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주도하며 한반도 평화 환경 마련하자”
“남북관계 주도하며 한반도 평화 환경 마련하자”
  • 조장희 기자
  • 승인 2018.01.0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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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철 교수, 민추본 월례강좌서
“남북한 민간 교류도 허용해야”

▲ 정영철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

“북한 신년사 발표 이후 한반도 국면전환의 중요한 계기가 마련됐다. 작금의 상황은 남북이 남북관계의 주된 행위자로 나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대화를 통해 관계개선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

정영철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가 북한 신년사를 통해 전망한 올해 남북관계다. 정 교수는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가 1월4일 서울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에서 개최한 제44차 월례강좌 ‘북한 신년사를 본 2018년 남북관계 전망’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정 교수는 “이번 신년사에서 주목할 점은 과거와 달리 ‘평창 올림픽 대표단 파견용의’ 등 구체적인 표현을 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북한이 실리를 중심에 놓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구체적인 제안을 제대로 이해하고 세밀한 대응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민간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남북한 교류협력 전개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북한과의 대화에 대해서는 급과 내용을 점차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북한과의 대화 채널을 확보하고 평창 올림픽을 ‘평화 올림픽’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계기로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 환경 마련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제안하고 북미 간 접촉과 대화 국면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방향을 견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423호 / 2018년 1월 10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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