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수행자’ 진오 스님이 2월23일부터 7일동안 스티랑카 캔디 불치사를 출발해 콜롬보, 남부 땅끝지역 마타라까지 총 300km를 완주했다.
이번 마라톤은 스리랑카와 한국의 우호증진 과 양국의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진행됐다. 진오 스님 일행은 달리며 만난 학생과 사람들에게 학용품, 회충약, 장갑, 축구공, 운동기구 등을 선물했다. 희망마라톤 종착지인 마타라 산골마을 왈라칸다 중학교에 도착한 진오 스님 일행은 마라톤 경비를 절약해 해우소 1동(한화 450만원)을 신축 지원하고, 해우소 입구 벽에 그림 봉사를 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431호 / 2018년 3월 14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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