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본산 성역화불사 추진위원회(집행위원장 지현 스님)는 “5월18일부터 모연캠페인 ‘기원정사처럼 성역화불사’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원정사처럼 성역화불사’는 수닷타 장자가 기원정사의 터를 기타태자로부터 사기 위해 금화로 땅을 덮었던 일화에서 힌트를 얻어 기획됐다. 모연캠페인도 땅 한 평 프로젝트다. 땅 한 평을 100원짜리 동전으로 덮을 수 있는 금액인 60만원을 약정하고 모연에 동참하는 캠페인이다. 모연된 기금은 총본산 성역화불사 부지매입금으로 사용된다.
성역화불사 추진위 관계자는 “기원정사가 재가불자의 원력으로 창건됐던 것처럼,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불사도 사부대중이 동참하여 완성해야 할 대작불사라고 생각한다”며 “불사의 원만 회향을 위해 많은 불자들이 수닷타 장자가 되어주시길 기원한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조계종 홈페이지(www.buddhism.or.kr) 또는 문의전화로 60만원을 약정하면 된다. CMS 자동이체 또는 계좌이체도 가능하다.
최호승 기자 time@beopbo.com
[1441호 / 2018년 5월 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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