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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불련 네팔 노동자 환송식

기자명 남배현

“당신의 인권을 보호 못해드려 죄송합니다”

6년간 행려병자로 몰려 정신병원에 감금됐던 네팔 노동자 찬드라 꾸마리 구릉(여·44)씨의 환송회가 6월 13일 조계사 근처 한식당에서 열렸다.
〈본지 4월 5일자 555호 보도〉

경제정의실천불교시민연합 이웃을 돕는 사람들(이사장 김동흔)과 부천 석왕사 외국인노동자의 집은 이날 찬드라 씨에게 미화 1000달러와 염주 등을 선물하고 그녀를 위로했다. 93년 실종돼 용인의 정신병원에서 생활해 왔던 찬드라 씨는 경불련의 도움으로 지난 5월 초 퇴원해 부천 석왕사 외국인 노동자의 집에서 생활해 왔다.

“고국으로 돌아가면 농사를 짓겠다”고 밝힌 찬드라 씨는 6월 15일 외삼촌과 함께 네팔로 돌아갔다.

한편 경불련은 “찬드라 씨의 배상이 원만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남배현 기자 nba7108@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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