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6일 아름다운동행에 지정 기탁
부산 범어사 금강암 회주 정만 스님(조계종 총무원장 특별보좌단장)이 청소년 인재불사 기금을 쾌척했다.
정만 스님은 5월16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설정 스님을 예방하고 청소년 장학기금 5050만원<사진>을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설정 스님)에 지정기탁했다. 기금은 대학생·고등학생 각 10명과 중학생 41명에게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 50만원씩 수여된다.
이번 기금은 초파일 연등보시금 일부와 청호식품 1000만원, 금강암 신도들의 십시일반 시주로 마련됐다. 정만 스님은 부산지역 저소득 청소년을 위주로 9년째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설정 스님은 “은사 스님의 뜻을 받들어 인재 불사를 실천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종단 역시 인재불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만 스님은 “인재불사는 끊임없이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사업”이라며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조장희 기자 banya@beopbo.com
[1441호 / 2018년 5월 23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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