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 2017.12.11 월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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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승가교육 정립 매진 교육자 첫 특별 포상
권오영 기자  |  oyemc@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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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6  1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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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9일 전통공연장서 시상
종진·혜남·무비·명성 스님 등
교육경력 30년 이상 10명 선정
설정스님 “도제양성 노고 치하”

   
 

조계종이 통합종단 출범 이후 평생 승가교육체계 구축과 후학양성에 헌신한 스님들에게 공로 포상을 진행한다. 조계종이 승가교육 공로자에게 포상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계종 교육원(원장 현응 스님)은 12월19일 오후 1시30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2층 공연장에서 ‘승가교육 공로자 포상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원에 따르면 ‘승가교육 공로자 포상’은 승가교육 발전에 헌신한 교육경력 30년 이상의 원로급 교역자들을 격려하고 그 공덕을 종단적으로 회향하기 위해 준비됐다. 특히 ‘수행가풍과 승풍진작’을 공언한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취임 첫날 승가교육 공로자 포상을 지시하면서 추진됐다.

이후 설정 스님은 교육원 업무현황 보고에서도 “종단의 3대 지표 중 하나인 도제양성을 위해 평생 헌신한 스승들을 찬탄하고 그 공로를 치하하는 것은 꼭 필요한 일임에도 다소 늦은 감이 있다”며 “종단의 근간을 바로 세우고 지금과 같은 현대적 승가교육의 토대를 다지기까지 스승들의 노고가 컸다. 승가교육 공로에 대한 포상은 매우 의미 있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교육원은 교육 현장에서 도제양성에 매진해 온 스님들을 선별해 비구·비구니 스님 10명을 선정했다.

비구로는 조계종 법계위원 종진, 기림사 한문불전승가대학원장 덕민, 전 범어사 승가대학장 무비, 영축총림 율주 혜남, 고시위원장 지안 스님이 선정됐다. 또 비구니는 운문사 한문불전승가대학원장 명성, 삼선불학승가대학원장 묘순, 동학사 화엄승가대학원장 일초, 봉녕사 금강율학승가대학장 도혜, 청암사 승가대학장 지형 스님이 선정됐다.

교육원 관계자는 “교학과 율학 등 뛰어난 업적을 세우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후학양성에 매진해 온 스님들을 중심으로 우선 선정했다”며 “당초 중앙승가대 총장을 역임한 종범 스님도 대상자로 추천됐지만, 본인이 고사하면서 이번 포상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승가교육 공로자로 선정된 스님들은 교육경력 30년 이상으로 현대 승가교육 체제를 구축한 1세대 교학자로 꼽힌다. 종진·혜남·지형 스님은 계율이 경시되는 수행풍토 속에서도 율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율학 보급의 외길을 걸어왔다. 특히 종진 스님과 혜남 스님은 율사로 활동하며 조계종 단일계단 설립과 전문 율사 양성을 위해 율원을 설립하는 등 율학보급에 매진했다.

또 덕민·무비·지안·명성·묘순·일초·도혜 스님은 현대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비구·비구니계의 대강백으로 손꼽히는 스님들이다. 특히 무비·지안·명성 스님 등은 왕성한 저술과 대중강의로 교학체계 정립에 선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한편 이날 포상식은 경과보고에 이어 포상자 스님들의 공적소개와 표창패 수여, 총무원장 치사, 수상자 소감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포상 수여자에게는 표창패와 함께 500만원의 포상금이 수여된다.

권오영 기자 oyemc@beopbo.com

[1419호 / 2017년 12월 1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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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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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無影塔 2017-12-10 22:02:02

    佛法弘布를 위해
    애많이 쓰시고
    참으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님들께서는
    人天의 師表이십니다.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後學들이
    이 나라를 가득 채우시길 바랍니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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