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 스님 등은 마이트리봉사단과 식사 준비와 배식, 설거지를 하고 준비해온 쌀과 라면을 지역 노숙자와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며 정을 나눴다.
이날 성금 전달과 봉사에 나선 법성 스님은 한 달 중 13일을 요양원과 독거노인, 실직자와 저소득층을 찾아 음악치유를 비롯해 심리치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법성 스님은 “추운날씨에 거리에서 방황하는 사람들을 보면 마음이 아파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며 “매달 둘째 주 수요일 천안 서부역 무료급식소를 찾아 아픈 가슴을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천안 서부역에서 무료급식봉사를 하는 마이트리봉사단은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 지역 독거노인과 노숙자 150~200여명에게 음식을 공양하고 있다. 무의탁 가정의 가족 되기,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경기남부지사=유석근 지사장
[1420호 / 2017년 12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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