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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창업 강화, 각종 지표 큰 폭 상승”동국대 총장 보광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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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4  14: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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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사진> 스님은 2015년 5월 동국대학교 제18대 총장에 취임했다. 그러나 첫 도전에 총장에 선출된 것은 아니었다. 네 번째 도전에서 총장이 됐으니, 3전 4기라는 말이 꼭 맞다.

내실에 강한 대학 확고히
소통 리더십, 발전 원동력
학생 커리어 체계적 관리


동국대 총장 보광 스님은 “3차례 고배를 마셨지만, 그게 좋은 경험이 되었다. 12년 동안 총장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학교를 지켜보면서 많은 준비를 했다. 덕분에 취임하자마자 바로 업무에 몰입할 수 있었다”고 지난 시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재임 3년 차에 접어든 2017년, 보광 스님은 동국대의 내실 강화에 힘쓰고 있다. 올해 나타난 여러 가지 성과들이 이를 방증해주고 있다. 한국경제 이공계대학평가 정량 7위, QS 세계대학평가 471위(국내 13위), QS 아시아대학평가 82위(국내 13위), 중앙일보 대학평가 17위 등 순위가 지속적으로 크게 상승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7년 연속 창업선도대학,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등에 선정됐다. 또한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도 학생 취·창업 성과를 반영하는 ‘학생 성과’ 지표에서도 종합 6위를 기록했다. 특히 자연계열은 학생성과 분야 1위를 기록하며 동국대가 취·창업에 강한 대학임을 입증했다. 덧붙여 동아일보 최우수 청년드림대학에 2회 연속 선정됐다.

보광 스님은 “4년 동안 등록금 내고 다녔으면 사회에 나가서 먹고 살 수 있게 해줘야 한다. 또 취업을 하더라도 창업을 해본 학생은 CEO 마인드가 생긴다”고 강조했다. 그만큼 학생 취·창업 분야에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빅커리어 서비스, 특공대 프로그램 등 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년기업가센터·창업지원단을 필두로 학생들의 스타트업 설립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결국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보광 스님은 “내년도 달력을 학생 스타트업들을 소개하는 컨셉으로 구성했다”며 “국내에서 이런 컨셉으로 캘린더를 제작한 사례는 동국대가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보광 스님의 말에는 동국대가 학생 창업에 강한 대학이라는 자신감이 느껴졌다.

동국대는 최근 인문사회분야 대형 국책사업 연구과제에서도 7관왕 쾌거를 달성했다.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총15.5억) ▲토대연구지원사업(총28.3억) ▲한국학분야 토대연구지원사업(총15.5억) ▲한국사회과학연구(SSK)지원사업(총3.9억) 등 총 4가지 정부지원사업에서 7개 연구과제가 신규 선정된 것이다. 이러한 성과들은 보광 스님의 리더십으로부터 나오고 있다.

보광 스님은 “나의 리더십은 당근과 채찍이 아니고 칭찬과 부탁”이라며 “학과별로 교수들을 면담하면서 더욱 연구에 매진해 달라고 부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단과대별로 진행했던 교수간담회를 올해는 학과별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총장과 교수 간 소통할 수 있어 서로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이러한 리더십이 대학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의 성과보다 앞으로의 모습이 더 기대되는 이유다.

[1418호 / 2017년 12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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