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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국 글로벌 연등회 서포터즈 뜬다

  • 교계
  • 입력 2018.04.02 10:43
  • 수정 2018.04.12 15:02
  • 댓글 1

연등회·국제포교사회, 4월7일 발대…홍보·통역·플래시몹 등 활동

▲ 연등회 글로벌 서포터즈는 6주 동안 봉축 기간 중 축제에 참가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통역과 안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 활동으로 연등회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한다. 사진은 지난해 봉축기간 동안 활동한 글로벌 서포터즈.

24개국 60여명으로 구성된 연등회 글로벌 서포터즈가 부처님오신날의 환희를 전 세계에 알린다.

연등회 보존위원회와 국제포교사회 산하 사)문화나눔은 4월7일 오후 2시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2018 연등회 글로벌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모집된 글로벌 서포터즈는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20~30대 한국인과 외국인이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류심사와 면접으로 지난 3월31일 약 60여명이 선발됐다.

글로벌 서포터즈는 오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홍보와 자원봉사에 나선다. 발대식 후 글로벌 서포터즈는 매주 토요일 3차례에 걸쳐 1200여년에 이르는 연등회 역사, 불교문화 및 한국전통문화 교육을 받는다. 교육과 함께 연희율동을 연습한 뒤 4월25일 서울 광화문 점등식에서 플래시몹을 선보이면서 홍보 여정을 시작한다. 이어 4월28일 삼각산 진관사에서 1박2일 템플스테이를 경험하면서 불교예절과 문화를 배우며 서로 우정을 쌓을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서포터즈는 6주 동안 봉축 기간 중 축제에 참가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통역과 안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 활동으로 연등회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한다. 또 교육, 홍보와 자원봉사 등 과정들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에 올리며 온라인에서도 연등회를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방침이다.

주최 측은 “다양한 국적으로 이뤄진 50명의 외국인과 10여명의 한국인 서포터즈는 문화 외교관으로 자부심을 갖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임할 예정”이라며 “연등회가 한국축제를 넘어 세계 속 한국문화로 자리 잡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35호 / 2018년 4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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