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종이론 포용한 첫 선종서 <선종영가집>
이 책은 그 《선종영가집언해》의 현대어판 주석서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변역 이후 근 5백여년 만에 다시 《선종영가집》의 한글본 주석서가 나온셈이다.
《선종영가집》은 당나라의 고승 영가 현각(영가 현각) 스님의 저술로 수선(수선)의 요체와 역정을 서술한 선종의 요결서(요결서)로 우리 나라 선원에서 널리 애송돼온 책이다. 선종의 입장에서 교종인 천태종의 이론을 포용한최초의 저술로 알려져 있다. 《선종영가집언해》는 중간본인 장수사본을 저본으로하여 원간본을 참고로 현대어로 풀었다. 《선종영가집언해》는 서문,설의, 본문, 발문으로 구성돼 있다. 서문과 설의는 함허 득통(함허 득통)스님이 쓴 것이다.
고려대 최동호˙전경욱 교수와 이창희씨가 작업에 참여했다.
<세계사, 792쪽,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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