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불교사암연합회(회장 일로 스님)는 1월11일 천안 세종웨딩홀에서 ‘2018 무술년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회장 일로 스님을 비롯해 마곡사 원로 철웅 스님, 구본영 천안시장, 전종한 천안시의회의장, 양승조·박완주·박찬우 국회의원, 김기석 천안시청불자회장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했다. 일로 스님은 인사말에서 “천안을 토대로 살아가는 모두가 한 마음으로 서로 손잡고 희망을 노래하기를 바란다”며 “날마다 행복하고 발전하는 천안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마곡사 원로 철웅 스님은 법어를 통해 “불자들은 인사를 할 때 오체투지라 하여 자기 자신을 낮춰 중생이 빠지기 쉬운 교만을 떨쳐버리고 어리석음을 참회한다”며 “형식적인 오체투지가 아닌 항상 자신을 낮추고 이웃에게 봉사하는 불자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석 시청불자회장은 동참대중을 대표해 발원문 낭독했다. 김 신도회장은 “생각 생각에 관세음보살님의 마음이 일어나고, 부처님의 자비와 가피로 모든 생명이 도솔의 땅 천안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일심으로 발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사암연합회는 이날 지역불교 발전을 위해 노력한 불자들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여했다.
충청지사=강태희 지사장
[1425호 / 2018년 1월 2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 이 기사를 응원해주세요 : 후원 ARS 060-707-1080, 한 통에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