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삼귀의례, 한글반야심경봉독, 시상식, 장학금 수여식, 사업보고, 대회사, 법어, 축사,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도연 스님은 대회사에서 “정유년은 군산불교가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발전하고 성장하는 한해였다”며 “내년에는 자비나눔의 즐거움으로 지역과 사회에 회향하며 함께 발전하는 사암연합회가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금산사 주지 성우 스님도 “지역과 사회와 함께 하며 자비를 실천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불교”라며 “불자는 자비심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군산불교사암연합회는 올해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자비행을 실천했다. 군산여중 3학년 원아영 학생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군산불교 발전에 노력한 신도들에 대해 시상했다.
신용훈 전북주재기자 boori13@hanmail.net
[1422호 / 2018년 1월 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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