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청계사 주지 성행 스님이 추대됐다.
종관위는 3월2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종관위원 14명 중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7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성행 스님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종관위는 또 부위원장에 천웅 스님울 선임했다.성행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많이 부족하지만 종관위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종관위원 스님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부위원장 천웅 스님도 “위원장 성행 스님과 위원 스님들을 잘 보필해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종관위는 이날 동국대 이사후보를 추천하는 데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법인 동국대에 이사 스님들의 매년 5000만원 기부 약속 이행여부를 요청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비구니 기숙사 혜광원 건립과 관련해 예산 5억원을 학교법인을 통해 전달하도록 권고키로 했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33호 / 2018년 3월 28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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