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장건조 개인전이 4월18일 대구 아트페스티벌에서 열린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개인전의 주제는 ‘우주 형상’이다.
장 화백은 미술의 기본본질인 ‘점’에 착안해 '우주'라는 제명으로 8년간 비구상 작품을 발표해왔다. 모든 미술의 본질은 ‘점’에서 출발해 ‘선’이 되고 다시 ‘면’에서 ‘입체’가 되듯 점의 본질에 화가의 정신과 혼을 담아 ‘우주’라는 작품을 선보인다.장 화백은 2001년 제5회 아시아 미술대전 예술상을 수상했고 6차례의 개인전과 40여 차례의 단체전을 열었다. 또한 늦깎이 불자로 불교에 입문해 하안거와 동안거를 철저하게 지키는 등 수행과 신행생활에 전념하고 있다. 2014년에는 군대 간 늦둥이 아들에게 모아 단행본 ‘아들아’를 펴내 화제를 모았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1437호 / 2018년 4월 25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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