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거듭나는 삶
우주의 함축된 기가 내몸의 세포를 이루며 너와 내가 하나가 됐기에 내 몸밖으로 찌꺼기를 내보낼 때 우리는 또한 만족하며 기쁘다. 우주의 지(地) 수(水)화(火) 풍(風)으로 내몸 속의 일부가 환원됐기 때문에 하나되어 기쁘다.
우리는 이성과 사랑할 때 무아지경의 최고의 기쁨을 느낀다. 고대인류로부터이어져 내려온 인종의 씨가 미래인류와 계합하여 시공을 초월한 영원한 생명체로 이어지기에 우리는 우주와 하나되어 만족하며 기쁘다.
우리는 왜 슬퍼지는 걸까? 지존하신 부처님의 적자가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부처님같은 절대적인 존재임을 망각하고 상대적인 비교로 열등감을 느끼고질투하면서 갈등과 괴로움에 빠져 슬프다. 우리는 진리와 하나될 때 만족하고 기뻐하는 진여성품을 지닌 부처님의 자식이다. 진리를 위반하여 너는 잘났고 나는 못났다 비교할 때 너와 나를 가르고 미워하고 원망할 때 우리는참담한 슬픔을 느낀다. `천상천하유아독존'의 우주적 절대자아를 망각했을때 부처님이 슬퍼하시듯 우리의 불성도 슬프고 괴롭다.
모든 망상을 지우고 서 있는 자리에서 여여하게 부처님의 적자로서의 대도를지켜나갈때 우리가 임하는 곳마다 진리가 꽃피고 불국토가 이뤄지는 것이다.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님을 너와 내가 둘이 아님을 미와 추가 둘이 아님을깨닫고 한생각 돌이켜 전체를 보는 혜안을 열어 이웃사랑하기를 내 몸과 같이하여 갈등의 괴로움과 선택의 방황과 비교의 열등감에서 능히 벗어나 해탈하여야 한다. 영원한 행복의 평화와 대자유를 얻어 진여의 본성으로 돌아갈때 불국토는 너와 나의 관계속에서 아름답게 펼쳐질 것이다.
우리불자는 바른 이해와 바른 깨달음으로 고정관념의 껍질을 벗고 날마다 새롭게 거듭나며 두려움없는 평화와 속박없는 자유속에서 진리를 탐구하며 진아를 찾아내는 깨달음의 삶을 열어 가야할 것이다. 또한 그 깨달음을 드러내는 부단한 수행정진으로 `시작불사 도중생'의 대승보살론을 실행해야 한다.
※여성불자님의 많은 동참 기다립니다.(원고지 5매 분량에 주제는 제한 없음. 얼굴사진 동봉 연락처 기재) 투고해 주신 불자님께 본사에서 마련한 소정의 기념품을 보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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