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선생 타계 12주기를 맞아 서울 봉은사(주지 원명 스님)에서 추모재가 열렸다.
봉은사는 1월23일 법왕루에서 주지 원명 스님을 비롯해 국장스님들과 신도회 임원, 백스튜디오 , 백남준을 기리는 사람들, 백남준 아트센트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故 백남준 선생 12주기 문화공연 및 추모재’를 봉행했다. 이엑스피 에디션, 어코디언 연주침, 국악합창단 육자배기 등이 출연한 1부 문화공연에 이어 2부 추모재에서는 원명 스님과 유가족 등 관계자들의 헌향·헌화가 이어졌다.
원명 스님은 “세계적인 아티스트 백남준 선생의 12주기를 맞아 비로소 선생의 예술세계를 기쁜 마음으로 다시 만나는 추모재를 봉행하게 됐다”며 “세계인이 사랑한 예술가의 예술혼을 널리 알리고 후대인들이 올곧게 계승하는 자리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남수연 기자 namsy@beopbo.com
[1427호 / 2018년 2월 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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