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 한파 속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소외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됐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설정 스님)은 환화 S&C(대표 김경한)의 후원으로 12월20일 서울 성북구 종암동에서 연탄나눔을 진행했다. 조계종자원봉사단과 한화 S&C 임직원 80여명은 독거어르신들의 집을 찾아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이날 13가구에 300장씩 총 3900장의 연탄과 함께 쌀20kg, 라면 2박스 등 식료품이 전달됐다. 복지재단은 올 겨울 총 8000장의 연탄을 지원할 계획이며 남은 연탄에 대해서는 추가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통 연탄 200장으로 한달을 보내는 것을 고려하면 13가구는 앞으로 3달여 동안 쓸 연탄을 지원받을 수 있게된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421호 / 2017년 12월 2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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