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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소외이웃에 연탄으로 따뜻한 정성 나눔

  • 교계
  • 입력 2017.12.19 23:54
  • 수정 2017.12.20 13:17
  • 댓글 1

12월22일 아이연탄맨 자비나눔
포교사단 등 120여명 봉사동참
저소득층 14가구에 2800장 전달

▲ 봉사자들은 정릉 3동 저소득층 가정 14가구에 연탄 200장씩 총 2800장을 전달했다. 연탄 200장은 연탄사용 가구들이 1달여 동안 따뜻할게 지낼 수 있는 양이다.

아이연탄맨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성을 가득 담아 연탄을 전했다.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설정 스님)은 12월19일 서울 정릉 3동을 찾아 저소득 계층을 위한 ‘아이연탄맨,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자들은 정릉 3동 저소득층 가정 14가구에 연탄 200장씩 총 2800장을 전달했다. 연탄 200장은 연탄사용 가구들이 1달여 동안 따뜻할게 지낼 수 있는 양이다.

아름다운동행 사무총장 자공 스님은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것이 복지의 시작”이라며 “자원봉사자분들의 따뜻한 열기가 소외 계층의 추운 겨울을 녹일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특히 이번 연탄 나눔 봉사에는 2016년 불교계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자 아름다운동행과 업무협약을 맺은 포교사단과 매년 동짓날이면 경매 등 후원의 밤을 통해 아름다운동행에 후원을 해온 불교포럼 회원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윤기중 포교사단장은 “오늘의 연탄나눔이 추운 겨울 작은 보탬이 돼길 바란다. 지속적으로 참여해 소외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 연탄 나눔에는 사무총장 자공 스님, 윤기중 포교사단장, 김동건, 박홍우 불교포럼 대표, 정충래 영석고 교장을 비롯해 조계사직장직능전법단, 조계사청년회, 포교사단, 불교포럼회원, 영석고등학교학생, 아름다운동행 자원봉사자 및 영석고 학생 등 120여 명이 함께 했다.

김동건 불교포럼 상임대표도 “가난한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성을 나누는 자리에 불교포럼이 함께 할 수 있어 뜻깊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의 마음에는 충분한 온기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작년부터 연탄나눔 봉사에 동참 해온 영석고 학생들도 참석했다. 송건창 영석고 학생은 “소외된 지역에서 연탄으로 생활하는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 봉사를 나온 것은 오늘이 처음”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연탄을 지원받은 정릉 3동 주민 오선영씨는 “너무 소외된 지역이라 돈을 더 준다고 해도 연탄배달을 오지 않아 힘이 들었었다”며 “덕분에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연탄 나눔에는 사무총장 자공 스님, 윤기중 포교사단장, 김동건, 박홍우 불교포럼 대표, 정충래 영석고 교장을 비롯해 조계사직장직능전법단, 조계사청년회, 포교사단, 불교포럼회원, 영석고등학교학생, 아름다운동행 자원봉사자 및 영석고 학생 등 120여 명이 함께 했다.

아름다운동행은 슈퍼영웅 아이연탄맨 캠페인을 통해 지난 2012년 백사마을, 2014~2015년 홍제동 개미마을, 2016년 구룡마을에 연탄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11월7일 ‘아이연탄맨’ 선포식을 시작으로 ARS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 2월 28일까지 108가구에 200장씩 총 21600장의 연탄을 전달할 계획이다. 02)737-9595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 아름다운동행은 12월19일 서울 정릉 3동을 찾아 저소득 계층을 위한 ‘아이연탄맨,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1421호 / 2017년 12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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