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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불교대, 30주년 준비 송년행사

  • 교계
  • 입력 2017.12.18 16:25
  • 수정 2017.12.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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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대중 150여명 동참

 
전북불교대학(학장 이창구)은 12월9일 전주 르윈호텔 백제홀에서 ‘전북불교대학인의 밤’ <사진>을 진행했다. 이창구 전북불교대학장을 비롯해 태고종전북종무원장 진성,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덕산, 전주 정혜사 주지 지섭 스님을 비롯해 반재상 총동문회장 등 150여명이 함께했다. 동참 대중들은 내년 30주년을 맞는 전북불교대학의 미래를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1부 송년법회와 2부 축하공연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송년법회는 삼귀의, 반야심경봉독, 환영사, 축사, 송년사, 시상식, 청법가, 법문, 축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태고종전북종무원장 진성 스님은 축사를 통해 “30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전북불교대학의 무궁한발전과 30주년을 맞이하는 것을 축하한다”며 “부처님의 법을 배우고 실천하는 학인 여러분들이 진정한 보살이고 부처님”이라고 격려했다.

정혜사 주지 지섭 스님은 법문을 통해 “부처님의 말씀대로 실천하고 모든 중생에게 전하고 실천한다면 모두가 함께 잘사는 세상이 만들어질 것이라 믿는다”며 “이러한 보살행을 불교대학학인들이 행하면 불국토가 이루어 질 것이니 모두가 열심히 정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창구 학장은 송년사를 통해 “내년에 개교 30주년을 맞이하는 전북불교대학 30년의 역사에는 영광도 있었지만 중차대한 위기도 있었다”며 “진심이 통하지 않을 때도 많지만 진심이 한번 통하면 엄청난 에너지가 나온다는 것을 되새겨 앞으로 30년을 위해 정진하고 수행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 한해 전북불교대학의 발전을 위해 봉사와 전법에 앞장선 학인들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강제상 전법사회장이 전법대상을, 최근식 학인이 봉사대상을, 최병헌 총동문회 부회장이 자랑스런 동문상을 각각 수상했다. 행사에는 이강실 목사(전주 고백교회) 등 전주지역 5대종교인들이 함께 모인 ‘5대종교연합중창단’이 ‘얼마나 닦아야 거울마음 닮을까요?’, ‘이 그늘진 땅에 따듯한 햇볕 한줌 될 수 있다면’ 등의 노래를 부르며 종교간의 화합의 장을 열었다.

한편 송년법회에 이어진 축하공연 시간에는 ‘소리로 통하는 세상’의 사물놀이와 박정순 명창의 판소리, 인기가수 오정숙의 공연이 이어지고 산회가로 전북불교대학인의 밤은 막을 내렸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boori13@hanmail.net


[1420호 / 2017년 12월 2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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