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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불청대회 조계사서

기자명 박동범
  • 교계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10일 전국대회…환경선언문 채택 통일기원 100만배 정진 봉행키로

제20차 전국불교청년대회가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다.

대한불교청년회(회장 전안호)는 6월 10일부터 이틀간 해운대 송림공원과 해운정사에서 열린 ‘제19차 전국불교청년대회’ 기간 중 제4차 이사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유치를 신청한 충남지구와 직할 조계사청년회의 제안서를 검토한 후 20차 대회의 상징성을 고려, 조계사에서 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수행과 공부와 실천이 하나되는 청년붓다’를 주제로 열릴 20차 대회는 2001년 6월 9일부터 1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경기지구가 제안한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대불청 100만배 정진’을 검토, 각 지구별로 특성과 조건에 맞게 5∼20만배씩 진행해 8월 15일날 회향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회향하기로 했다.
대불청은 이를 위해 개인별, 법회별, 대중모임별 모임 때마다 108배 정진을 하기로 했다.

한편, 제19차 전국불교청년대회는 12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의 장, 어울림의 장, 수행의 장, 환경의 장, 통일과 화합의 장, 회향의 장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환경의 장에서는 ‘생명위기의 시대, 21세기 불교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법륜 스님의 강연과 진제 해운정사 조실 스님을 계사로 환경오계 수계식이 있었다.

또 통일과 화합의 장에서는 백두산과 한라산, 전국 각 지구에서 가지고 온 물과 흙을 합쳐 통일 나무를 심는 ‘합토·합수제’ 행사가 진행돼 남북정상회담의 성공과 민족통일을 염원했다.

본대회에서는 2000년 청년불교도 결의문과 청년불교환경선언문이 채택됐으며, 송석범 대전지구 회장에게 대상을 수여하는 등 불청대회 시상식이 있었다.


부산·경남지사=박동범 지사장
busan@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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