사자로는 남혜인, 장효민, 신은숙, 박원화, 엄금숙 등이 있으며 단체는 용마예술단, 박성란 예술단, 일죽농협실버봉사단, 죽산노래교실, 파라가테 봉사단, 한겨레중고, 가온고, 죽산고 등이 있다.

원명 스님은 “중증 어르신이 머무시는 곳에서 한 해 동안 애정과 성원을 보내준 봉사자와 후원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스님은 “봉사자와 후원자들이 있기에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다”며 “직원들도 ‘효도 대행자’라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내 부모 내 가족처럼 모실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파라밀요양원장 원명 스님을 비롯해 김학용 국회의원, 황은성 안성시장, 권혁진 시의장, 이수영 봉사단장, 이은경 경기도 노인시설연합회장, 최태선 목령사회복지관장, 김기태 처인노인복지관장, 정경호 합정장애인주간보호센터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또 연꽃마을 법인시설장 20여명과 박성란 예술단장, 박순례 용마예술단장, 이은지 죽산노래교실강사, 한겨레중고, 가온고, 죽산고 교사 및 학생 봉사자 등 3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경기남부지사=유석근 지사장

[1418호 / 2017년 12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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