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대나무 등 작품 400점
5월31일까지 성보박물관서 전시
김선준 작가는 “죽필은 대나무 가운데 오죽과 구갑죽에 펜촉을 끼워 만든 대나무 만년필로 하나의 작품이 나오기까지 두 달 동안 다양한 공정을 거쳐 아름다운 질감과 빛깔을 갖게 된다”며 “죽필을 한국전통의 멋을 담아내는 공예품으로 발전시켜 세계적인 예술품으로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죽필전은 ‘대나무의 향기와 아주 특별한 만남전’이라는 부제로 대나무 만년필과 솟대 등 대나무를 이용한 작품 400여점을 선보이며 5월31일까지 전시된다. 김선준 작가는 전국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통령상을 두 차례 수상했으며, 세계 30개국의 정상들이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
광주지사=문영배 지사장
[1442호 / 2018년 6월 6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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