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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년 운문사 역사 담은 사지 간행

  • 교계
  • 입력 2018.05.15 11:31
  • 수정 2018.05.15 11:32
  • 댓글 0

5월9일 ‘운문사지’ 봉정식
역사·자료 두 권으로 엮어

▲ 운문사는 5월9일 ‘운문사지’발간과 관련해 봉정식을 봉행했다.

국내 최대 비구니 교육도량인 운문사(주지 진광 스님)가 1500여년의 역사를 담은 ‘운문사지(雲門寺誌)’를 간행했다. 운문사는 5월9일 경내 대웅보전에서 ‘운문사지’ 봉정식을 봉행했다. 운문사 회주 명성, 운문승가대학장 일진, 주지 진광 스님을 비롯해 ‘운문사지’ 원고를 집필한 이종수 성보문화재연구원 실장과 신대현 능인대학원대학 교수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동참했다.

2권으로 간행된 ‘운문사지’는 창건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기록한 440페이지 분량의 본권과 운문사와 관련된 인물, 소장 문화재, 보유 원전 등을 수록한 420페이지 분량의 자료편으로 구성됐다. 자료 조사는 성보문화재연구원이 맡아 운문사 보유 자료 외에도 규장각, 경주대박물관, 국가기록원 부산기록관, 불교중앙박물관 등 교계 안팎 기관들로부터 협조를 받아 진행됐다.

회주 명성 스님은 “‘운문사지’의 발간은 역사의 기록으로써 운문사의 역사가 더 오래 이어지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운문사지 발간에 힘을 쏟은 대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운문승가대학장 일진 스님은 “1500년 유구한 운문사의 역사를 기록하고 방대한 사적 자료들을 집대성하여 ‘운문사지’를 발간하게 됐다”며 “신심과 원력으로 부처님 혜명을 이어나갈 것”을 서원했다.

주지 진광 스님은 “‘운문사지’는 기존의 한문 자료들을 현대적으로 번역하고 근현대 비구니 승가교육 기관으로서의 역사까지 포함한 역사편과 자료편, 두 권의 방대한 분량으로 엮었다”며 “‘운문사지’ 발간은 그 어떤 유형의 불사보다도 의미 있고 역사적인 불사”라고 강조했다.

대구지사=김영각 지사장

[1440호 / 2018년 5월 1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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