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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바이의 창[이승애(서울 광불사불자)]

기자명 이승애
  • 기고
  • 입력 2004.08.10 16:00
  • 댓글 0

불법 따르는 우리 가족

생각해 보면 난 참 부처님과의 인연이 전생서부터 있었지 않나 하는 생각이든다. 얼마 안 있으면 50을 바라보는 나이다.

지금으로부터 35년 전인 중학교 2학년때 나는 학교 수업이 끝나면 근처 `봉원사'절을 찾곤 했다. 그 시절에는 지금처럼 교통도 좋지 않았다. 누가 나를전법(轉法)한 것도 아니고 나 스스로 부처님이 좋았다. 향냄새가 좋고 목탁소리가 좋고 스님이 독송소리가 너무나 가슴에 와 닿아서 눈물을 흘리곤 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도 좋은 부처님법을 만난 것에 매일매일 감사기도를드린다. 더구나 남편 역시 나 못지 않게 불심이 깊다. 바쁘고 피고한 생활속에서도 불교대학원을 열심히 다니고 있는 남편을 보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 또 교수님께 좋은 강의를 듣고 온 날에는 나에게 알기쉽게 불법을 일깨워 주는 `우리 거사님'이다. 우리 두아들 역시 불심이 너무나 깊다. 부처님법을 따르는 아들을 볼때마다 얼마나 자랑스럽고 듬직한지 모르겠다. 주말에 가족끼리 절에 가면 아들들이 어찌나 지극 정성으로 부처님께 절을 하고기도를 하는지 보는 스님들마다 머리를 쓰다듬어 주신다.

우리 가족을 보고 부처님전을 찾는 주위 분들이 너무도 많다. 참으로 고마운일이다. 언제 까지나 이렇게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부처님전에감사기도 드릴 수있기를 오늘도 두손모아 합장하고 기도드린다. 관세음보살.


※여성불자聖들의 많은 동참 기다립니다.(원고지 5매 분량에 주제는 제한 없음. 얼굴사진 동봉, 연락처 기재)투고해 주신 불자님께 본사에서 마련한 소정의 기념품을 보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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