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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콘), 이 시대 예술인들을 위로하다

  • 문화
  • 입력 2018.02.01 21:04
  • 수정 2018.02.0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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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The Farthest Way’
김진환 편곡·6분27초 대작

▲ KoN(콘)의 새로운 싱글앨범 ‘The Farthest Way’.
한국 최초의 집시바이올리니스트 KoN(콘)이 새로운 싱글앨범을 발표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은 가장 먼 길이라는 뜻의 ‘The Farthest Way’다. 이 곡은 자신과 싸워나가며 끝이 보이지 않는 예술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모든 예술가들에게 바치는 헌정곡이다. ‘The Farthest Way’는 제목에 걸맞게 KoN(콘)의 곡 중에서 가장 긴 6분27초에 달하는 대곡이다. KoN(콘)의 작곡에 신예 작곡가 김진환의 편곡으로 애절하고 장엄한 사운드가 완성됐다.

KoN(콘)은 "언젠가부터 주위의 많은 예술가들이 좌절하고 포기하거나 심지어는 고인이 되기도 하는 등 하나둘 사라져가는 것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며 ”지금 이 땅에서 예술을 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현재 예술의 길을 가고 있다는 것만으로 얼마나 대단하고 가치 있는 사람들인지를 알려주고 싶어서 이 곡을 작곡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앨번에는 아코디언 연주자 알렉산더 쉐이킨, 그래미상 수상에 빛나는 마스터링 엔지니어 크리스 게링거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동참했다. 뮤직비디오는 지난 KoN(콘)의 앨범 ‘Zealotry(젤러트리)’에서 탁월한 연출로 주목받았던 성승한 감독과 최영민 촬영감독이 다시 참여했다.

▲ 집시바이올리니스트 KoN(콘)
KoN(콘)은 신심 깊은 불자이자 실력파 바이올리니스트이다. 서울예고와 서울대 음악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클래식 바이올린을 토대로 집시, 탱고, 재즈 등 여러 장르를 섭렵했다. 2010년 첫 앨범 ‘누에보 집시(Nuevo Gypsy·새로운 집시)’를 내놓았으며 2013년 ‘Nuevo Gypsy’ 2집을 발표했다. 현재 명실상부 한국 최고 집시바이올리니스트로 인정받으며 작곡가, 가수, 뮤지컬배우,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한편 KoN(콘)은 이번 앨범 발매 후 미국 일정을 소화한 뒤 올 상반기 예정된 단독 콘서트 준비에 매진할 예정이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27호 / 2018년 2월 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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