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공산 부인사(주지 종진스님)는 4월30일 열린 제32회 선덕여왕 숭모재에 앞서 선덕여왕의 표준영정 점안식을 봉행했다.
새 영정은 가로 115cm, 세로 180cm 화폭에 여왕의 기품, 인자함, 강단 있는 지도자의 모습을 담고 있다. 새 영정은 복식, 역사, 조각, 초상화 등 각 분야 국내 전문가들의 철저한 고증을 거쳤으며 손연칠 동국대 명예교수가 그렸다.
팔공산 부인사는 7세기 중반 신라27대 선덕여왕이 창건한 사찰로 경내에 숭모전을 건립하고 매년 숭모재를 개최하며 여왕의 호국불교 정신을 기리고 있다.
대구지사=김영각 지사장
[1439호 / 2018년 5월 9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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