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는 4월3일 경내 법왕루에서 코엑스 ㈜서울오션아쿠아리움과 업무협약을 맺고 문화콘텐츠 상호교류 및 지역사회 발전 도모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오션아쿠아리움은 봉은사 템플스테이와 템플라이프에 참여하는 내·외국인 및 봉은사 신도증을 제시하는 봉은사 신도를 대상으로 아쿠아리움 관람요금 20%를 할인해준다. 봉은사와 ㈜서울오션아쿠아리움은 이밖에도 도심 속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관광 인프라 조성 사업에 협력할 계획이다.
원명 스님은 “봉은사와 아쿠아리움이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이웃임에도 불구하고 상호 간에 교류가 적었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비롯한 신도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발전과 문화콘텐츠 융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양수영 ㈜서울오션아쿠아리움 대표이사는 “아쿠아리움에 방문하는 많은 불자, 신도님들을 정성껏 모시겠다”며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자리가 많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은호 기자 eunholic@beopbo.com
[1435호 / 2018년 4월 1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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