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교구·에덜린 화장품, 5만여장 지원
1월15~18일 육·해·공군법당 통해 전달
조계종 군종특별교구(교구장 혜자 스님, 이하 군종교구)에 한겨울 국방에 힘쓰고 있는 국군장병을 위한 마스크팩이 답지했다.
에덜린 화장품(대표 이성연)은 12월27일 국방부 원광사를 방문해 조계종 군종교구에 마스크팩 53000장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과거 26사단 군종병으로 복무했던 김보걸 에덜린 화장품 부사장의 후배들을 생각하는 애틋한 마음에서 비롯됐다.
전달된 마스크 팩은 내년 1월15~18일 문수보살게송 “성 안내는 그 얼굴이 참다운 공양구” 응원 메시지 스티커를 부착해 육·해·공군법당으로 분배된다.
교구장 혜자 스님은 “신세대 장병들의 취향에 맞는 선물을 보시해준 에덜린 화장품에 감사하다”며 “전후방 각지에서 고생하는 국군장병들이 군생활을 충실히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종교구는 지난 9월 태풍 마리아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푸에르토리코 지역 6.25 참전용사 구호모금에 나선다. 군법당 및 군종교구 상임위원 스님을 통해 모연을 독려해 교구 통합 모금 진행 후 조계종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설정 스님)에 전달할 예정이다. 푸에르토리코 한인회와 연계해 피해가족을 조사중에 있으며 가구복구·식료품 지원 및 감사메달과 위로금 등 14만5000달러 지원을 목표하고 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422호 / 2018년 1월 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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